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부정당 사례소개와 공정조달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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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용 협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한 이번 세미나는 관급에 금속제창을 납품하는 업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총 3개의 Session으로 나누어 발표됐다.
문수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1등급 상향조정과 에너지공단의 창세트, 커튼월창 개정안 등 민감한 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협회는 모든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관별 개정안에 대해 한목소리로 강력하게 대응하였습니다”며 “또한, 협회는 사무국을 설립하여 창호 전문가인 조용철 사무국장을 선임했습니다. 사무국에서는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협회 차원의 대응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입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의 첫 번째 Session에는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 강구형 사무관이 ‘불공정 조달행위 근절과 예방’에 관해 강의했다. 강구형 사무관은 “불공정 조달행위를 안하려면 3가지만 알고 가면 된다. 우선 불공정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하고 두 번째로 주변에서 불공정행위를 하면 증거자료를 통해 신고를 하면 되고 세 번째로 규정에 대해 이해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불공정 조달행위로는 직접생산과 원산지 위반, 가격 부풀리기 및 계약관련 서류 위·변조 등이 있는데 강구형 사무관은 위반 적발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최근 몇 년간 관급창호 대표 업체들인 직접생산을 위반해 퇴출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직접생산위반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전기 사용량만 확인하면 직접 생산을 했는지 안했는지도 알 수 있다고 전했다.
금속제창의 직접생산은 알루미늄합금 압출형재를 주원료(직접 생산 또는 외부 구매)로 하여 보유한 생산시설과 인력을 활용, 설계 및 치수에 따라 절단, 가공, 부속품 조립, 검사 등의 생산 공정을 거쳐 완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Session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건축도시연구소 최경석 박사가 커튼월 개정안과 창세트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경석 박사는 “지난해 초부터 6개월의 연구기간 동안 3번의 공청회를 거쳐 개정안을 한국에너지공단에 제출했는데 커튼월 관련 효율관리 고시개정(안)은 제출된 내용과 다르게 태양열취득률(SHGC)0.4이하도 포함되어 있어 창호업계의 불이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커튼월이라 함은 고층높이의 상업용 건물에 사용되는 것으로 구조강도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너무 단열에 맞추어지면 단열재 사용 증가로 단열성능을 올라갈지 모르지만 구조성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것이 염려된다”고 전했다.
마지막 Session에는 한국알루미늄창협회 조용철 사무국장이 창세트 개정안과 커튼월 개정안에 대한 협회의 대응과 ‘중소기업 납품 단가 현실화’에 대한 협회의 대응방안 등 전반적인 금속제창 현안에 관에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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