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상반기 건자재 대형업체 수익성 개선,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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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7월05일 15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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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건자재 대형업체 수익성 개선, 눈에 띄네~
B2B에서 B2C 유통망 확대하며 실적 개선효과 두드러져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파악한 결과 LG하우시스, KCC, 한화L&C 등 창호 및 건자재 대형업체 건자재사업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2년을 저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창호 및 건자재 관련 대형업체들이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두드러진 실적을 올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개 자료에 의하면 LG하우시스, KCC, 한화L&C 등 창호 및 건자재 대형업체의 건자재사업부는 2012년을 저점으로 지난해와 올해 1분기까지 매출과 영업이익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축자재 사업은 건설경기 및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건설 및 부동산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어 주택거래량 및 아파트가격 등 주택시장은 2013년까지 회복이 지연됐지만 이들 대형업체들은 친환경 건축자재, 에너지 절감 소재 수요, 시판 개보수 시장의 확대로 제품, 사업모델, 품질·원가 차별화를 강화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면서 매출과 수익성을 개선시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이들 3사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14년 1분기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LG하우시스 건자재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9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주택개보수 및 리모델링 수요 증가에 따라 창호와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전했다.

KCC 역시 PVC 창호, 판유리, 내외장재 등을 주력으로 올해 1분기 매출액 3064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량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310억 원을 올려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건축자재사업부문을 모간스탠리 프라이빗에쿼티에 매각하고 소재 사업에 집중하기로 한화L&C역시 올해 1분기 매출 165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유리공업도 2014년 1분기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국유리공업은 매출 783억5천만원, 영업이익 44억 4천만원, 당기 순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국유리공업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가량 성장한 것으로 대형 건축물 수주에 힘입은 결과이며 8분기만에 당기 순이익 흑자로 전환됐다. 

1분기 건자재 대형업체의 선전은 기존 특판 비중이 높은 B2B 위주의 유통망을 시판 B2C로 확대한 전략이 성공한 결과로 파악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B2C사업은 집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맞물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로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수익 창출을 가능케 했기 때문이다.

B2C시장만으로는 한계, B2B시장 활성화 돼야 

실제 이들 업체들은 변화하는 시장에서 디자인 및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창출하고 다양한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소재를 제공하며, 고객 관점의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왔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 기능을 높이기 위한 유통 변화를 강화시켜 왔다.

LG하우시스는 B2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국의 Z:in window Plus 매장을 활용함과 동시에 TV CF와 홈쇼핑 방송, 인터넷 홍보 등의 Mass Media 중심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 했다. 올초에는 서울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LG하우시스 강남 지인 스퀘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LG하우시스는 강남 지인 스퀘어를 B2C 마케팅의 전초 기지로 삼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KCC는 홈씨씨인테리어를 활용해 다양한 B2C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 건축자재 전시회인 경향하우징페어에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여 수도권은 물론 대구, 부산, 광주 등 지방으로 영업력을 확대하는 한편, 다양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투명견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건자재 대형업체들이 B2C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지만 B2B 시장이 함께 살아나야 상승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 상승 시에는 매매 수요가 증가하지만, 지금과 같이 상승 이 낮은 경우에는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다. 건자재 대형업체에서 발 빠르게 B2C사업을 확대한 결과가 건설경기 침체에도 불구 실적 호전이 가능했던 배경으로 보인다”며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 입주물량 증가 등 호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올해 전반적인 실적 호전이 예상되지만 상승세가 지속되려면 건설경기 전체가 살아나야 한다. B2C시장만 활성화 되는 것으로는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없기에 하루빨리 비중이 큰  B2B시장이 살아나야 업계가 일시적이 아닌 지속 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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