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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 가공시장, 자동화 통한 효율적 가공 프로세스 구축
판유리 가공시장에서의 핵심 키워드로 부각하고 있는 것이 가공속도 향상 및 인건비 절감이다. 핵심 키워드의 가장 중요한 사항은 가공의 고정비를 줄여서 악화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판유리가공업체들의 노력이 담겨 있다. 고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코팅유리, 특수유리, 접합유리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워지는 가공과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은 생산시스템의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자동화를 통한 고품질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가공파트의 연계가공을 효율적으로 구축해 나가는 가공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제조업의 특성상 가공기계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보니 수익구조의 개선이 쉽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건축시장의 수요처에서는 높은 품질 기준을 요구하고 다양한 가공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지만 적정한 수익성은 보장해 주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공업체들은 자구책으로 생산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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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속도의 향상은 단순히 기계만 빠르다고 이뤄지는 부분은 아니다. 전체 가공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유리가공 파트별로 맞물려 시간을 최대한 줄여주며 인입부터 입출까지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쪽에서는 가공이 빠르지만 중간에서 가공이 느려서 적체 된다면 전체 생산성은 저하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인입부터 입출까지 하나의 생산시스템의 프로세서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판유리 가공업은 작업자들의 숙련도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었다면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수작업을 줄이고 빠른 가공이 가능하게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인건비의 절감과 가공 속도의 향상은 생산설비의 변화를 가져왔으며 자동화 시스템이 근간이 되어가고 있다.
복층유리업계, 가공라인 자동화 가속화와 TPS생산라인 관심 급증
복층유리업계는 최근 2~3년간 주거용시장을 중심으로 건축경기 활성화에 힘입어 큰 위기 없이 성장했지만 올해를 기점으로 가공물량의 감소가 나타나고 있어 위기를 느끼고 있다. 복층유리는 가공설비 뿐만 아니라 작업자도 많이 투입되기 때문에 판유리가공업에서도 고정비용이 높은 업종이다. 바꿔 말하면 가공시스템의 변화를 추구하여 생산속도 향상과 인건비 절감을 얻는 것도 수월할 수 있다. 과거 복층유리 생산업체는 수동, 반자동, 자동 등 다양한 형태에서 복층유리를 생산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추고 일정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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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속도 향상을 위한 생산라인의 변화는 유리이동의 셔틀을 도입한 고속복층유리 생산라인이다. 한 장에 유리에 간봉을 부착할 때 나머지 한 장의 유리의 대기시간을 줄여주어 생산성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업체들이 선택하고 있다. 이 외에도 듀얼프레스 타입은 두 개의 프레스가 동시에 작업을 진행해주어 생산성 향상에 이바지 한다.
TPS복층유리 생산시스템은 생산속도 향상과 인건비 절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열간봉 제품인 TPS를 자동 어플리케이터가 부착을 진행해 주기 때문에 간봉을 제작하고 붙이는 인원이 필요치 않아 생산 속도가 빠르고 인건비 절감효과가 크다.
가공라인 이외에도 복층유리 생산시 부자재의 적용하는 부분에 작업인원이 많이 들어가고 작업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이 간봉의 절단 및 밴딩, 흡습제 주입, 부틸 등의 과정이다. 수작업을 통한 간봉의 절단과 코너키 작업, 밴딩 작 업등 수작업이 주를 이뤘던 부분에서도 자동화 개념의 생산 시스템이 도입되고 있다. 복층유리 사이즈가 작아지는 것에 대비하여 생산속도를 높이기 위하여 일반 라인과 미니라인, 수평식 미니라인 등 복층유리업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안전유리업계, 강화로 및 접합로 열효율성을높이고 작업속도 향상에 주력
안전유리 제품인 강화유리를 비롯하여 접합유리등 가공업체들의 핵심 관심 사항도 가공속도를 높이고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다.
강화유리 가공에 있어서도 로이유리 강화를 비롯한 고기능성유리 강화가 늘어나는 시점에서 강화유리생산라인도 컨벡션 타입이 기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방사율이 우수하고 평활도가 좋은 강화로의 개발은 계속되고 있어 도입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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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내부의 열이 빠져나가지 않고 최상의 열 효율을 유지하여 전기세도 절감되고 생산 속도도 높여주는 방식으로 변화를 겪고 있다. 인건비를 절감하고 빠른 생산을 위해서는 전처리 생산설비의 자동화 실현이 우선되어야 하며 세척기와 이도면취기를 연계하고 유리의 상태를 자동으로 파악하여 최적의 상태로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 관심을 받고 있다.
접합유리 생산라인도 최근에는 열효율을 높인 컨벡션 타입의 오토크레이브 도입이 확대되고 있고, 예압과 본압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위하여 오토크레이브 2대를 갖춰 생산속도를 높이는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인테리어유리업계, 자동재단기 및 CNC 설비 도입으로 자동화 가속
일반적인 면가공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유리 가공업체들도 인건비 절감을 위한 변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테리어유리 가공업체들은 소규모의 영세한 가공업체가 주류를 이루기 때문에 그동안 인력중심의 가공에 많이 집중해 왔다. 일반적인 각면기를 중심으로 면가공 설비와 재단, 천공 등 다양한 유리 연마 가공을 통해 맞춤형 제품 공급으로 성장해 왔지만 시장이 급속도로 침체되면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력을 감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유리 재단파트의 자동재단기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재단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인테리어유리 가공의 특성상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가공, 정밀가공 제품이 늘어나는 시점에 맞춰 CNC가공 설비의 증설과 워터젯 등 차별화 된 가공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다. 단순히 면가공 만으로는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최소의 인력으로도 가공 속도를 높이고 맞춤 다양성을 바탕으로 맞춤가공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작업자가 할 수 있는 부분을 기계 시스템이 대체하고 가공 제품에 맞는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의 운영이 뒤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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