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에너지절감에 맞춘 건축용 외장유리시장의 변화
건물 외장재로 유리 적용 확대, 기능과 디자인 겸비한 다양한 유리 적용
등록일 : 2019년01월09일 13시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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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축물 외장재의 핵심 트렌드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건축물의 멋과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건축 외장재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건축용 외장유리시장의 현황에 대해서 취재해보았다.
유리가공 기술의 발전을 통한 다양한 유리를 적용한 시스템 확대
유리가공기술의 발달은 보다 안전한 유리를 다양한 형태로 외장에 적용할 수 있게 해주고 있다. 기본적인 외장유리의 적용은 커튼월방식의 시스템유리의 형태로 적용을 이루고 있다. 이는 안전성을 높인 강화유리에서부터 접합유리까지 외부에 유리로만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고 그에 따른 다양한 부속품과 홀가공을 비롯하여 따내기 등 유리가공 기술이 보다 정밀하게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대형유리의 홀가공을 보다 정밀하게하기 위해 CNC가공설비를 비롯하여 워터젯까지 정확한 가공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유리를 적용하기 위해서 모양 및 형태의 변화에도 맞춤형 가공이 가능하고 유리와 유리로만 연결하여 개방감을 살리고 외적 디자인을 높인 유리 외벽 적용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을 고려하여 유리와 유리를 연결하는 금구류도 안전성이 검증 된 다양한 제품이 공급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특히 유리가 깨졌을 때도 안전성을 보장해 줄 수 있는 접합유리 제품의 적용 확대는 건축물 외장재로 유리의 사용 비율을 높여줄 수 있는 요소가 되고 있다.
일반적인 투명유리의 적용에서부터 에너지를 절약해주는 로이유리의 적용과 냉방에너지까지 절감해줄 수 있는 반사유리, 태양열차폐유리, 복합기능성을 갖춘 더블로이유리등 유리의 적용도 다양해지고 있다. 강화유리를 기본으로 접합유리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으며 로이강화유리, 로이접합유리등을 포함하여 시스템 복층유리 시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건축물 외장에 유리를 적용했을 때는 개방감을 높여주는 역할 외에도 미려하고 수려한 외관을 자랑하며 유리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건축물의 개성을 살려주는 역할도 가능하다. 외벽을 유리로 구성하는 것 외에도 외부 창호, 외부 난간, 핸드레일등 다양한 공간에 유리를 적용하여 보다 편리하면서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한 유리의 적용으로 건축의 미를 살리는 역할도 이어지고 있다.
유리시공에 있어 정확한 유리의 적용과 시공 방법 준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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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외장에 적용되는 유리는 정확한 가공과 함께 고품질의 제품이 필요하며 시공 방법에 따라 다양한 차이가 나타난다.
일반적인 구분 방법으로는 일반 시공과 커튼월 시공으로 나뉘며 일반시공은 골조 위에 유리가 올려진 형태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PVC/AL 일반 창호 및 시스템창호 형태이다. 커튼월 시공법은 골조 옆에 유리가 부착된 상태로 외부에서 봤을 때 구조물이 유리에 가려 미려함과 개방감을 연출 할 수 있다. 커튼월 시공은 공기를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디자인의 연출이 가능하여 상업용 건물에 주로 적용되고 있다.
이중 커튼월 공법은 상업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이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커튼월 시공은 전체적인 유리면적의 확대와 함께 고품질의 유리 가공과 더불어 정확한 시공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 설계시부터 정확한 유리가공이 뒤따라야 하며 운반 및 보관을 거처 유리를 끼우고 코킹과정까지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양한 종류에 따른 유리시공법은 건축물의 형태에 맞게 적용되며 안전한 외장용 유리로서 적용을 확대시키고 있다.
커튼월 유리시공은 가장 기본적으로 조립타입과 글레이징 타입으로 분류되며 유니트와 스틱을 이용하여 조립 후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과 다양한 유리를 고정하는 방식을 통해 Capture System, S.S.G System, D.P.G System등의 글레이징 타입으로 나뉜다. 무엇보다 건축물 외벽 용도로 적용되는 유리이기 때문에 정확한 적용과 최상의 안전성을 겸비하는 것은 기본이다.
다양한 디자인 연출을 통한 외장유리의 변화 주도
외장유리 적용에 있어 기능적인 부분인 안전과 에너지절약에 중점을 두고 설계가 선행된다면 이후 유리를 건축물에 외벽용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유리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디자인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탁월한 성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과거 건축물 외장에서 유리의 적용은 부분적으로 이뤄졌다면 현재는 전체 외장면이 유리로 적용되는 글라스시스템이 활성화 되고 있다. 외장에 유리를 적용하는 것은 건축물에 디자인을 주고 다양한 느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기 때문에 건축물도 이제는 디자인 시대가 되고 있다.
외장유리로는 과거 스펜드럴 유리가 보편적으로 적용되었지만 컬러 및 디자인 구현의 한계가 존재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스펜드럴 유리를 비롯하여 인쇄기술의 발달로 세라믹도료를 적용한 외장용 유리에 다양한 디자인을 가미하여 표현의 한계가 없어지고 있다.
다양한 색상의 유리를 적용하는 것에서부터 건물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을 넣거나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어 미적 감각을 살리는 것도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유리로 건축물을 구성할 때는 일반적인 직선의 골조에서 곡선과 다양한 형태의 이형 설계를 바탕으로 유리자체가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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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건축물 자체가 디자인을 형상화하고 있기 때문에 유리 자체도 들어가는 부분마다 사이즈가 다른 이형의 까다로운 가공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건축물의 외관을 수려하게 하기 위해서 외관은 유리로만 노출시키기 때문에 내부에서의 유리의 체결에서부터 정확한 시공과 자재등의 필요성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정밀가공은 반드시 필요하며 DPG시스템으로 유리를 적용시에는 유리와 유리를 잡아주는 금구류의 중요성은 높아진다. 정확한 품질의 스파이더를 비롯하여 다양한 유리 연결 부속은 정확한 실측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을 적용해야 한다. 외장에 디자인을 연출할 때는 외부 환경에 노출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은 품질기준을 지켜야 한다. 초자인쇄유리등의 적용은 외장유리 시장의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단편적인 색상과 패턴에서 이제는 복합 패턴, 디자인이 선보이고 있으며 건축물 외장에 그림까지 연출 할 있다. 더 나아가 LED등을 이용한 디자인 연출, 광고판까지 밤에도 아름다움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유리에 표현의 한계가 사라지면서 발전된 유리기술은 건축물의 외장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게 만들어줬다. 이제는 인테리어유리의 개념이 익스테리어유리에도 스며들면서 유리의 용도는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리가공업체들도 건축물의 외장유리 변화에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유리가공기술의 발달은 그동안 유리가 적용되지 못했던 다양한 공간에 유리를 적용할 수 있는 시장이 넓어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건축물 외장재로서 유리사용이 높아지는 것은 이전에 유리가 적용되지 않고 벽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축자재가 적용되던 시장이 유리로 대체된다는 의미이다.
특히 자정유리등 기능성유리를 적용했을 때는 외부환경에 의한 청소등이 용이하다는 장점도 있으며 단순한 디자인에서 복잡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연출, LED, 조명등을 이용한 광고효과까지 복합적인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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