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코어, 폴리올레핀(POE) 봉지재를 적용한 ‘Z-bar 일체형 BIPV’ 선보여
창호 및 커튼월 업계에 BIPV 관련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서비스 제공
등록일 : 2024년07월22일 1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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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참가해 차별화된 BIPV 경쟁력 과시
㈜엡스코어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해 차별화된 BIPV 기술력을 선보였다.
㈜엡스코어는 지난해 실리콘계 태양전지로는 국내 최초로 폴리올레핀(POE) 봉지재를 적용한 G to G(Glass to Glass) 타입의 Non Frame BIPV를 선보여 업계 관심을 모은 BIPV 전문기업이다. G to G 타입의 BIPV 구조는 위층부터 유리, 봉지재, 솔라셀, 봉지재, 유리 순으로 구성돼 있다. 얇은 필름 형태인 봉지재는 수분이 전지로 침투하는 것을 막고 절연 효과와 함께 전지가 충격으로 깨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BIPV의 핵심 소재이다. BIPV에 적용되는 봉지재는 EVA, POE, PVB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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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 봉지재는 투과율과 화학적 불활성이 높아 가수분해 및 아세트산 형성이 없어 초산이 발생하지 않으며 수분 침투 방지와 구조성능이 우수해 BIPV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준다. ㈜엡스코어는 이런 POE 봉지재의 장점을 BIPV에 적용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공정개발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시장에 선보였다.
이번 ‘2024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는 국내 최초 Z-bar 일체형 BIPV ‘EnerWall-S’를 선보였다. KS인증 시험을 통과한 초불연 BIPV로서 시공비용 절감효과와 여름철 방열특성으로 효율이 증가하며 역시 POE 봉지재를 적용하고 있다.
EnerWall-S에 대해 ㈜엡스코어 관계자는 “POE 봉지재가 적용된 EnerWall-S는 G to G BIPV 대비 제품 가격은 약 10% 가량 저럼하며 20% 가량 더 경량화 시킨 제품이다. 초불연 BIPV로서 시공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라며 “G to G 타입의 EnerWall-G 제품도 결정질 실리콘계 POE 봉지재 적용으로 EVA 봉지재 대비해 수분침투율 1/10배, 접착강도 1.7배 우수, 결정화도 2배 우수, 체적저항성 100배 우수 등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자동 BIPV 생산라인 구축, 태양광 루버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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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코어는 BIPV가 건축 외장재로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창호 및 커튼월 업계를 상대로 마케팅 및 설계지원, 영업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창호와 관련해서 최근 POE 봉지재를 적용한 태양광 루버 ‘EnerWall-L’을 선보이기도 했다. EnerWall-L은 건축자재로서 직사광선을 피하면서 광선을 투과, 통풍에 지장없이 채광이 가능하도록 설치하는 루버에 태양전지를 부착하여 건물 전력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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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코어 관계자는 “창호 및 커튼월 업계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맞춤제작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로 커튼월 현장에 보다 쉽게 설치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해 창호 및 커튼월 업계에 BIPV와 관련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엡스코어의 BIPV 기술은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1회 반도기술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반도기술공모전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실체화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연구를 통한 기술 구현을 돕기 위한 취지로 반도건설이 마련한 행사로 우수상 수상작에는 반도건설과 공동 기술개발 협약을 맺고 공동 신기술·특허 출원을 진행할 기회가 주어진다. ㈜엡스코어는 태양광모듈의 봉지재를 기존 EVA에서 POE로 변경해 보다 완벽한 태양광모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취재협조_(주)엡스코어(061.333.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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