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하문원)는 지난 7월 2일(수요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사무소 대강당에서 유리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하베스팅 건축-IT 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 에너지효율 건축물 실현을 위한 표준 및 기술기반 구축을 위한 관련 업체의 품질개선 및 경영활동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취지하에 열렸다. 주최 및 주관은 한국판유리산업협회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판유리협회 회원사 및 유리가공업체 임, 직원 8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인사말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하문원 회장은 “건축물에는 접합유리, 방화유리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유리가 적용되고 있다. 가공이 까다로워지면서 제품의 품질은 점차 고급화 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 일수록 정보, 기술, 지식이 필요하다.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얻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KS인증제도 개선 및 KS인증 준비 서류에 대하여 한국표준협회 KS인증심사팀 이진호 팀장의 발표가 있었다. KS인증제도의 개념에서부터 변천사, 제정현황을 설명했으며 유리관련 KS인증과 절차등의 상세한 사항을 알렸다. 까다롭게 느끼던 인증절차 과정을 쉽게 풀어서 설명했으며 심사평가 기준등 중요사항을 전했다. KS인증 제도 개선으로는 교육부분에 경영책임자 교육 폐지, 경영간부 교육시간 축소, 합격기업면제규정 정비, 시험·검사설비 외주 허용, 공장심사일수 단축, 정기심사 분기말 신청제 도입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이어 KS인증지원센터운영을 통해 그동안 컨설팅에 의존하던 부분을 직접 심사를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있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축물 외피설계기준 및 적용방안으로 건설기술연구원 조동우박사의 설명이 계속됐다. 창호의 기능과 에너지절감 개념을 설명했으며 유리커튼월 구조의 각종 건축물과 다양한 일사조절장치가 설치된 건물을 대비하여 보여줬다. 냉방에너지 절감을 위한 외피설계기준 개발에 대한 내용과 국내외 제도현황등을 통해 국내에도 정확한 규정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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