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약 45개 대리점 이상 구축 
경북 구미에 위치한 PVC창호 생산업체 대우하이원샤시(대표 최경호)가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장세에 비해 올해 지역경기가 안종아 다소 물량이 줄긴 했지만 큰 타격 없이 안정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대우하이원샤시는 지난 2008년 2월 회사 설립이후 2008년 12월 연 5,000톤 규모 창호용 형재 자동화 생산라인 설비를 보유 하고 본격적인 PVC 창호 압출 사업에 뛰어 들었다. 이후 2009년 KS 인증 획득이후 지속적으로 설비에 투자하면서 압출라인도 초기 5라인에서 8라인으로 증설됐으며 지난해 기준 월 평균 약 500톤의 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대우하이원샤시 공장은 배합기와 냉각기 원료저장사이로 등 배합설비와 냉각설비 인취설비, 절단설비, 랩핑 등의 설비 보유로 완벽한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춰 90%의 자동화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대우하이원샤시는 이런 자동화 라인으로 인건비 감축의 효과를 보면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경기악화 속에서도 대우하이원샤시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인으로는 투자와 생산, 영업 3박자가 절묘하게 들어맞았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공장 설비와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완벽한 자동화 라인으로 불량률이 적은 점은 대우하이원의 가장 큰 경쟁력중 하나이다. 원료배합과 냉각 등에서 차별화 시키고 있으며 설비를 계속 업그레이드 시키면서고 경쟁력을 강화시켰다”고 전했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매출액과 생산량도 초기와 비교 각각 200% 정도 상승했다는 게 회사 관계자 말이다.
영업적인 면에서도 대우하이원샤시는 순항을 하고 있다. 사업 초기 대구·경북지역을 위주로 내창을 공급하면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주효했고 이후 수도권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과감히 수도권 시장을 포기, 현재 경북과 경남, 광주와 전주, 대전, 충청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틈새시장을 공략해 약 45개의 대리점을 구축하고 있다.
대우하이원샤시의 가장 큰 장점은 철저한 대리점 위주의 경영이다. 대리점이 살아야 본사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대우하이원샤시는 대리점 만족도를 높여주기 위해 납기만큼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철저하게 대리점 위주로 영업정책을 펼치고 있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납기와 물류에서 대리점 만족도를 높여줬던 점이 대리점 관계자들에게 어필됐던 것 같다. 현재도 대리점을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지역별로 꼭 필요한 지역에 대리점을 개설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호 등급제와 친환경 창호 등 시장변화에 대응
대우하이원샤시는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창호 시장에서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창호 등급제 시행에 발맞춰 현재 일반단창, 일반이중창, 발코니창, 발코니이중창 4개 제품에 대해 창세트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을 획득했으며 앞으로도 등록 모델 수를 더 확대시킬 방침이다.
더불어 최근 PVC 창호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납성분 없는 친환경 창호 생산도 문제 없는 상황이다. 대우하이원샤시 관계자는 “창호 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시장흐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창호 에너지효율등급과 같은 경우 현재 4개 제품에 대해 등급을 부여받았고 납성분 없는 친환경 창호 생산도 이미 시험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으로 당장 친환경 창호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만 창호 등급제 같은 경우 아직까지 실감을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며 친환경 창호제품도 시장상황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변화되는 시장 상황을 계속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대우하이원샤시는 신제품도 지속 출시하며 초기 50여종의 제품에서 현재는 약 65종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최근에는 판넬바와 프로젝트 창 등 4개 제품을 새롭게 개발했다.
보다 활발한 마케팅 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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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하이원샤시는 올해 마케팅 활동도 보다 강화했다. 유명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미 창호시장에 스타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좀 더 다른 방법을 모색했다. 그중 하나가 우리나라 대표 프로스포츠 프로야구를 활용한 마케팅이었다. 프로야구 마케팅은 최경호 대표의 특별한 프로야구 사랑에서 처음 비롯됐다.
야구광으로 유명한 최경호 대표는 대구지역 연고의 삼성라이온즈 홈구장 대구구장에 대우하이원샤시 광고가 진행됐으며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마침 TV중계에 있어 가장 노출이 잦은 포수 뒤편 광고판을 사용하면서 현재 브랜드 인지도를 상승시키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우하이원샤시는 올초 회사로고도 좀 더 세련되게 변경했다. 변경효과는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대리점 관계자들의 반응이 좋아 여러 업체에서 대리점 간판을 새롭게 달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구구장 롤링판 광고와 회사로고 변경 등의 마케팅 활동이 기대 이상으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회사가 성장한 만큼 앞으로 마케팅 활동에도 더욱 주력하면서 대우하이원샤시의 브랜드 인지도를 지속 상승시켜나갈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취재협조_대우하이원샤시 054.47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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