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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창호시장 금속제창호가 주도
관급 이외의 창호시장은 알루미늄창호가 PVC창호에 밀려 PVC창호가 시장을 리드 하지만 관급창호시장은 오히려 알루미늄이 매년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점차 폭이 넓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올해의 경우 11월 말까지 금속제창은 4,6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합성수지제창은 711억원을 기록해 금속제창이 86%이상 차지하고 있다.
연도별 관급 창호시장을 살펴보면 2012년까지 2,000억원대 미만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에 3700억원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했다. 당시 2012년 이전까지 50억원대 미미했던 합성수지제창이 700억원대로 급격히 증가한 것도 한 이유지만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공공청사와 학교 등의 신축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4,000억원대 처음 진입했으며, 금속제창이 3,435억원 합성수지제창이 587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4,200억원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약 200억원 증가했다. 2015년에는 금속제창이 3,500억원을 기록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합성수지제창이 7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130억원 이상 증가했다.
2016년에는 4,900억원대로 대폭 늘어났으며, 금속제창이 4,250억원, 합성수지제 66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300억원대를 기록해 처음으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금속제창이 4,578억원 합성수지제창이 742억원을 기록했다.
기록에서 보면 합성수지제창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가 있지만 금속제창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MAS참여업체 금속제창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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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창호시장이 증대되면서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도 증가하고 있다. 금속제창 우수제품에 등록한 업체는 20개 업체로 올해 초에 비해 3개 업체가 증가했으며 다수공급자계약이 가능한 일반제품에 등록한 업체 수는 11월 29일 현재 103개 업체가 등록되어 올 상반기에 비해 10여 업체가 늘어났다. 등록한 제품수도 올 상반기보다 911개 제품보다 대폭 증가한 1,187개 제품이 등록되었다.
이들 업체 가운데 관급창호의 금속제창 분야를 이끌고 있는 업체는 선우시스, 경원알미늄, 유니크시스템, 원진알미늄, 거광기업 등이다.
김포에 위치한 선우시스는 슬라이딩 구조의 HR(Hidden Rail)-system을 적용한 '이비츠(EVITZ‘) 시스템창을 개발하면서 창호 업계에 창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업체이다. NEP인증을 획득하기도 한 레일은폐 구조의 이비츠시스템창호는 하부구조를 요철식이 아닌 평면구조로 바꿔 외부레일이 없어 창문의 중요 성능인 기밀성과 수밀성을 높인 시스템이다.
관급창호에서 2015년 잠시 주춤했던 선우시스는 지난해 248억원을 계약하며 선두권으로 뛰어 올랐으며 올해는 최근까지 347억원을 계약을 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계약이 증가된 이유로 손이 많이 가는 작은 규모의 일보다 큰 공사를 많이 계약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선우시스는 NEP인증을 획득하며 우수제품 25개와 일반제품 11개를 등록시켰다.
대전에 위치한 경원알미늄은 2004년부터 조달청 등록을 통해 관공서 중심의 알루미늄 커튼월 공사를 수주하면서 매년 20%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92억원을 계약하였고 올해는 최근까지 387억원을 계약하면서 지난해 매출을 이미 뛰어 넘었다.
경원알미늄은 우수제품 25개와 일반제품 20개를 등록시켰다.
전통의 관급창호공사 강자인 유니크시스템은 지난해 355억원의 계약을 하였고 올해는 최근까지 431억원을 계약하며 가장 많은 계약을 했다.
유니크시스템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우수제품 50개와 일반제품 25개를 등록시켰다.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원진알미늄은 사업 초기부터 관급창호에 주력하면서 성장해온 업체로 지난해 472억원의 계약을 하면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도 최근까지 3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원진알미늄은 지난해까지 원진알미늄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우수제품 32개를 등록시켰으나 올해 25개 제품이 우수제품에서 빠지면서 현재는 7개 제품만 등록되어 있다.
플라스틱 발포 복합창 생산 전문 업체인 (주)거광기업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관급창호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매년 100억원 이상의 계약을 하고 있는 거광기업은 현재 9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지만 12월에 계약이 몰려있어 올해도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쇼핑몰에는 우수제품 4개와 일반제품 24개를 등록시켰다.
지난해 MAS에 등록한 신환경복합창호는 최근에는 우수제품에도 제품을 등록시켜 관급창호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합성수지제창 MAS참여 업체에 등록제품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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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계약은 수의계약과 다수공급자계약(MAS) 그리고 공개입찰 등 3가지로 나누어 있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의 합성수지제창은 주로 공개입찰로 이루어지고 있다. 공개입찰의 경우 구매기관이 요구하는 제품만 등록되어 있으며 누구나 입찰이 가능한 제도 이다. 이러한 이유로 나라장터쇼핑몰에 등록된 합성수지제창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이 요구되는 공개입찰에서 수주하기 위해 많은 제품들을 등록시키고 있다.
금속제창과 다르게 합성수지제창 일반제품은 업체수와 등록제품 모두 대폭 감소되었다. 지난해 32개 업체가 등록되었으나 올 상반기에는 26개 업체, 최근에는 18개 업체로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업체가 늘어나고 있다. 등록제품도 지난해 9월 1,989개에서 올 초 1,458개 제품으로 감소하였고 최근에는 831개 제품으로 대폭 감소되었다.
조달청, 부정당 업체 단속 및 품질검사 강화 예고
조달청에서는 그 동안 부정당 업체를 찾는데 주력했지만 내년부터는 더욱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부적당 사례인 제조물 직접생산 위반으로 대표적인 업체들이 나라장터에서 퇴출되고 있어 업체들은 작업장을 늘리면서 대처하고 있는 실정이다.
직접생산 위반에 관해 업체 관계자는 “원자재에 해당하는 압출, 도장, 단열 공정과 기타공정에 해당하는 사외제품검사, 포장, 출고는 외주처리가 가능하지만, 필수공정에 해당하는 절단, 가공, 조립, 사내제품검사는 물품제조회사 내에서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 우수조달물품지정관리규정에 의해 우수제품지정이 취소된다”고 전했다.
또한, 조달청에서는 품질검사를 강화하기 위해 2억원의 자금을 투자했으며 KOLAS시험기관의 관리를 강화하고 품질보증 조달물품의 인증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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