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2011 창호시장/원자재 가격 폭등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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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2월05일 15시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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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창호시장/원자재 가격 폭등과 경기불황으로 어려움 겪어
경기침체 속에 원가절감 노력 지속하며 부가가치 높은 제품 개발 활기 / 윈도우 필름, 합성목재 WPC 시장은 불황속 성장 기대

2011년 창호시장은 년초부터 이어진 원자재가 폭등과 지속적인 건축 경기불황으로 인해 관련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은 걸로 나타났다.   

원자재 가격은 PVC를 비롯 알루미늄과 방화문 소재 스틸까지 모든 소재가 가격이 급등하면서 아직까지도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건축경기 역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주택수주는 공공주택의 극심한 침체와 민간주택은 미미하게 회복 했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걸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창호업계 역시 건축경기 불황에 직격탄을 맞아 위축된 시장상황이 올해도 지속됐다. 신제품과 관련해서는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을 앞두고 고성능의 창호제품이 지속적으로 개발·출시됐으며 방화문 제품 역시 단열성능을 획기적으로 줄인 신제품들이 다수 출시되면서 건축물의 에너지세이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이 주로 개발됐다. 특히 올해부터 도입된 정부의 ‘그린홈 프로젝트’로 이 같은 현상이 더욱 가속화 됐다. ‘그린홈 프로젝트’는 에너지 효율등급이 높은 건축물에 다양한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렇듯 2011년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관련업체들은 에너지효율이 높은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섭렵하기 위한 노력이 지속됐으며 일부 PVC창호 압출업체에서는 합성목재 WPC와 같은 앞으로의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신규 사업 진출에도 관심을 보였다. 더불어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세이빙 정책이 강화되면서 저비용으로 비교적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건축용 원도우 필름 시장도 주목 받았던 한해였다.

           
PVC 창호시장, 원자재가 폭등 속에 유통구조 변화 감지 

2011년 올해 정부의 지속적인 보금자리 주택공급 확대와 민간 주택 건설 규제 완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책으로 하반기에 들면 주택 시장이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지만 업체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아직까지 바닥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건축경기 불황속에 올해 PVC창호시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고전을 면치 못했던 한해였다. PVC 레진 원자재 가격은 지난해 3월 톤당 150만원을 돌파한 이후, 지난해 상반기까지 단기간에 20% 이상 상승했었다. 

올초까지 톤당 150만원대를 오르내리면서 강보합세를 유지한 이후 올 4월에 들어서는 160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었다. 이후 하반기 들어서는 약간의 안정세를 보이며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PVC재생 분말, PVC스크랩, 보강재용 철강재 등의 주요 원재료 가격도 지난해부터 폭등 현상을 보이긴 마찬가지였다. 고품질의 PVC 백색 재생 분말 가격은 지난해 1분기 가격이 크게 오른 이후 올 초 kg당 1,250~1,350원 정도의 가격을 유지하다 1,500원 대를 돌파한 이후 현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올초부터 자재가격이 인상됐었다. 건설경기 침체 기간이 지속되고 건축경기 시장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들이 느끼는 원가부담은 예년에 비해 더욱 현실적으로 와 닿았을 것이다. 수익성은 자꾸 줄어드는데 제품가격을 인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들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가격을 올릴 수 밖에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 일부 업체들은 원자재가 상승으로 이익을 감소해만 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납품단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가격을 인상 했었다. 
하지만 PVC 창호업체에서 원재료가격이 오를 때마다 제품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수요처인 건설사와의 관계를 위해서 쉽지 많은 않다.
특히 창호 제품은 PVC, 알루미늄, 목재, 유리 등 각종 자재들이 혼합된 완제품이어서 가격책정을 하기가 쉽지 않고 건설사 특판을 통한 공급이 많기 때문에 이를 제품가격에 100% 적용하기 어려운 구조를 갖고 있다. 창호 완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기능성 판유리의 가격상승까지 고려한다면 원가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VC 창호업체들은 대기업을 비롯 중소업체에서도 지난해 초 대비 올해 초 약 10% 정도 판매가를 인상했었다.

제품 판매가 상승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올초 판매가 상승이후에도 멈출 줄 모르고 계속 올랐던 원자재가로 인해 추가로 제품 판매가 인상이 이어졌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속에서 올해 PVC 창호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LG하우시스가 업계최초로 서울 매장형 창호 전문점 ‘지인 윈도우 플러스(Z:IN Window Plus)’를 선보이면서 고객의 접점을 강화하고 창호와 유리를 결합한 완성창 사업을 시작하며 기존 창호의 유통구조에 변화를 준 점이다. LG하우시스는 창호 프로파일 공급업체와 가시공 대리점, 공업사 등이 연결된 복잡한 유통구조를 가진 창호시장을 변화시키고,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창호를 구매하게 하기 위해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확대하면서 2011년 창호시장의 변화를 주도했다. ‘지인 윈도우 플러스’에서는 PVC창호, 알루미늄창호, 기능성유리 등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매장 내에 전문교육을 받은 창호컨설턴트가 상주해 상담 서비스 및 고객별 맞춤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역시 올해 3월 충남 예산에 건자재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친환경 건자재 사업을 본격 시작하면서 올해 창호업계의 큰 이슈를 담당했다. 예산 건자재공장은 유일하게 ABS 창호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PVC 창호를 포함 연간 1만6000t의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작년부터 총 300억원이 공장설립에 투입된 예산 건자재공장은 자동화 배합설비, 초정밀 계량시스템 등 최고 수준의 제품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친환경 주거문화 실험과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 기능도 함께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7월에는 금호석유화학의 '휴그린' PVC 창호가 공식 품질인증인 'KS' 마크를 획득하면서 앞으로 특판시장 및 관급시장에서 금호석유화학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중소 창호업체의 동향을 살펴보면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업체들 위주로 현재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창호사업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던 것이 눈에 띄었다.
영림화학은 올해에도 시판시장을 필두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면서 3분기에만 올해 매출액 목표를 이미 달성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주)피엔에스더존샤시 역시 올해  (주)샤인시스템을 인수해 업계의 큰 화제를 낳았다. 몇 년간 경영난의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하고 입찰에 나선 (주)샤인시스템을 (주)피엔에스더존샤시가 지난 5월과 6월에 걸처 입찰에 참여해 낙찰받아 인수절차까지 마무리한 것이다.
(주)피엔에스더존샤시는 공장부지를 제외한 창호 제작에 관한 압출, 래핑, 보강, 제작 생산설비, 금형 등을 포함해 (주)샤인시스템의 브랜드 및 무형자산까지 일괄 인수했다. 

한편 (주)피엔에스더존샤시는 지난해 제2공장을 설립하고 압출라인을 증설한데 이어 올해 중반기부터는 중소업체로는 드물게 TV광고까지 제작해 ‘더존샤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 및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말부터 PVC창호시장에 본격 참여할 거란 소문이 돌았던 종합 인테리어 전문 업체 한샘은 올초까지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아직까지 큰 사업 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 한샘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IK 유통점 3,000여 개가 확보된 시점에 창호와 벽지를 생산하며 인테리어 시장에서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었다. 

2011년 창호제품 개발 동향을 살펴보면 대기업들 위주로 강화되고 있는 건축물의 에너지 세이빙 정책에 따라 시장상황에 걸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열성능 향상과 함께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저감 시키는 창호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 창호 기술의 융복합화로 에너지 재생 기술을 접목한 창호 제품도 개발되고 있다. 초고층용 고풍압 성능의 창호 개발도 활기를 띄고 있다. 기능에서는 Sliding과 T/T 등 단순 개폐방식의 창호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개폐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복합 기능성 창호와 하이브리드 환기를 접목한 창호, IT 기술융합 인공지능형 창호가 개발 되고 있다. 

특히 단열에 대한 창호 프레임 기술개발에 한계를 느낀 창호업체에서 최근 유리와 관련한 연구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국내 창호시장은 건설사에서 창호를 일괄 수주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창호업체에서 유리부분에 대해 신경을 안 쓸 수 없는 입장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LG하우시스, KCC를 비롯한 이건창호등에서 고품질의 기능성 유리에 관심을 같고 관련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2011년 PVC창호 생산·내수량, 최저치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도 낮을 듯  

2011년 올해 PVC창호의 생산·출하·재고·내수·수출량을 살펴보면 내수량의 경우 1월 12,964톤을 기록한 이후 큰폭의 변화 없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2월 11,320톤을 최저로 최대 생산량도 6월 기록한 15,439톤에 불과했다. 10월까지의 총 내수량 합계가 134,162톤으로 12월까지 두달의 기록이 반영 안됐지만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170,670톤과 비교해봐도 훨씬 못 미칠 전망이어서 업계의 심각한 불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생산량은 6월 기록했던 15,671톤을 최고로 지난 2월에는 10,245톤을 기록해 지난 2001년 1월 기록했던 10,091톤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생산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10월까지의 총 생산량 역시 135,410톤으로 지난해 12월까지의 생산량 189,909톤에 훨씬 못 미칠 전망이다.
2010년 생산·내수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총 생산량은 176,819톤을 기록했으며 내수량은 170,670톤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09년과 비교해 봤을 때 생산량은 약 13,000여톤, 내수량은 12,000여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PVC 창호업계의 불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생산량과 내수량 모두 최고 수치를 기록했던 2007과 비교하면 생산량은 약 80,000여톤, 내수량은 65,000여톤이나 하락한 물량이었다. 

2010년 PVC 창호의 생산량과 내수량의 월별 수치를 살펴보면 우선 생산량의 경우 7월이 16,856톤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2월달은 12,064톤을 가장 저조한 생산량을 기록했다. 내수량 역시 16,735톤을 기록한 7월이 가장 높았고 2월달 기록한 10,430톤이 가장 적은 내수량이었다. 
월별 내수량은 2008년 10월 20,637톤을 기록한 이후 월 2만 톤을 2011년 올해까지 계속 넘기지 못했다.  2010년 출하량과 재고량 역시 2009과 비교해 출하량은 11,000여톤 하락했고 재고량은 1,000여톤 늘었다. 수출량은 2010년 5,469톤을 기록해 2009년 기록했던 5,372톤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었다.

지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지난 10년간 PVC 창호의 생산·출하·내수·수출량을 살펴보면 생산량과 내수량, 수출량 모두 2007년이 최고의 물량을 기록했다. 2000년대 들어 가장 큰 물량을 기록했던 2007년 PVC창호 생산량은 총 256,813톤을 기록했고 내수량은 총 235,563톤을 기록했다. 수출량 역시 15,626톤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0톤을 넘은 해였다.
2002년 이후 생산량과 내수량 모두 20만톤 이상의 물량을 보였지만 2000년대 후반 들어 세계적인 금융 위기로 인한 국내 건축경기불황으로 2009년 생산량과 내수량 모두 20만톤 이하인 189,90톤과 182,263톤을 기록한 이후 지난 2011년 올해까지 20만톤을 넘기지 못하고 있다.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 성장추세지만 수익성 개선돼야 

올해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은 최근 고층건물 디자인을 차별화하려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큰 기대를 안고 출발했지만 생각보다는 관련 업체에서 수익을 얻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성장 예상은 최근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에 대한 관심과 적용이 점차 높아지면서 시장의 성장이 예측됐다. 특히 상업용 커튼월 시장에 주력해왔던 알루미늄 창호는 주거용 건물의 고층화 트렌드가 반영되면서 그동안 PVC가 주거용 창호의 대세로 인식되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30층 이상 고층 아파트에서는 풍압, 기압 등의 요인 때문에 PVC창호대비 강도가 센 알루미늄이 외창 창호로써 적합하다고 인정받고 있는 추세로 단독주택 등 일반 공동주택에서도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알루미늄 창호는 풍압이 강한 초고층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구조 강도를 갖추고 있고 다양한 컬러와 외관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소재다. 또 알루미늄 창호는 PVC 창호에 비해 단열성과 수밀성, 기밀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돼 왔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이 같은 단점이 사라진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기술력도 그동안 많이 보완됐다.
이에 따라 커튼월 전체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알루미늄 단열 커튼월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며 주상복합과 같은 주거용 고층 아파트도 알루미늄 커튼월 형식으로 지어지면서 향후 2012년까지 단열 커튼월 시장은 60% 이상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의견이다.
이 같은 이유로 관련업체들은 올해 본격적으로 내구성과 단열성을 개선하고 고층용 빌딩에 사용하는 커튼월 제품을 내놓으면서 알루미늄 창호 시장을 섭렵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시장성장 만큼 수익성은 좋지 못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알루미늄 창호 시장의 특성은 PVC 창호 시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된 것과 달리 그동안 중견·중소업체들로 형성되면서 각 현장별로 건설사 및 시행사의 요구로 건축물의 기능성 및 디자인이 무시된 채 업체가 과도한 경쟁으로 인한 저가수주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대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지금도 저가수주 경쟁이 없어진 건 아니다. 제조업이 아닌 커튼월 공사의 특성상 원가가 정확히 나오는 경우가 아니라 시장 자체가 변수가 많아 가격경쟁은 아직도 여전하다. 

특히 건축 외관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건축계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연 평균 1조원대까지 시장이 성장, 커튼월 사업만 영위하며 연 매출 700~800억원을 올리던 중소 규모 업체들이 대부분이었던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에 대형 건자재업체들까지 가세하면서 알루미늄 창호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업체들 간의 과열수주 경쟁으로 인해 수익성면에서 나빠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체 간 저가 수주 경쟁이 치열한 탓에 공사를 해주고도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시장 성장 예측 속에 과열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익성은 안 좋지만 건축물이 점차 외관디자인을 차별화하는 방향으로 건축의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는 점과 초고층 시장의 성장이 지속되면서 설계 및 기술력의 차별화가 요구되는 시장으로 변모되고 있는 점, 주거용에서는 타운하우스 및 고급빌라·주택 등을 중심으로 고급 시장이 성장하면서 층고의 높이 제한 없이 높게 설치하고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점 등 알루미늄 창호시자이 앞으로 성장 할 수 있는 성장요인은 충분히 갖추고 있다. 더불어 LG하우시스와 같은 대기업이 지난 2~3년전부터 본격적으로 알루미늄 커튼월 창호시장에 진출하면서 건축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경쟁의 시대로 접어든 점은 시장의 긍정적인 요소로 볼 수 있다.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들은 올해 2011년 공장 증설, 해외 기업과의 제휴, 신제품 출시 등 알루미늄 창호제품에 대한 투자를 늘리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LG하우시스는 올초 충북 오창에 알루미늄 창호 공장 준공식을 가졌고 지난 4월에는  일본 릭실(LIXIL)社와 에너지 절감 성능을 향상시킨 ‘슬림형 이중외피 커튼월’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협약을 체결하면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슬림형 이중외피 커튼월’은 일반 커튼월 대비 에너지 절감 및 내진성, 시공효율성 등이 탁월한 제품으로, 건물 외부에 유리로 된 이중벽을 적용해 공기순환이 가능하고 에너지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완충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LG하우시스는 알루미늄 커튼월 시장에서 한국 환경에 적합한 ‘슬림형 이중외피 커튼월’을 조기 개발해 고단열 커튼월 시장을 선점하고, 한 단계 진화한 그린빌딩을 구현할 수 있도록 힘쓰면서 알루미늄 창호 제품 및 가시공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유통 경쟁력 확보에 힘써 이 부문에서만 2012년 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알루미늄 창호 분야에서 1위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루미늄 창호 업체는 부가가치가 높은 BIPV시장과 방폭창 사업 등도 병행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LG하우시스와 이건창호, 알루텍, KCC와 같은 업체는 이미 BIPV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BIPV시장은 민간건설사에서도 적용이 확대되는 추이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 그동안 BIPV시장은 정부주도형 성장으로 공공건물 적용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GS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코오롱건설 등 민간건설사에서 경쟁적으로 친환경 공동주택 컨셉을 홍보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태양광 적용방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관계자들은 BIPV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방화문 시장, 고성능 제품 개발 완료 문제는 상용화 


2011년 방화문 시장을 살펴보면 경기 불황으로 인한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업체들은 그 어느 해보다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방화문, 동방노보펌, 삼선CSA, 에스와이, 동영산업 등 상위 업체들 위주로 제품 디자인과 소재 등 기존 업체들보다 한발 앞선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시판시장을 비롯 주로 건설사를 상대로 한 특판시장 위주로 영업을 펼쳤지만 현재 특판시장의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으로 이들 업체들은 올해를 기점으로 주로 시판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그동안 특판시장에서만 활동했던 삼선CSA의 경우 올해부터 자금회전이 빠른 시판시장에 본격 참여하며 전국의 대리점을 모집하면서 특판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변화를 모색한 게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창호업계와 마찬가지로 올 한해 방화문 업계를 힘들게 했던 이유 중 하나가 원자재가 상승이었다. 올해 방화문 원자재 강판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랐지만 업체들은 이 같은 원자재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혀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업체에서 포스코로부터 공급받는 강판의 원자재 가격은 2009년부터 폭등해 2010년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올해 6월 20% 정도 더 오른 상태이다. 그동안 강판 가격은 우리나나가 중국이나 일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가격경쟁력에서 메리트가 없어 일부 업체에서는 원자재가 폭등으로 인해 중국에서 강판을 수입하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경기불황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해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방화문 업계지만 최근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강화로 방화문 시장도 창호시장과 마찬가지로 고기능성 방화문 시장 형성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어 오히려 현재의 위기를 시장 재편의 기회로 삼을 시기란 게 업계 중론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도 창호의 등급제와 관련 에너지 절약 및 범국가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일련의 제도와 정책에 발맞춰 추후 방화문 제품의 등급제 시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렇듯 내년 2012년 7월부터 시행될 창호의 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을 앞두고 당장은 아니지만 방화문도 추후 등급제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을 선도하는 상위 업체를 위주로 고성능 방화문 제품 개발이 그 어느 해보다 활개를 띄었다.
이러한 시장변화를 예상하듯 이미 방화문은 2009년 하반기부터 고효율기자재 인증 품목에 추가되면서 올해에만 10개 이상의 모델이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해 업체의 인증 획득 속도 역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받은 제품 중 단열성능과 기밀성능이 가장 낮은 제품은 에스와이에서 개발한 초단열 강철제문 고기밀성 단열으로 글라스울과 초고단열복합자재를 사용해 단열성능 0.57W/㎡K, 기밀성능 0.2㎥/h㎡의 성적을 받은 제품이며 대게는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제품의 성능은 단열성능 1.2W/㎡K 수준과 기밀성능 0.5 2㎥/h㎡수준의 제품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수치는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올해 KS 인증 획득 시 적용받는 KSF 3109가 개선될 전망으로 앞으로의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주요개정 내용은 기존의 방화, 단열, 차음성능에 방범성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성능은 충격과 일정한 힘에 견디는 것 외에 사람이 실제로 여러 가지 도구로 침입을 시도하고 그 시간을 측정해서 등급을 매기는 방법도 포함된다. 피벗 힌지문의 방범성능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고성능의 방화문 제품개발이 활기를 띄고 있지만 일부 업체에서는 최근의 고효율기자재 인증서를 획득하는 제품의 성능이 너무 높아 실제 방화문 시장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제품 성능이 우수하면 그만큼 그에 따른 생산단가의 상승이 발생될 텐데 제품 가격을 시장 상황에 맞출 수 있냐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 

현재 업계의 방화문 제품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지만 이러한 제품들이 얼마나 실용화가 될 수 있느냐는 생각해볼 문제이다. 생산성에 문제가 있는데 전시용으로 고성능 방화문 제품을 개발해 인증을 획득하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실내도어 시장, 주춤했다 다시 살아난 ABS와 목재방화문 

실내도어와 관련 2011년 도어시장을 살펴보면 우선 발코니 확장 합법화 이후 대피공간용으로 부각되며 시장이 잠시 활성화 되는 듯하다 업체간 과도한 저가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목재방화문 시장이 미약하지만 2011년 올해 다시 성장의 조짐을 보였다. 

목재방화문은 철제방화문이 갖는 단점을 극복하고 단열성, 내화성 등 기능이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모았다. 결정적으로 지난 2005년 합법화된 공동주택에서의 발코니 확장은 목재방화문 시장 확대의 촉매제로 작용했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따른 비용절감차원에서 건설사들이 가격이 저렴한 철제방화문으로 대거 돌아서며 시장을 뺏겨 소강상태에 빠진 이후 주춤했던 목재방화문은 최근 리모델링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늘고 있고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기 전, 아파트를 설계할 때 대피공간을 고려치 않았던 건설사 물량이 최근 마감재작업 단계에 이르면서 목재방화문 제조업체에 추가로 발주하는 사례가 늘면서 올해부터 조금씩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 함께 고가의 타운하우스나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와 더불어 다중이용시설의 화재보험 가입이 의무화됐고 상업시설의 문을 방화문으로 설치해놓으면 화재보험 요율이 인하되는 효과가 발생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시장성장을 위해서 아직까지 해결해야 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단가경쟁이 사라져야 한다. 목재방화문 업체끼리의 경쟁도 어려운데 철제방화문에게 시장을 내주다 보니 단가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 방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수준이 아직 낮아 건설사나 소비자들도 방화문 설치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소이다. 

실내도어의 강자 ABS도어는 올해 건축 경기 불황속에서도 시판과 직판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ABS도어는 멤브레인 도어에 비해 최근 가격차이가 많이 줄었을 뿐 아니라 내구성 및 내수성, 유지보수의 용이성, 제품의 다양성, 시공성 등에서 멤브레인 도어에 비해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      

가격면에서도 이제 멤브레인 도어와 ABS도어의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가격 경쟁력에서도 멤브레인 도어와 경쟁이 되는 상황이다. 멤브레인 도어는 현재 친환경 소재사용과 함께 멤브레인에 화려한 실크인쇄, 보석 및 다양한 소재의 포인트로 마감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더한 ABS도어가 최근 개발되면서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한때 전성기를 구가했던 ABS도어가 다시 관심을 받고 있지만 특판 시장에서의 수익성은 아직도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를 상대로 한 특판 시장에서는 최저가입찰제 등의 영향으로 시판 가격보다 약 1/4 수준의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다. 

ABS도어 업체들은 ABS도어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가격 평준화 작업에 앞장서야 단가 경쟁이 개선 될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이유로 최근 ABS도어 업체들은 특판 시장보다는 시판 시장을 타깃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판 시장에서의 저가 입찰과 결제관계도 문제지만 주택 건설경기가 계속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 점도 이유이다.  

특히 LG하우시스의 도어 사업 철수 이후 OEM을 해왔던 업체들이 올해를 기점으로 시판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자사 제품 브랜드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일부 업체에서는 인기 연예인을 이용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시판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ABS도어 업체의 시판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려야 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건축용 윈도우 필름 시장, 저비용 고효율로 성장세 이어가  

건축용 윈도우 필름이 2011년 정부의 건축물 에너지 세이빙 정책 강화로 크게 관심을 받았다. 최근 건축물의 유리창은 조망, 채광 및 환기 등을 위한 필수 요소이자 다양한 외관창조 기능을 지닌 장점으로 면적이 증가 추세이지만, 건물 운영에너지 측면의 유리창은 비투과 벽체에 비해 열성능이 낮은 단점이 있다. 유리창을 통한 에너지 손실이 60% 이상을 상회하며 프레온가스,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전 세계가 각종 환경규제는 물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건축물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감 방안을 강구 하고 있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과 관련 겨울철 단열문제 뿐만 아니라 주상복합, 발코니 확장한 아파트 및 오피스 건물의 창문의 면적이 넓어 여름철 쏟아지는 태양열로 인한 복사열, 사무기기에서 발생되는 복사열, 사람의 몸에서 발생되는 잠열 등의 복합적인 열원 때문에 냉방부하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건물에 에너지 절약을 위한 비용을 투자할 경우, 과다한 초기투자비용으로 에너지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가 오래 걸리는 반면, 윈도우 필름의 경우 초기 투자대비 에너지 세이빙 효과를 볼 수 있는 기간이 평균적으로 3~5년 정도로 단축시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건축용 윈도우 필름은 금속성 반사필름 위주로 시선차단 유리썬팅이라는 단순한 의미로만 인식되고 있었지만, 최근 적외선, 자외선 차단기능에 의한 에너지 절감 및 피부건강 효과와 안전 기능에 의한 유리의 비산방지기능, 방범 기능 등은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을 실현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영속적으로 발전 가능한 필름이 시장에 나오면서부터 수요자 의식이 전환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는 것이다. 

또한, 지난 2009년 친환경 녹색성장이라는 전 국가적인 정책에 따라,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및 민간사업자 들의 건축용 윈도우 필름 수요가 증가되고 있으며, 일반 가정 및 주상복합에서도 윈도우 필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축미관을 중시하는 유리건물이 많아지면서 여름철 태양열에 대한 에너지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기온과 일사량이 높아지고, 건축 환경의 변화로 인해 단열필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자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지면서 시장이 성장세에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약 8~9년전 주상복합 건물 등이 활성화 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된 건축용 윈도우 필름 시장이 올 한해 특히 관심을 받으며 일반소비자들에게도 제품 인식이 확대되면서 시장규모가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현재 업계관계자 의견에 따르면 윈도우 필름 시장은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기 힘들지만 적게는 350억부터 많게는 500억까지의 시장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확대에 힘입어 기존 윈도우 필름업체 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적 건축자재 업체 KCC도 올해 상반기 건축용 윈도우 필름을 출시했었다. 

시장성장의 요소를 충분히 갖고 있는 윈도우 필름이지만 보다 더 성장하기 위해 윈도우 필름의 비상식적인 시장형태가 개선돼야 한다. 제품에 대한 성능과 기술이 앞서기 보다는 필름제조 및 공식 유통업체가 아닌 일반사업자들이 값싼 필름으로 고객과 거래처의 규격기준을 흐리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정부의 제도적 지원 역시 더욱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건축물 에너지 절감 정책으로 겨울철 난방부를 줄이도록 하는 열관류율을 낮추는 법령을 제정해, 창호 유리등의 고효율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는 반면, 여름 냉방 부하를 낮추는 중요한 데이터인 차폐계수의 제도적 지원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단열필름은 태양열을 조절하는 일사 차폐의 원리를 기반으로 여름철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대안 제품으로, 고효율 기자재 등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충분한 기술의 제품이다.

합성목재 WPC시장, 압출업체 신규 사업으로 각광  


합성목재 WPC(Wood Plastic Composite)자재는 현재 PVC, Aluminum 및 steel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창호 및 건자재 시장에 제품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용도의 적용 가능성과 양호한 가공성 그리고 친환경성을 무기로 빠른 속도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외부용의 자재로 잘 알려진 WPC의 Deck 자재외에도 창호, 가구재, 바닥재, 방음벽 등의 거의 모든 인테리어 분야의 용도에도 활발한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WPC는 목재의 조직내 가도관 조직의 공극사이에 플라스틱 Polymer(고분자)를 강한 압력과 온도로 강제 함침처리 해, 기존 목재가 갖고 있는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며, 목재의 단점을 극복한 제품으로 WPC 처리를 통해 제품의 밀도, 치수 안정성, 물성 향상을 통한 제품 내구성이 증대됨은 물론, 주변 온도 및 수분 조건에 더욱 강한 제품의 설계가 가능하다.
또한 WPC 처리 시 목재 내부로 균일한 색상 조정 및 주입이 가능해, 압출 가공 시의 기술에 의해 제품의 내후성을 고도의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장점으로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 국책사업의 관급공사와 아파트 내 조경공사의 사급공사에 적합한 자재이기 때문에 친환경이 대두되는 앞으로의 시기에 더욱 시장이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런 시장 확대 예상으로 2011년 올해 국내 WPC 시장은 건자재 생산을 선도하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Deck 및 Siding 재의 시장이 급속히 형성돼 가고 있으며 PVC 창호 중소압출업체도 독자적인 상품을 개발 해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쳤다. 

업계 관계자의 의견에 따르면 WPC의 시장규모를 약 1,000억원 시장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시장규모의 성장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WPC를 공급하는 업체는 약 37개 업체 정도로 파악되고 있으며 국산품이 시장의 55%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45% 정도는 수입품이 차지하고 있다. 수입품의 대부분은 중국과 미국 제품이다. 하지만 대기업들의 시장 참여로 국산품의 시장 점유율이 차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우젠’, 이건환경의 ‘그린콤보’, 빌츠그린의 ‘클릭우드’ 등이 있으며  KCC도 지난해 말 ‘KCC 이지스 우드’를 출시했으며 한화L&C도 ‘한그루’란 브랜드로 올해 WPC 제품을 선보였다. 

WPC 제품은 압출공정을 거쳐 제품이 생산되면서 PVC 창호 압출업체도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업체가 많다. 쓰리에스케미칼, 현우공업, 등이 이미 수년전부터 WPC를 공급하면서 관련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나로샤시가 본사 및 공장을 증설하면서 WPC 압출설비를 도입해 WPC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WPC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막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단계로 접어들면서 건축외장재를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한 후 사인 등 다양한 분야에 기존 목재나 PVC, 스틸류 등을 대체하며 시장 확대가 예측되면서 PVC창호 압출업체들의 WPC 사업 진출은 내년에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압출공정이 같기 때문에 불황의 PVC 창호업계에 WPC는 회사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이 분명하다. 하지만 목재성질의 디테일한 이해 없이는 시장에 참여했던 대부분의 업체가 사업 초기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문제는 목재에 대한 기본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WPC원료인 목분이 제품에서 50~60%를 차지하는데 목분 자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PVC 압출을 했던 업체들은 플라스틱에 관한 공정을 잘 알지만 목재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플라스틱 압출에 대한 기술을 갖고 있는 경우는 수월한 편이다. 목재 관련 사업을 하다 WPC를 생산하려는 업체들의 어려움은 플라스틱 압출을 했던 업체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는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는 목재 사업을 하던 업체보단 플라스틱 압출을 했던 업체가 시장에서 성공 확률이 훨씬 높다고 한다.    

이렇듯 제품의 품질 확보를 하지 못해 중도에 포기한 업체도 더러 있었기 때문에 새롭게 시장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는 철저한 준비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란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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