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림동에 위치한 (주)호남안전유리(대표 권만용)가 최근 건축용 강화유리 생산을 위한 강화로의 도입을 결정하고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96년 호남유리로 설립하여 2001년 호남복층유리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6년 한국유리대리점을 취득하였다. 이어 2007년 9월 새롭게 접합유리를 생산하기 위하여 호남안전유리를 설립하고 대지 3300㎡(1000평), 건물 1980㎡(600평) 규모의 신공장을 증설하여 빠른 발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 접합유리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새롭게 강화유리 사업에 진출하면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를 진행하고 있는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은 중국 TOPGLASS社 설비로 국내 에이전트인 상진G.M.I를 통해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로의 최대가공사이즈는 2500×5500mm이며 두께는 3mm반강화부터 19mm까지 가공이 가능하다. 작업속도는 기존 강화로 대비 10∼15%정도 향상되었으며 5mm기준 1시간에 22회의 로딩이 가능하다.
특히 새롭게 도입하는 강화로는 최신식 컨벡션타입에 기능성유리인 로이강화에 차별화를 둔 설비이다. 신규 강화로는 시리카롤러부분의 세계특허 기술이 적용된 강화로로 실제 생고방 로이(E=0.03)(SKN163Ⅱ)유리를 구매하여 1500mm×1500mm/1000mm×1000mm로 절단한 뒤 한 장씩 강화하여 품질 검증을 마쳤다.
이렇듯 충분한 품질 검증을 마치고 설치를 진행하는 것은 그만큼 강화로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국내에 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시장에서의 확실하고 빠른 대응의 필요성 때문이다. 또한 전기절약 부분에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전기공사비 절약과 월평균 전력 수요량을 절감하여 강화로 운영상 전기요금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이 외에도 스트레인 패턴 평활도등 품질향상을 위한 많은 특허기술이 적용된 최신식 설비이다.
호남안전유리는 이번 신규 강화로의 설치를 계기로 기존 접합유리생산과 더불어 높은 시너지효과와 함께 안전유리 생산에 새로운 기반을 확보하게 되었다. 호남권 최초 건축용 접합안전유리의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새롭게 강화유리생산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높은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호남권 최초 유리가공 토탈 시스템 구축
호남안전유리는 호남권 최초 접합안전유리의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기존의 가공 아이템인 재경, 면취가공, 인테리어유리 사업과 병행하여 이번 강화유리 생산은 유리가공의 토탈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설치 가동중에 있는 접합유리 생산라인은 최대가공사이즈는 2500×6500mm이며 최소사이즈 300mm이상, 두께는 3mm∼19mm까지 건축용 유리의 모든 접합이 가능하다. 하루 생산량은 안정적으로 3000평정도가 가능하다. 접합생산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접합로들이 채택하고 있는 온도가열방식이 아닌 빛 가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문의 : 062-514-9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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