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회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개최
250개 기업 참가, 유리차열코팅제 등 2,000여 종의 환경기술과 제품 전시
등록일 : 2016년07월18일 15시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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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보전협회가 마련해 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엔벡스2016’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전시회로 올해엔 모두 22개 나라에서 250개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 전시회는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성장사다리로 만들자는 목표 아래 수출상담회, 한중기술협력 교류회 등 비즈매칭 프로그램을 크게 강화했다. 30개국 350여명의 해외바이어도 직접 초청해 현장에서 약 2000억원의 구매계약이 이루어졌으며 총 2000여 종의 환경기술과 제품이 전시되었다.
국내 환경 분야 최대 이슈인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가스 및 실내공기질을 분석하는 다양한 기술 및 제품 대거 선보였으며 장치 하부에 위치한 재생장치를 이용해 필터를 연속으로 회전시키는 건.습식 겸용 미세먼지 제거설비, 질소산화물과 일산화질소 등을 측정하는 멀티가스 분석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창호와 관련해서는 (주)에코글라스코리아는 창문에 바르는 열 차단 코팅제를 선보였는데 이 회사의 에코글라스코팅은 자외선과 적외선을 각각 99%, 70% 차단해 단열 효과를 높인다. 롤러로 쓱쓱 바르면 돼 사용법도 간편하고, 자체 개발한 텅스텐 배합기술을 활용했다. 한 번 발라놓으면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것도 장점이다.
한편, ‘엔벡스2016’ 기간 동안 동시에 개최된 ‘2016년도 환경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에서는 그간 개발된 우수기술과 환경정책 등 연계된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환경연구개발(R&D),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에코 이노베이션의 시작’이란 주제로 환경난제 해결을 위한 환경기술 등 39개 참가기관의 기술개발 성과물이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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