한국건설기술연구원/녹색건축기술 통합성능 기술 세미나 개최
대한방화문협회,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등 5대 협회 주관으로 산업계간 소통과 융합의 장 마련
등록일 : 2013년06월05일 16시25분
 |
이번 세미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R&D사업 '제로에너지 대응 주거용 건물의 복합 외피시스템 실증사업'의 제로에너지 주거건축연구단 주최로 다양한 산업계간 소통과 융합을 위해 5대 협회(대한방화문협회,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 한국패시브건축협회,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중심으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안전, 방범 등 관련 산업계, 연구기관, 학계, 시험기관 및 건설사, 설계사무소, 컨설팅회사 등이 참석해 녹색건축기술 통합성능에 대한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녹색 건축기술과 관련 그동안 법제화가 바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체감할 수 있는 녹색건축의 열림 정도는 상대적으로 미비한 상태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업계를 대표하는 대한방화문협회, 판유리산업협회, 패시브건축협회, 방범기술산업협회, 내화건축자재협회 등 5대 협회의 기술동향 발표를 통해 각 산업계의 녹색기술을 융복합 기술로 접목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발표로는 국토교통부 문봉섭 사무관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건축 정책’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문봉섭 사무관은 녹색건축의 필요성과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정책, 녹색건축 관련 정책, 녹색건축물 조성을 위한 에너지 정책 등 다양한 녹색건축정책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문봉섭 사무관은 기존 녹색건축 정책들이 신축건물에만 집중돼 기존 건축물(680만동)에 대한 지원방안이 미흡해 기존 건축물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 지원과 인증제 시행을 통해 녹색화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는 ‘한국형 녹색건축 기술의 현주소’란 주제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그린빌딩연구실 최경석 연구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내용으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내 정책 로드맵을 통해 녹색 건축기술의 시장전망과 특허동향 분석, 제로에너지 건축물 국내외 실증사례 등을 발표했다. 최경석 연구위원은 국내 건설시장 성장규모가 연평균 6.7%인데 그린홈 시장은 19% 성장규모로 집중투자 및 개발을 통해 원천기술을 포함한 핵심 기술 확보 및 실증화가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시장 자율적 개발과 보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가 주도 상용화 추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 번째 발표는 한국패시브건축협회에서 ‘한국의 패시브 건축물 보급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국내 대림산업 3L 실험주택 등 국내 고효율 주택 사례발표와 패시브하우스의 국내외 동향과 기술동향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후 대한방화문협회에서는 ‘결로와 열손실을 최소화한 고단열문 기술’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대한방화문협회는 국내 고단열문의 요구성능과 고단열문 보유성능 현황(현재 14개 업체, 41개 제품 인증)을 전하고 문틀과 문짝, 힌지 등 고단열문의 적용 기술과 적용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대한방화문협회는 고단열문 적용 확대 방안으로 내화성능과 단열성능, 기밀과 결로방지성능, 차음성능, 방범성능을 만족하는 고기밀성 단열문 개발을 통해 국내 제로에너지 그림홈 그린리모델링 건물 적용뿐만 아니라 해외의 제로에너지 주택 에너지 절감형 건물에도 국내 방화문 제품 걱용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섯 번째 발표로는 한국유리 마케팅팀 이정로 부장의 ‘고기능성 안전 방범유리’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유리 이정로 부장은 접합유리와 방범접합유리, 방화유리, 단열유리 등을 소개하며 유리의 안전성 극대화, 안전성과 단열성의 조화, 안전유리의 활용에 대해서 설명했다. 특히 창과 문의 단열성능 강화를 위해 기능성 유리 적용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전하고 다중이용시설, 상업용 시설 등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안전유리의 활용에 대해 접합유리의 적용부위와 국내 및 해외의 안전유리 관련법규 사례, 규칙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했다.
여섯 번째 발표로는 한국내화건축자재협회에서 ‘외단열의 적용과 화재안전’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내화건축자재협회는 에너지 관련 정부 정책 소개와 벽체의 외부에 단열재를 부착해 완전히 감싼 단열로 단열의 불연속 부위의 열교를 차단해 에너지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단열공법인 외단열에 대한 정의와 외단열 재료, 공법 및 적용사례 등을 소개 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방범기술협회 박윤규 회장은 ‘방범기술협회 설립에 따른 국내외 방범기술 표준화 및 보급확산’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방범기술협회는 창호 하드웨어 등의 부실로 인한 시민의 침입범죄 피해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관련 법령 개정으로 방범기술과 제품 수요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방범 기술분야의 국제, 국가 표준화 작업 가속화와 국토부의 ‘건축물의 범죄예방 설계’가이드라인에 창호 등 침입방어 성능 인증 하드웨어 설치 권고를 위해 협회의 필요성에 대해서 전했다.
| 기자이름없음 |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