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3/4분기 PVC창호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

창호 업계는 현재 지난 4. 1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주택 거래량 및 이사 수요가 다소 증가되면서 아파트 리모델링 등 개보수 시장에 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장상황에서 올해 3/4분기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한 걸로 나타나 PVC 창호시장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PVC 창호 업체의 움직임도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특히 중소업체에서는 공장 확장이전과 준공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생산량 154,850톤, 내수량 152,453톤 기록

지난 한 해 국내 건설 및 부동산 경기의 위축으로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 벗어나지 못하면서 창호를 비롯 건축자재 업계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도 건설과 부동산 경기 악화에 따른 신축 주택 입주 물량 감소 및 리모델링 감소 등으로 인한 건축자재에 대한 수요 위축으로 건축자재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약화가 지속되고 있다.

관련 업계는 현재 지난 4. 1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주택 거래량 및 이사 수요가 다소 증가되면서 아파트 리모델링 등 개보수 시장에 대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시장상황에서 올해 3/4분기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이 지난 몇 년간 기록했던 양보다 증가한 걸로 나타나 PVC 창호시장의 회복에 기대를 걸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3/4분기(1~9월) PVC 창호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123,658톤 보다 약 31,000톤 이상 증가한 154,850톤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약 25% 이상 증가한 걸로 나타나 PVC 창호시장이 바닥을 쳤던 2011년과 2012년에 비해 다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자료를 근거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을 살펴보면 1월 14,412톤을 기록했던 생산량은 비수기인 2월에 12,425톤을 기록한 이후 3월 15,617톤, 4월 17,831톤, 5월 19,674톤, 6월 20,009톤으로 정점을 찍었다. 7월에는 19,474톤, 8월 17,466톤, 9월 17,942톤으로 9개월 동안 총 154,850톤을 기록했다.

내수량은 1월 13,653톤을 기록한 이후 생산량과 마찬가지로 비수기인 2월에 12,052톤으로 하락한 이후 3월에는 15,024톤, 4월 17,765톤, 5월 19,760톤, 6월 20,281톤, 7월 19,663톤, 8월 17,130톤, 9월 17,127톤을 기록해 총 9개월 동안 총 152,453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내수량 역시 총 31,549톤이 증가해 수치로는 약 26% 증가한 걸로 나타났다.

이 같은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은 지난 2011년과 비교해서는 올해 3/4분기에만 2011년 총 생산량, 내수량에 근접한 수치로 2011년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이 바닥을 치고 2012년 5% 증가한데 이어 올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25% 증가한 걸로 파악됐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주택시장이 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및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인해 건자재 사업의 전방시장 침체로 주택 거래량이 감소돼 관련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내 경제 상황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최근 리모델링과 재건축 시장이 상대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올해 PVC 창호 생산량과 내수량은 각각 21만톤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2009년 19만톤의 생산량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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