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확산 방지 및 연기 발생 정도가 현저하게 감소시켜줘
지난 2000년 창업 이래 ABS 실내도어의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해온 (주)효건도어(대표 김광식)가 목재 재질의 도어가 주를 이루는 ‘방염도어’시장에 ABS와 PVC재질에 특수재료를 첨가해 방염성능을 갖춘‘합성수지 방염도어’를 개발·출시해 업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해당 제품에 대한 방염성능 시험 결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합격통보를 받기도 했다.
기존의 일반적인 ABS도어는 내습성이 우수하고, 장기간 사용시에도 뒤틀림 발생 현상이 없는 등 기존의 목재 도어 대비 강점을 가지고는 있으나 화재 발생시 일정 시간동안 불꽃 확산을 막아주는 방염 성능이 없어 다중 이용 시설의 사용에는 제한이 있었다.
효건도어에서 개발한 합성수지 방염도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여 불꽃 확산 방지 및 연기 발생 정도가 현저하게 감소하게 하였다.
특히, 이 제품은 방염성능시험에서 합격한 선처리 시트를 사용해 도어를 제작한 뒤 방염필증을 앞면과 뒷면에 부착해 공급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이로써 기존 방염 목재도어 공급시 필요했던 현장 설치 후 샘플 채취 등의 과정이 생략되고, 소방검정을 방염필증 교부 확인서 첨부만으로 완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균일한 품질 제품을 대량생산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합성수지도어의 장점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시장의 인기를 이끌어 낼 요소로 꼽힌다.
효건도어 김광식 대표는 “목재도어 대비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는 ABS도어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방염성능을 구현한 ‘합성수지 방염도어’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도어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는 다중이용시설에만 사용하게끔 법제화 되어 있으나 학교, 유치원, 요양원등의 시설에 적용과, 궁극적으로 일반 주거 시설에도 확대 적용하여 화재 발생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게 확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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