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인테리어유리, 수요 감소에 따른 다양성 추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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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04월25일 14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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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유리, 수요 감소에 따른 다양성 추구 필요
디자인 및 패턴의 다양성을 통해 공간 연출

국내 인테리어유리 시장은 장기적인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겹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은 위축되고 있다. 

인테리어유리 시장의 성장은 인테리어 시장과 반드시 맥을 같이 하지는 않는다. 인테리어 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해마다 큰 폭의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인테리어 소재의 다양성에 비춰 유리의 적용은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소재의 다양화는 정해진 시장이 아니라 다양성을 바탕으로 대체가 가능하다는데 인테리어유리 적용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보편적인 제품으로의 적용이 아닌 공간의 포인트의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의 공급 시장으로 고착화 되고 있으며, 비용이 많이 발생하게 되면 유리 대신 다른 소재로 대체하기 때문에 적용의 한계에 부딪히고 저단가 경쟁의 시장으로 내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수요로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주거 및 생활공간에서의 인테리어 소재로 유리의 적용은 크게 늘어나고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유리시장의 대다수의 물량은 상업용 및 업무시설등 치중되어 있으며, 경기의 침체는 상업용 공간의 리뉴얼 및 공간의 인테리어 변화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요구는 강해지지만 전체를 인테리어유리로 구성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욕구가 크게 작용한다. 

인테리어유리도 일반 건축용유리의 수요 및 공급과 마찬가지로 대량생산, 공급의 선순환이 구성된다면 공급가격도 낮추면서 새로운 디자인의 수요창출과 다품종의 공급체계를 갖출 수 있다. 하지만 인테리어유리가 포인트의 개념으로 적용되고 품목별로 수요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에 시장에서의 한계성은 존재한다. 


인테리어 트렌드에 변화에 맞춰 일반적인 디자인 적용은 따라가는 추세이지만 유리가 갖는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폭넓게 인식 시키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과감하고 다양한 디자인의 적용보다는 심플하면서 패턴과 디자인을 최소화한 제품의 적용이 보편화 되어가고 있다. 

이는 다양성을 바탕으로 표현에 대한 장점을 살리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품목 위주로 구성하고 요구할 때 공급하는 수동적인 자세로 대처하게 되면서 위축된 시장의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 되고 있다. 부족한 수요에 맞춰 품목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한정적이라면 결과적으로는 가격적으로 접근하게 되기 때문에 인테리어유리의 유통 및 가공시장은 저단가 시장에서의 경쟁 및 품목 확대에 따른 재고 부담 등 악순환은 계속 반복될 수 밖에 없다.

인테리어유리 원가 및 물류, 가공비용 상승으로 대응력 약화

인테리어유리 시장의 경쟁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품목을 다양화하고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다품종 소량의 원활한 공급 체계가 구축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기본적으로 인테리어유리에 많이 적용되는 무늬유리, 패턴유리, 사틴유리, 색유리, 백유리, 저철분유리 등의 품목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많이 수입되고 있는 시점에서 수입유리의 원가상승과 수급 불균형, 컨테이너비용을 포함한 물류비용 증가는 기존 인테리어유리 가격의 상승을 요구하고 있으며, 수요가 일정하게 많지 않은 상황에서 유통업체들도 재고를 확대하기에는 위험부담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에 변화에 맞춰 유리가 적용됐을 때 효과는 매우 높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유리에 대한 인식이 낮은 상태이고 여러 소재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많다. 새로운 제품을 들여와도 거의 나가지 않거나 소량만 나가고 찾지 않게 되면 재고 부담만 가중된다. 크게 필요성을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찾는 것만 찾게 되고 그 것에 맞춰 제품을 구비하여 공급하게 되니 저단가 경쟁으로 내몰린다.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활기를 찾아야하는데 위축된 시장에서 품목을 최대한 줄여야 하는 상황이니 악순환만 반복되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찾는 제품은 재고를 어느 정도 갖추고 꾸준히 나가기 때문에 가격을 최대한 낮춰 공급하고 수요도 꾸준하다. 반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군은 수요예측이 쉽지 않고 공급량이 극히 낮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공급업체나 가공업체도 수요가 별로 없는 제품 가져가기에는 시장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모험을 할 수 없어 대응력은 계속 약화되고 있다. 

수입유리에 대한 가격 상승도 업체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인테리어유리를 많이 생산하는 중국에서도 항시 품목별로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기간에 품목별 생산이 이뤄지기 때문에 필요한 제품은 한 번에 대량으로 수입해야 한다. 여기서 수급 불균형이 이뤄지며, 원가 및 물류비 상승에 따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테리어유리시장에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품목을 확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최소한의 품목 매뉴얼을 정해 놓아야 하며, 요구사항에 맞춘 대체상품의 개발도 필요하다.

시장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소재의 접목 및 안전유리 가공 확대 

인테리어유리 시장이 불황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시장 변화에 맞춰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유리는 여전히 부분적으로 적용이 되고 있으며, 공간 변화의 핵심 소재가 아닌 부수적인 입장이 주류를 이룬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오랫동안 질리지 않는 단순한 제품들이 선호되고 있고, 무늬유리도 모루나 아쿠아 등 무난하고 깔끔한 제품만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칼라유리등의 색상도 펄이나 강한 색상 등의 수요는 크게 줄고 무채색계통이나 화이트계통의 연한 색상, 유백색등 은은하고 단순한 제품이 많이 적용된다. 패턴도 일반적인 일정한 패턴이 아닌 정형화 되지 않은 패턴의 단순소재가 꾸준히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시장의 변화는 화려함을 연출하거나 개성있는 공간을 꾸미는 것이 아닌, 은은하면서도 심플하고 없는 듯 있는 공간의 연출과 특색을 살리기 보다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유리소재는 사틴유리등의 적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리의 소재도 얼마든지 고급제품의 적용이 가능한 시장이며, 인테리어 시장의 양극화에 맞춰 유리의 제품 선정에 있어서도 고급제품과 대중적인 제품을 적극 개발하여 공급을 늘려야 한다. 소재의 접목은 단일 유리제품이 아닌 사틴유리, 무늬유리, 패턴유리 등에 칼라 및 디자인을 입히고 2가지 이상의 소재를 다양하게 접목하여 새로운 제품의 연출도 필요한 부분이다. 무늬칼라유리, 칼라사틴유리 등 공간에 맞춰 소재의 변화로 적용을 확대할 수도 있다. 

인테리어유리 가공업체는 안전유리를 기반으로 다양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다. 최근 인테리어유리시장의 변화도 안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살펴봐도 인테리어유리의 적용에 있어 안전유리의 적용 비중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강화유리는 기본으로 안전에 가장 주안점이 될 수 있는 깨졌을 때, 유리파편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접합유리는 궁극적인 안전유리로 인정되고 있는 시점이다.

인테리어유리업체 건축물 외장재 확대가 성장의 발판 

인테리어유리가공업체들이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건축물 내부 인테리어를 벗어나 외장재 공급을 확대하는 길이 될 수 있다. 

인테리어유리 시장도 이제는 안전이 대세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강화 및 접합을 기본으로 유리에 다양한 디자인을 연출하여 외장에 적용됐을 때, 대량물량의 수요확대에 따른 공급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국내 건축물은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의 비슷한 건축소재의 적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시점에서 건축물의 디자인을 입히고 외부공간, 벽면 등 다양한 부분에 유리를 통한 인테리어적인 측면을 입힌다면 건축과 공간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외장재는 기본적으로 외부에 적용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해야하며 안전성을 보장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인쇄유리는 내구성이 우수한 세라믹인쇄유리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고, 접합유리의 공급도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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