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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데이 1호점’ 리모델링 수요 높은 목동에 오픈
국내 레미콘 업계 선두업체 유진기업이 홈 인테리어·리모델링 브랜드 '홈데이'를 론칭하고 지난 9월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유진기업은 2013년 B2B를 중심으로 한 건자재 유통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유통업 진출 3년 만에 5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0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유진기업은 그간 쌓아온 건자재 유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데이를 키운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건자재와 인테리어 상품을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서비스하는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를 사업 모델로 구축, 시장 선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홈데이’는 브랜드 매장을 찾아가지 않고도 LG하우시스, KCC, 한샘, 아주시스템 창호를 비롯 대림바스, 아메리칸스탠다드 등 욕실자재와 현대리바트, 에넥스, 백조씽크 등의 다양한 주방가구까지 80여개의 인테리어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홈데이’ 목동 매장은 지상 3층, 연면적 1139㎡ 규모다. 1층과 2층에는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분석해 1인 가구·신혼부부 등 가족 구성과 취향에 따라 꾸며진 패키지 상품인 '스타일 패키지 룸'이 실제 거주 공간처럼 전시돼 있으며 자녀방, 주방, 욕실 등도 직접 눈으로 비교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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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기업이 서울 양천구 목동에 ‘홈데이’ 첫 매장을 오픈한 이유는 목동은 지역 특성상 1980년대 집중적으로 아파트가 건설돼 현재 리모델링 수요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홈데이와 관련 유진기업은 그동안 지난해 일본 인테리어 기업인 '홈테크'사와 제휴를 맺고, 최대 2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 책임 관리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였으며 목동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요 인테리어 수요 거점 지역에 진화된 매장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토탈 홈&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단순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 시공뿐만 아니라 집이라는 공간과 연관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과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제공할 계획이다.
80여 종류의 국내외 브랜드 한 자리에 모아
‘홈데이’의 가장 큰 차별화는 80여 종류의 국내외 인테리어 및 건자재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았다는 점이다. 홈인테리어에 관한 모든 것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홈 인테리어 토탈솔루션 매장으로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상품을 한 번에 비교하고 구매 할 수 있다. 또한 기성화 된 인테리어 모델이 아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을 위한 1:1 맞춤 플랜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품질이나 하자보수도 최장 2년까지 무상 A/S를 지원해 주기 때문에 고객만족을 더하였다.
특히 전체 브랜드 가운데 80% 이상을 문다소, 아주시스템 등 중소기업 브랜드를 입점시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줌과 동시에 중소 브랜드의 판로확대와 중소기업 건자재 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양한 ‘스타일 패키지 룸’ 눈길
홈데이 매장에 들어서면 각종 인테리어 자재와 창호, 벽지, 소품들이 세련되게 전시돼 있다. 1·2층은 실제 거주 공간처럼 전시된 6가지 형태의 ‘스타일 패키지 룸’이 구성돼 있다. 평균 10년 이상의 설계 경력 및 공간과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감각을 지닌 전문 디자이너와 다수의 시공경험으로 검증된 시공 전문가 인력이 모여 만든 홈데이만의 차별화된 홈스타일은 ‘싱글즈’, ‘킨포크’, ‘저스트매리드’, ‘그린 네스트’, ‘팬트 하우스’, ‘베이직 디자인’ 등 총 6가지 종류다. 눈길을 끄는 건 모든 ‘스타일 패키지 룸’에 있는 각각의 인테리어 용품을 전시 품목이 아닌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패키지 룸에 있는 창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브랜드의 창호를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다. 창호뿐 아니라 타일, 커튼 등 전시된 모든 인테리어를 같은 방식으로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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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층에는 인테리어 용품을 종류·용도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전시돼 있다. 1층에는 주방 인테리어를 비교할 수 있는 공간과 인테리어 소품 등이 전시돼 있다.
2층은 다양한 욕실 인테리어 브랜드 제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3층에는 창호와 도어, 블라인드, 조명 등이 전시돼 있다.
창호 브랜드는 LG하우시스와, KCC, 아주시스템 창호 제품이 전시돼 있으며 도어 브랜드로는 한솔홈데코, 예림임업, 제오메이드, 해냄도어, 문다소 제품 등이 전시돼 있다.
4층 옥상 전시장에는 외벽재가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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