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부터 사업을 시작하면서 출입통제 보안전문 분야에서 명성을 쌓아온 (주)아이에스에이티가 올해 (주)텍센(대표 권유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센아이디(SEN ID) 자동문을 론칭하며 자동문시장에서 고품질 제품을 선보이면서 관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시켜나가고 있다. 

최근 국내 자동문 시장은 건축경기 불황에 업체 난립까지 더해지면서 업체간의 과다 경쟁으로 인해 채산성이 극히 악화돼 관련 업체의 수익성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다. 이런 이유로 현재 자동문 시장은 품질보다는 가격으로 시장이 형성돼 있는게 사실이다.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문 시장에서 고성능의 자동문을 개발해 가격 경쟁은 배재한 채 오로지 품질로서 승부를 걸고 있는 업체가 있어 관심 받고 있다. (주)아이에스에이티에서 올해 (주)텍센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센아이디 자동문을 공급하고 있는 (주)텍센이 그 주인공이다. 

(주)텍센은 센아이이디 자동문 외에도 카드리더, 출입통제 컨트롤러, 호텔록, 전기정, 지문인식기, 얼굴인식기 등을 생산·연구하면서 전자·제어 관련분야에서 기술적 노하우가 축적된 업체이다. (주)텍센에서 자동문을 공급한건 2003년부터로 자동문 사업초기에는 주로 OEM생산을 해왔지만 2005년부터는 자체적으로 자동문을 생산 공급해오면서 이미 자동문 시장에서 ISAT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인지도를 높여왔다. 센아이디라는 새로운 고급형 브랜드의 자동문 제품을 공급한건 2008년부터이며 올해 회사명을 바꾸면서 센아이디 자동문 제품의 영업력을 한층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3년 무상의 A/S 보장은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  

(주)텍센의 고급형 자동문 센아이디 제품은 자동문 시장에서 가격경쟁을 하지 않고 제값을 받으며 오직 품질로서 승부하고 있다. 기존 유통되고 있는 자동문 제품들보다 가격은 약 40~50%정도 비싸지만 그만큼 품질에서는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3년 무상의 A/S방침이 제품의 품질을 대변시켜주고 있다. 이와 관련 권유찬 대표는 “센아이디 자동문은 박리다매식의 보급형 저가 제품이 아닌 고품질의 고급형 제품이다. 

제품가격이 다른 자동문 제품보다 비싼편이지만 기존 자동문 제품과는 시장 타깃이 다른 제품이기 때문에 저가 전략을 펼치지 않고 있다. 이렇듯 품질에 대한 강한 자심감이 있기 때문에 A/S문제도 3년 무상으로 처리하고 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 없이는 못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그만큼 우리 제품이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품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품질을 자랑하는 센아이디 자동문의 장점은 고속 동작시 열림/닫힘 브레이크 구간이 짧으며 부드럽고 유연하게 동작되는 점이다. 더불어 문 닫힘시 물체나 인체의 작은 충격에도 되열림 동작이 빠르게 이뤄지며 국내 최초로 문열림 시 안전 기능을 추가해 물체 걸림 시 되닫힘 되도록 프로그래밍 된 제품이다. 또 기존 자동문과 달리 닫힘 구간의 스피드를 최대로 높여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빠른 동작으로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고정 핀을 사용하지 않는 베어링 직접 압출 방식으로 개발해 완벽한 행거롤러를 구현한 장점도 있으며 삼성전자 연구소 경력의 국내 최고 기술 연구진에 의한 프로그래밍 제어기술로 최고의 동작 성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전국 대리점 개설, 유통사업 강화

현재 (주)텍센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에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으며 충북과 충남, 강원도, 수도권 일부지역에도 대리점을 개설 할 계획을 갖고 있다. 전국적으로 거점별로 대리점을 한군데씩만 개설하면서 대리점들이 원활하게 사업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권유찬 대표는 “우리는 많은 대리점들을 모집하지는 않는다. 전국적으로 거점별로 한군데씩만 대리점을 두면서 대리점이 직접 A/S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유지, 관리, 보수 등과 같은데서 나오는 이익은 모두 대리점에서 이익을 얻게 하고 있다”며 대리점 사업방식에 대해서 전했다. 

처음부터 텍센이 대리점 납품사업을 강화했던 건 아니다. 자동문 사업초기 제작·시공을 직접하며 도곡동 렉슬, 대치동아이파크, 개포동우성아파트 등에 직접 공사를 했지만 최근 건축경기 불황으로 인해 신규현장이 줄어들고 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업체간의 가격경쟁이 너무심해져 2009년부터는 대리점 납품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상업용 건물 공사 영업쪽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 권유찬 대표는 “지문인식기, 얼굴인식기와 같은 출입통제 분야의 기술적 노하우를 갖고 있어 자동문 제품에서도 부가가치 높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게 우리 회사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앞으로도 출입통제기술과 자동문기술을 병행해서 설계까지 지원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자동문 시장에서 한층 경쟁력을 강화시켜 현재 회사 매출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문 사업 비중을 내년까지 50%이상으로 성장 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취재협조_(주)텍센 02.2164.9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