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영남지역과 중부 및 강원지역 등 지역별 회원사 세미나 개최
복층유리의 뿌리산업 신청 방법 등 유익한 정보 제공, 중국산 가짜 KS 강화접합유리 사례도 분석
등록일 : 2024년08월15일 13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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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월 17일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진천에 위치한 기후환경실증센터에서 대전, 충청 등 중부지역과 강원지역의 회원사들을 초대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중부지역에는 음성, 진천 등 소재의 유리업체들이 많은 이유로 약 50명이 참석하여 세미나 장소를 가득 채웠다.
이번 세미나에서 협회는 복층유리의 뿌리산업 신청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최근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이와 같은 변화를 읽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최근 고급화 시장에 부각되는 안전설계에 대해 법규 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성능기준을 발표하였다. 또한 쿠라레코리아 정희석 부장은 이러한 안전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접합유리에서 중간막 역할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중간막의 종류와 주요성능에 대해 언급하였다.
협회 김영주 본부장은 2005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간 주택시장의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 데이터를 분석하고 2015년도에 72만호의 착공실적이 2023년 24만호로 하락한 이유와 준공실적 추이를 비교하면서 향후 주택시장에 고비가 더 있을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주택의 고급화 현상을 통해 더블로이 또는 트리플로이유리로 구성된 고급사양의 다중복층유리 시대가 열릴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한문희 본부장은 최근 협회가 운영을 시작한 ‘KFGWA 공사다큐’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면서 자재승인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연을 하면서 현장명과 품목사양만 작성하면 3~4분만에 수백 장의 자재승인서류가 자동으로 발행되는 실제상황을 공개했다.
영남지역 회원사 세미나에서는 ㈜지에스모아에서 다양한 건축용 실리콘 제품종류와 성능 설명과 함께 방화용 실리콘에 대해서도 발표하였고, 중부 및 강원지역 세미나에서는 ㈜아이지스에서 한국형 K-재단기, TPS 설비, 레이저 마킹기 등 신규 개발 제품에 대해 소개하여 세미나 내용을 더욱 다채롭고 유용하게 만드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크게 이슈가 된 중국산 가짜 KS 강화접합유리 사건에 대해서도 사례 분석을 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원산지 표시방법에 대한 교육내용도 전달하였으며, 그 이외에도 KS의 제조국 표시방법, 국내가공유리인증제도 등 수입가공완제품으로부터 국내 가공제품을 보호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필요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02.3453.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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