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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기 악화, ‘홈프로’거래로 이겨내
올해 광주광역시와 호남지역의 창호 유통시장은 지난 1~2년 전보다 악화돼 대부분의 창호 업체가 매출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같은 악조건에서도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이뤄내고 있는 업체가 있는데 바로 지난 2010년 설립된 금오테크이다. 금오테크 서성식 대표는 창호업계에서 20여년간 활동해온 베테랑 창호인으로 2010년 금오테크를 설립한 이후 꾸준히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지역경기 악화로 매출상승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매출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서성식 대표는 “현재 호남지역은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아파트를 많이 짖고 있지만 대형특판 물량은 우리 같은 업체들의 먹거리가 아니다. 신축다세대를 비롯 원룸 시장이 활성화돼야 하는데 이 시장이 축소되면서 호남지역 창호 유통시장에서 활동하는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금오테크 서성식 대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및 건축주에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창호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해결책이라 생각하고 대형업체의 브랜드 인지도 높은 창호 제품을 취급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동안 중저가 위주의 창호 제품을 공급해오면서 한계를 느꼈다. 특히 대형건설사의 특판 현장은 참여하지 못하지만 약 50세대 규모의 특판 현장에 참여하면서 메이커 제품의 필요성을 실감했다. 이 같은 이유로 브랜드 인지도 높은 제품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지만 여러 가지 문제로 대형업체의 대리점을 개설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 광주지역에 오픈한 ‘홈프로 광주점’담당자들과 미팅을 통해 ‘홈프로’의 체계적인 대리점 관리 시스템 등에 대한 소개를 받으면서 한화홈샤시를 취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후 금오테크는 지난해 12월부터 한화홈샤시를 공급하면서 2년 동안의 매출하락에서 벗어나 올해 매출상승을 이뤄내고 있다.
서성식 대표는 “‘홈프로 광주점’을 통해 한화홈샤시 제품을 취급하면서 올해 매출에 변화가 일어났다. 지역의 작은 특판 현장 일을 수주하기도 했으며 인테리어 업체, 공업사, 금속구조물 취급업체까지 거래처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무래도 지난해 10월 ‘홈프로 광주점’오픈이 이 지역에서 한화홈샤시 인지도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우리 회사가 반사 이익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래핑 프로파일 주문 후 이틀이면 받아 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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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프로’는 가까운 거리에서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시간에 정확하고 신속한 배송은 물론 몰딩, 도어, 창호, 래핑 일체, 프로파일부터 부자재 등 창호와 관련한 모든 자재를 한 번에 구매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금오테크 서성식 대표는 ‘홈프로’ 거래의 장점으로 ‘납기일 준수’와 ‘래핑 서비스’를 꼽았다.
“유통시장에서 창호는 후속공정이 많이 따르는 선 공정이다 보니 납기에 예민할 수 밖에 없다. 홈프로 광주점은 한 번도 납기일을 거른 적이 없다. 래핑 프로파일도 주문 후 이틀에서 늦어도 삼일이면 받아볼 수 있다. 특히 하드웨어와 보강재 등을 소량으로 주문할때도 언제든 홈프로만의 배송서비스인 셔틀을 통해 자재를 주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 회사 같은 경우는 ‘홈프로 광주점’과 도로 사이를 마주하고 있는 위치에 있어 홈프로만의 강점인 신속한 ‘낱본 배송서비스'를 더욱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알루미늄 창호시장까지 섭렵 할 터
금오테크는 PVC창호와 함께 알루미늄 창호도 공급하고 있다. 서성식 대표는 PVC창호와 마찬가지로 알루미늄 창호도 오랜 기간 취급하며 알루미늄 창호에 대한 조예가 깊다.
때문에 최근 한화L&C에서 ‘홈프로’를 통해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공급하는 것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서성식 대표는 “알루미늄 프로파일과 같은 경우 호남지역은 수도권 지역과 적용되는 유리사이즈가 달라 지역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한화L&C 본사에서도 이 같은 점을 인지하고 현재 지역 특성에 맞는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개발하고 있다. 대리점 입장에서는 이 같은 대리점의 요구를 바로 즉각적으로 처리해주기 때문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지역특성에 맞춘 한화L&C 알루미늄 프로파일로 호남지역 알루미늄 창호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을 다짐했다.
취재협조_금오창호 062.515.8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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