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씨카코리아(주), (주)에프엠씨 2곳 인증 획득
2014년 7월 기준 건축용 실링재 KS F 4910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총 27개 업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KSF 4910 표준은 건축 구성재의 줄눈 부분, 새시 주위의 충전, 유리 끼우기 등에 사용하는 건축용 실링재의 종류 및 품질에 대하여 규정하고 있다. 올해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씨카코리아(주), (주)에프엠씨 등 2개 업체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에는 강남화성(주)반월공장, 대흥화학공업(주)송탄2공장, 다우실란트산업(주)화성지점, 동양실리콘(주), 애니씰텍(주),
(주)헵스켐, (주)훠버안성공장, (주)마가켐, (주)에스디비, 천일건축인테리어페인트, 씨카코리아(주), (주)에프엠씨 등 총 12곳이었다.
그 다음은 충청도로 한국다우코닝(주), 한국신에츠실리콘(주), (주)삼중 음성공장, (주)바커케미칼코리아, (주)원익큐브(진천-실리콘), (주)지에스모아, (주)탑프라 등이 시장 공략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라북도에는 (주)케이씨씨 전주3공장, 주식회사아해, 유스켐(주), 동양실란트(주) 등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인천 지역에는 신우화학공업(주), (주)두리피앤에스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국내 건축용 실링제 시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 성장세를 이어왔고 중반부터는 우레탄 등 유기실란트 등 다양한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2007년 말부터 국내 건축 경기가 하강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고, 이후 수요가 정체 혹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원료코스트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관련 기업들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실링제 가격의 경우는 국내 시장 경쟁이 과열화됨에 따라 범용제품의 경우 가격경쟁이 심각한 상태였으나, 최근에는 높아지는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범용제품이 특수?고기능 제품으로 대체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현재 국내 건축용 실링제 시장 규모는 약 1500억 원에서 1700억 원 사이로 추정되며 최근 건설경기의 회복으로 신축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건축용 실링제 수요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정체기를 맞았던 시장이 최근 소폭 상승하는 원인으로는 최근 리모델링 수요 등 신축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건축용 실링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체들은 치열해진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 요구에 맞춘 특수?고기능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관련 업체는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한 만큼 고기능 제품과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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