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판유리업계, 품질기준 확립을 통한 공정경쟁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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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15일 14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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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유리업계, 품질기준 확립을 통한 공정경쟁 추구
세부적인 품질기준으로 수입완제품에 대한 대응

판유리업계가 대량생산을 중심으로 한 저단가 경쟁이 시장에 팽배하게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는 판유리산업이 건축 마감재로 적용되는 시장으로 물량과 가격적으로 움직이는 시장으로 고착화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가공 품목별로 세부적인 품질 기준이 확립되어 있지 않은 시장에서 가공제품은 가격적으로 선택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가공을 저해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세부적인 품질기준을 통한 정확한 표준이 제시되어야 품질에 상응하는 단가가 책정될 수 있고 품질 경쟁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를 줄 수 있다. 

KS인증제도 보완 필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납득할 수 있는 품질 제시 필수 

KS인증은 판유리가공 산업에 가장 중요한 품질 인증제도이다. 하지만 KS 인증이 현재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품질 수준을 대변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건설사등에서는 KS와는 별개로 각 제품별 시험성적서를 요구하고 있다. 

KS의 기준이 고품질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아닌 최소품질 수준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업체들은 의무적으로 KS기준은 갖추고 있는 상태에서 더 높은 품질기준의 제품을 각 제품별(두께, 사이즈등)로 성적서를 다시 제출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는 변화하는 건축용 유리시장에서 판유리가공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KS만으로는 품질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다.

판유리가공제품은 고기능성유리와 안전유리 시장의 확대로 보다 다양해지고 품질기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KS인증은 가공품목별로 최소한의 품질기준을 요구하고 있는 수준이다. 일반 복층유리나 강화유리, 접합유리 생산에 있어서도 최근에는 로이유리를 비롯하여 단열성이 높은 고기능성유리 및 다양한 코팅유리의 적용, 단열성을 높이는 아르곤가스주입단열유리등 고품질의 가공제품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KS 기준만으로는 가공유리제품의 고품질을 담보할 수 없기 때문에 경쟁시 가격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저단가 제품이 공급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과거 KS와 비KS업체간의 시장이 다르게 형성됐다면 현재는 KS는 기본으로 물량과 가격으로 수주가 이뤄지고 있어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KS가 기본인 국내 품질 인증시장에서는 소비자들에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인증의 공신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현실에 맞는 고품질의 품질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어야 불필요한 경쟁을 막고 기준에 따른 적절한 제품이 공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시장이 형성될 것이다.

세부적인 품질 기준의 표준을 통해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 변화 

모든 산업계에서의 품질기준의 핵심은 표준이며, 판유리업계에서도 세부적인 제품에 대한 품질 표준이 제시되어야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선도하고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현재 국가표준인 KS를 보완하여 더욱 발전시키는 것 이외에도 업계에서 표준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제품 품목별 품질의 기준을 품질의 수준이 높아지고 저단가 경쟁을 떠나 품질 경쟁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될 수 있다. 국내 판유리 산업은 KS에 의존하고 있으며 KS는 복층유리, 강화유리, 접합유리, 배강도유리 등 가공제품의 가장 기본적인 품질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가공에 있어 코팅유리를 포함하여 각종 원부자재가 적용되는 시점에서 세부적인 품질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KS를 취득한 업체들 간에도 가공제품의 품질차이가 많이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다. 

국내 판유리 산업이 표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은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대부분인 구조에서도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해외 시장과의 경쟁이 아닌 국내시장에서의 품질 기준은 최소한의 정해진 품질 기준에서의 시장이 지배하는 구조이다. 

특히 건축에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판유리지만 전체 건축시장에서 마감재로 비용적인 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기 때문에 단가경쟁으로 내몰리는 시장 상황은 국제 기준에 맞는 표준을 갖추기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발전이 이제는 국경 없는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내수 비중이 큰 건축용 판유리산업도 해외의 제품들이 물밀 듯이 들어오면 경쟁력을 잃을 수 있는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판유리(투명) 제품에 대한 중국산 반덤핑 제재도 내년에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한중 FTA의 여파로 향후 수입 판유리 제품에 대한 관셰가 단계적으로 철폐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더욱이 중국산 수입 가공 완제품이 국내 시장에 지속적으로 들어오고 있어 국내 가공업체들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제적인 표준의 중요성은 수출에만 극한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튼튼한 내수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고 더 나아가 수출시장 확대와 가장 중요한 무역장벽을 쌓아 내수시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국내 가공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표준을 갖추고 있다면 각종 수입 제품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길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다. 

현재 중국가공업체들도 국내 KS를 취득하여 완제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대형 건축물 현장에 직접 수주하여 가공제품을 공급하여 시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국내 가공업체도 세부적인 품질기준을 보완하고 새롭게 만들어 표준으로 발전시키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면 저가 수입 완제품과의 경쟁에서 품질의 우위를 지킬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

KS를 보완할 수 있는 단체표준 확대와 정확한 품질 시스템 확보가 관건

국내 판유리업계도 KS만으로 품질기준을 잡지 못하고 부족한 부분에 단체표준을 적용하여 품질 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단체표준은 각 산업에서 스스로 품질기준을 확립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쌓아 생산자에게 고품질 가공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가공현실을 외면하고 높은 품질 수준만 요구하거나 소비자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편한 가공만을 추구하면 단체표준의 공신력은 떨어질 수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판유리창호협회가 가스주입단열유리, 방화유리, 히속테스트유리에 대한 단체표준 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KS만으로 품질에 대한 인증이 어려운 부분에 단체표준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단체표준은 강제사항이 아닌 업계 자율적인 품질인증 시스템이기 때문에 생산자 및 소비자들의 인식이 가장 중요하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품질 대안으로 자리를 잡아야하고 단체표준 제품이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정당한 댓가를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야 공정한 품질경쟁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가공업체 입장에서는 KS 및 단체표준 인증을 모두 획득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와 더불어 많은 비용이 들지만 시장에서 인정해주지 않고 업계 스스로 저단가 경쟁을 주도한다면 품질의 기준은 무의미해질 수 밖에 없다. 

생산자 및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것은 단순히 인증의 유무를 떠나 고품질의 정확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갖춰나가는 것이다. 최근 건설사들도 유리의 하자 및 품질을 검증하는데 있어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존에 샘검사에서 전체 구역을 지정해서 모두 검사하는 방식으로 가스주입단열유리등의 제품에서 시행되고 있다. 

가공업체들이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 샘플을 제출하고 인증을 취득후 본품은 샘플제품과 다르게 만드는 경우가 생기는 것도 인증의 공신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이다. 제품을 가공할 때마다 품질 차이가 난다면 품질을 제대로 인정받기가 어렵다. 인증을 따기 위한 제품 생산이 아닌 제품의 신뢰성을 높여주는 인증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과 체계적인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품질의 기준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고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가공업체들이 QC를 활성화하고 자동화시스템의 도입과 각 가공 공정별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해 데이터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품질을 위한 생산시스템을 갖춘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가 단순히 가격으로만 제품을 납품하고 경쟁한다면 시장은 고품질의 제품이 발을 붙일 수 없게 된다. 세부적인 품질의 데이터화는 원료 및 부자재 등에도 세분화하여 품질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
 
가공제품이 저단가 경쟁을 하기 되면 가공에 적용되는 유리부터 부자재까지 모두 저단가에 억눌리기 때문에 고품질의 가공제품을 만들기 어렵다. 가공에 있어 품질의 기준은 세부적인 품질 기준을 확보하고 일정한 생산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품질 시스템과 품목별 하자에 관한 개선사항 시행 

판유리업계가 품질의 기준을 확립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통합품질관리 시스템의 적용과 함께 각 품목별 하자에 대한 개선으로 품질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점이다.


KS나 단체표준이나 각 가공업체별, 소비자별로 이해관계에 따라 해석하는 것도 다르고 요구하는 수준도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모두 핵심사항은 품질기준이며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품을 생산자가 만들고 소비자가 사용하는 것은 공통사항이다. 

품질에 대해서 인정받고 시장에서 품질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통합품질 관리 시스템이 적용되어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신뢰를 쌓아야 한다. 유통, 가공, 운송, 시공등의 모든 시스템이 통합적인 품질관리에 의해 서로 연동되어 있다면 하자가 발생시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정확한 품질기준이 확립된다면 업체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품질에 대한 대응도 빨라지고 품질 경쟁에 핵심이 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하자 및 불량 사례등을 면밀히 체크하여 데이터화하면 가공시 불량률을 줄일 수 있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체계를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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