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건축물 내외장재, 안전성 확보한 접합유리 적용 중가

건축물 내외장재, 안전성 확보한 접합유리 적용 중가

유리건축 조망 강조 트렌드에 구조용 접합유리 시장 확대

등록일 : 2025년03월25일 12시45분

건축시장의 가장 큰 변화로 안전이 가장 큰 이슈로 자리매김하면서 건축용 판유리 시장에서도 안전성이 가장 우수한 접합유리의 적용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 유리건축 조망 강조 트렌드에 구조용 접합유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접합유리는 깨졌을 때 유리 2장 사이에 필름이 유리를 잡아주어 비산을 방지하는 안전유리로 꾸준히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시장의 변화는 안전은 기본사항이 되고 있기 때문에 건축용 내장재인 인테리어 유리에서부터 외장유리에 이르기까지 접합유리의 적용은 건축법에 의해 필수 적용사항으로 바뀌고 있다.

건축물에 유리의 적용은 늘고 있는 추세에 건물 내외관의 디자인을 살려주고 넓은 조망권을 확보해주는 유리는 건축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유리의 적용이 늘어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이 안전에 관한 이슈이다. 흔히 유리는 깨지면 다친다는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갖고 있다. 건축물의 유리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전유리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기본적인 안전유리로 인식하고 있는 강화유리도 일반유리에 비해 열처리나 화학처리 과정을 거쳐 강도를 높인 제품이지 안 깨지는 것은 아니다. 과거 안전에 대한 기준은 깨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현재의 건축물 안전기준 강화는 깨졌을 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느냐로 변화하고 있다.

해외 선진국들은 안전유리의 기본 개념을 구조적인 부분에서 찾고 있으며, 깨져도 파편이나 이탈로 인한 안전사고를 방지해주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깨졌을 시 유리와 유리 사이에 중간막에 적용되는 필름소재가 유리를 잡아주어 비산을 방지하고 안전성이 우수하여 해외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안전유리의 개념을 접합유리로 명시하고 있다.

건축물에서 안전이 요구되는 모든 부분의 접합유리 적용

건축물에서의 안전에 대한 법제도 강화는 유리를 적용하는 부분에 있어 안전이 요구되는 모든 공간에 접합유리 적용을 강제해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내외부 환경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 외장용 유리에 접합유리 적용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실내 공간에서도 사람이 닿을 수 있는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는 접합유리로 적용하는 부분이 늘고 있다. 태풍 등의 자연재해, 강한 외부충격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강화유리도 깨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인 안전유리의 개념이 접합유리로 바뀌어야 한다.

전세계 판유리시장도 접합유리의 비중이 20%를 넘어가고 있으며,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그 비중이 절반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 접합유리 시장은 2000년대 넘어서면서 불과 1%미만의 시장이 20여년 사이에 큰 폭으로 성장해서 현재는 10% 내외로 성장했다. 변화하는 시장은 지속적인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접합유리의 적용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법제도 자체도 안전유리의 개념을 명확히 하고 정확하게 접합유리의 적용을 명기해야 한다. 건축물의 부분별 안전도를 측정하여 안전이 필요한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는 접합유리의 적용이 필요한 부분이다.

변화하는 시장에서 접합유리는 건축물 외장 및 내장재로 다양하게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기본적으로 사람이 닿는 공간에 적용되는 샤워부스, 파티션, 계단, 난간 등의 유리는 접합유리의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출입구 부분을 비롯하여 외부에 적용되는 유리도 접합유리의 적용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안전은 비용으로 타협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사항은 명확하다.

안전유리 형태의 변화, 구조적 안전성 확보 관건

건축물에서의 안전유리 시장의 큰 변화는 안전에 대한 인식 및 제도 변화에 따라 접합유리의 적용이 늘어난다는 점이다. 기본적인 안전성을 갖춘 강화유리는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접합유리의 성능 및 역할에 주목하고 있으며, 유리 적용 형태의 변화에 따른 구조적인 안전성까지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구조용 접합유리에 대한 기준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접합유리에 대한 품질 기준에 대한 관심은 큰 폭으로 높아지고 있다.

현대 건축물의 변화는 건물 외벽을 글라스 커튼월 공법으로 유리를 이용하여 수려한 디자인을 연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건축물의 특색을 살리고 친환경소재인 유리를 사용하여 디자인적인 감각을 연출하며, 탁트인 내외부 조망권까지 확보해준다.

해외에서는 건축물 외장에 적용되는 구조용 유리의 경우 철저하게 구조적인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접합유리 적용에 있어서도 해외에서는 구조용 접합유리 적용 비중이 높지만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접합유리가 비구조용 접합유리이다. 유리에 구조적인 안전성을 높여주려면 튼튼한 틀을 이용해서 유리를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건축물이 대부분 틀에 유리가 적용되는 형태였다면, 현재의 건축물은 전체를 유리로 적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유리의 용도가 다변화되고 유리의 사이즈도 대형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돌출된 구조물 없이 유리로만 건물 외장을 연출하기 위해 유리를 지지하는 하드웨어의 사용도 계속 축소되고 있다.

구조용 접합유리의 핵심은 파손이후 잔여 구조력을 갖는 부분이 핵심이다. 파손된 이후에도 이탈이 일어나지 않고 튼튼하게 버틸 수 있는 구조력을 갖춘 접합유리를 구조용 접합유리라고 한다. 유리와 유리사이에 필름만 넣었다고 모든 안전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구조용 접합유리는 일반적인 접합유리보다 높은 성능을 요구하기 때문에 핵심적인 성능, 사용용도, 중간막의 재료, 재조방법, 시험방법 등 일반 접합유리와 다르게 강한 성능을 요구한다.

강한 충격에서도 원형을 유지해야하며, 깨져서 이탈할 수 있는 탈락저항력을 가져야 한다. 높은 성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면압축응력이 높은 고품질의 강화유리의 가공이 기본이며, 자연파손도 방지할 수 있는 히속테스트도 필요하다. 접합유리 품질의 핵심이 될 수 있는 중간막에 적용되는 필름도 구조용 제품을 적용해야한다. 품질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갖고 생산시스템 및 품질관리에도 신경써야 고품질의 구조용 접합유리를 생산할 수 있다.

접합유리의 성능은 중간막에 적용되는 소재가 좌우

접합유리의 가장 중요한 성능 및 역할을 해주는 핵심은 유리와 유리사이에 위치한 중간막에 적용되는 소재의 품질이다.

접합유리의 중각막 소재로는 가장 많이 적용되는 PVB필름을 중심으로 EVA필름, 레진 등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외장을 중심으로 PVB필름이 가장 많이 적용되며 내부 인테리어소재로 EVA필름의 적용, 내외부에 다양하게 적용성을 높이는 레진 등 접합유리는 용도에 맞춰 다양한 형태로 적용된다. 중간막의 기능은 유리 파손 후 유리의 이탈을 방지하는 안전사고 방지가 가장 크고, 유리의 기능을 확장하는 구조용, 차음용, 방화용등 다양한 성능을 추가할 수 있다.

잡합유리에서 중간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고품질의 중간막 소재를 선택하고 정확한 품질관리를 적용해야 접합유리의 고품질화를 실현할 수 있다. 중간막 소재인 접합필름도 용도별로 다양한 제품이 존재하며 공인된 테스트를 거쳐 내구성을 확보한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저급 필름을 적용했을 시 접합유리의 다양한 결함이 발생할 요소가 높아진다.

기본적인 결함으로 기포발생, 박리, 변색 등이 나타나며 이물두께 및 패턴편차도 발생할 수 있다. 충격을 못 견디고 쉽게 깨지거나 깨졌을 시 유리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하여 이탈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특히 접합유리의 적용 용도에 맞는 필름의 선택은 중요한 부분이다. 외부에 적용되는 구조력을 요구하는 접합유리는 반드시 구조용 중간막 소재를 적용해줘야 하며, 중간막 필름의 두께도 고려돼야 한다. 정확한 품질기준에 맞는 중간막 소재를 적용했다면 이에 맞춘 고품질의 가공시스템을 확보하고 생산시 품질관리를 체계적으로 갖춰야 안전에 대한 정확한 역할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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