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알루미늄 복합창호 다수공급자계약(MAS)시장에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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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6월24일 16시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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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복합창호 다수공급자계약(MAS)시장에 복귀한다!
복합창에 사용되는 PS나 PVC 발포재, 단열재 개념으로

지난해 말 조달청 다수공급자계약(MAS)시장에서 퇴출당했던 알루미늄 복합창호가 다시 복귀한다. 지난해 10월 나라장터 쇼핑몰 홈페이지의 다수공급자 구매공고에 ‘알루미늄 또는 알루미늄 합금 외 다른 재질이 혼합(또는 복합)되어 형재를 구성하는 창은 제외’라는 공지가 뜨면서 MAS시장에서 퇴출됐던 복합창호가 6개월 만에 다시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이후 재등록을 하지 못하면서 최근까지 MAS시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급 창호시장 주력 복합창 업체들은 소식을 반기며 제품을 등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는 창호 제품은 수의계약이 가능한 우수제품과 다수공급자계약(MAS)이 가능한 일반제품으로 나누어져 있다. 우수제품으로 등록되면 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각 수요기관에 우선 공급하게 하고 있다. 

현재 쇼핑몰에 등록되어 있는 창호 제품은 소재에 따라 금속제창과 합성수지제창, 목제창 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알루미늄 복합창은 금속제창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조달청에서는 MAS시장 금속제창 부문에서 복합창이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 국내 창호는 플라스틱창호와 알루미늄창호, 목재창만 KS인증이 있고 알루미늄 등 금속제와 플라스틱, PS, 목재를 결합한 복합창호는 KS인증이 없다는 게 이유였다.

이에 관급창호시장에 주력하던 복합창업체들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대책을 찾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MAS시장에 다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지난 4월 25일자 나라장터 쇼핑몰 홈페이지의 다수공급자 구매공고의 금속제창 부문에는 지난해 10월에 발표된 공고를 정정하는 공고가 기재됐다. 변경된 공고에서 금속제창은 ‘중소기업청에서 공고한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으로 지정된 알루미늄제창임. 단, 복합창인 경우는 주요재료가 알루미늄으로 창의 프레임을 구성하고, 발포단열재는 알루미늄 창의 성능(단열, 결로방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부 사용한 알루미늄복합창(AL프레임+발포단열재)에 한함.’이라고 되어있다. 이번 발표는 복합창에 사용되는 PS나 PVC 발포재들을 알루미늄 단열에 이용하는 폴리아미드와 폴리우레탄과 같은 단열재 개념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복합창 업체들은 MAS시장 복귀를 반기고 있지만 제품을 등록하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업계 담당자는 “최근 복합창이 MAS의 금속제창 부문에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많은 복합창업체들이 등록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한꺼번에 업체들이 몰린 이유도 있지만 지난해 중반부터 하위모델까지 기준에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7월 1일 이후 열관류율 1.4W/㎡K에서 1.2W/㎡K이하로 강화

MAS가 가능한 일반제품은‘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법률’과‘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따른 창호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보유한 업체의 제품이 등록된다. 현재 환경표지인증의 창호 기준에는 열관류율 1.4W/㎡K이하에 기밀성 1등급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새로운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개정이 시행되는 7월 1일 이후에는 환경표지인증도 바뀔 예정으로 기존 열관류율 1.4W/㎡K에서 1.2W/㎡K로 강화되면 이에 따른 나라장터 쇼핑몰 등록제품도 1.2W/㎡K이하로 강화될 예정이다. 7월 1일 이전에 등록된 제품은 재등록 기간까지 1.4W/㎡K이하의 제품도 유효하지만 7월 1일 이후에 등록된 제품은 열관류율 1.2W/㎡K 이하의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이번 개정안으로 유리사양이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기능성 유리시장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관급 창호공사 주력업체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개정하기 위해 많은 공청회를 했으며 공청회 마다 참관해 보니 개정안이 관급 창호시장이 가장 먼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기존 등록된 제품이 1년 이상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아직 여유가 있지만 미리 개정에 맞는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여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개정안까지는 어느 정도 준비가 가능하겠지만 2017년 패시브 건축물 및 2025년 제로에너지 건축물 달성의 국가 에너지 정책으로 기준이 더욱 강화되면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7월 나라장터에 등록되어있는 창세트의 소비효율이 3등급에서 2등급 이상의 제품으로 규정이 강화되었을 당시에도 많은 업체들이 ‘오버스펙’이라고 반발했었는데 2년 만에 더욱 강화된 개정으로 업체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급 창호시장 하락으로 사급 창호시장 병행업체 증가 

새로운 수요가 창출되는 시장으로 각광받았던 관급 창호시장이 지난해부터 대폭 하락하더니 올해까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혁신도시 일이 마무리 되었고 설계반영 된 물량들이 예산삭감으로 딜레이 되면서 일 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관급공사 금속제창은 2,6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면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나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보이면서 2,000억원대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올해는 이보다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성수지창도 2014년 1,00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에는 100%로 하락한 500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신축물량이 많이 줄었으나 리모델링이 증가하면서 시장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하락으로 관급창호주력 업체들은 사급시장으로 눈을 돌려 사급창호시장과 병행하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부터 민간공사 일이 적으면 나라에서는 경기부양책으로 관급공사의 일 량을 늘려 경기 하락을 막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활성화를 보인 민간공사가 올해 상반기까지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관급공사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며 “3~4월은 원래부터 일이 없는 시즌이지만 올해는 관급창호공사 일이 너무 없다. 때문에 결제조건이 좋지 않더라도 민간창호공사도 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하락세 지속에도 참여업체와 제품 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관급창호시장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도 참여업체와 제품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5월 기준으로 금속제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19개로 지난해 11월 대비 같은 수의 업체가 등록되었다. 등록업체는 같으나 등록된 제품은 지난해 115개 제품에서 올해 5월 134개 제품으로 증가했다. 우수제품 수의 증가는 지난해 복합창이 MAS시장에 참여할 수 없게 되면서 우수제품으로 등록시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금속제창 일반제품을 등록한 업체는 지난해 79개에서 올해 3개 업체가 늘어난 82개 업체가 등록했다. 등록된 제품은 지난해 678개 제품이었으나 올해 656개 제품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부터 복합창 제품이 빠졌기 때문으로 복합창 제품이 다시 등록되면 등록업체와 제품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된 금속제창 업체를 살펴보면 우수제품은 서울의 유니크시스템이 34개 제품을 등록해 가장 많은 제품을 등록했으며 다음은 대전의 경원알미늄이 12개 제품, 유한회사 원진알미늄과 금강창호기공주식회사가 11개 제품, 김포에 위치한 선우시스가 10개의 제품을 등록해 관급창호의 전통적인 강자들이 많은 제품을 등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제품 부문은 지난해 처음으로 MAS시장에 참여한 경남 창원의 피엔에스알미늄이 16개 제품을 등록했으며 광주광역시의 선진알미늄도 8개 제품을 등록하며 본격적으로 관급 창호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경기도 김포의 선우시스가 11개 제품을 등록하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합성수지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성광유니텍 1개 업체 그대로이며 등록제품수도 4개 그대로이다.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지난해 보다 4업체 하락한 23개 업체가 등록했으며 등록 제품도 지난해 1,366개에서 올해 1,258개로 100여 제품 이상 줄었다.
합성수지창에 새롭게 참여한 업체를 살펴보면 플라스틱 창호 대기업 대리점들도 다수 눈에 띄고 있다.

합성주지창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와 상품수를 보면 최근 (주)피엔에스더존샤시에서 사명을 개명한 (주)피엔에스홈즈가 가장 많은 190개의 제품을 등록했으며 대구의 한양에스엔씨와 영주의 성방산업에서 126개 제품과 125개 제품을 등록해 다음을 차지했다.
전통적인 관급창호의 강자인 윈체도 83개 제품을 등록하였으며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시안도 6개, 군산에 위치한 중일도 지난해 14개 제품에서 올해는 29개 제품을 등록하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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