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한국유리공업(주)/2011 한국유리대리점 사장단 신년하례식 개최

한국유리공업(주)이 지난 1월 20일 플라자호텔에서 2011년 한국유리대리점 사장단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유리공업 이남근 사장과 유샹쇼이비(Houchan Shoeibi) 회장을 비롯 임직원들과 대리점 사장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현 기술영업이사의 진행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이남근 사장은 인사말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준 대리점 사장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2009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경영위기의 여파로 지난 한해 우려를 많이 했지만 다행스럽게 예측했던 것보다 판유리 시장이 빨리 회복돼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수요량을 회복했다. 올해는 원자재가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치솟는 원자재가 상승에 대응을 잘하는 기업이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더불어 올해 건축시장의 전망이 밝지 않지만 양적 성장 보단 질적 성장에 주력하면서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적절히 대응해 나가고 한국유리공업과 대리점이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한다.”고 전했다.

우샹쇼이비 회장 역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대리점 사장님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 한국의 녹색성장 트렌드는 한국유리공업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솔루션을 통해 한국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코팅유리와 솔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코팅라인 투자를 지속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코팅유리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영업 및 마케팅 담당 한광열 상무의 ‘2010·2011 판유리 시장동향과 전망’발표가 이어졌다. 한광열 상무는“지난 2010년을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현재 상황은 많이 좋아져 2008년 수준으로 수요량을 회복했다. 2009년 하반기부터 반등을 보인 시장은 2010년 정부지원과 민간투자 확대로 산업용과 인테리어, 자동차 유리의 수요가 2009년 대비 성장했지만 주거용과 관련된 건축시장은 계속 위축되는 상황을 보였다. 올해도 산업용과 인테리어, 비주거용 유리시장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나 주거용은 계속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정부의 혁신도시, 행복도시 착공과 지방이전 공공기관 청사발주가 시작되는 점, 평택미군기지 이전, 공동주택 분양여건의 개선은 긍정적인 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종합해보면 올 한해 상반기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한국유리공업에서도 유리시장의 가장 큰 화두인 녹색성장 방침에 부합하는 플래니썸, 쿨라이트 제품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유리시장 동향과 전망 발표 이후에는 마케팅팀 이정로 부장의 ‘창호의 에너지 규제와 정부정책’발표가 이어졌다. 이정로 부장은 창호의 에너지 기준 변화와 2012년 시행예정인 창호에너지 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면서 한국유리공업의 플래니썸과 플래니썸FN, 쿨라이트K 제품을 추천했으며 올해 출시예정인 플래니썸UN, 플래니썸 듀얼에코, 플래니썸1.0, 쿨라이트 Xtream제품을 소개하면서 지속적인 기술지원으로 품질향상을 이룬 신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차별화를 진행 할 것이라 전했다.
이어서 외부강사 초청시간에는 노무법인 유엔의 장원석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오는 7월1일부터 시행예정인 주40시간 근무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2부 행사 시간에는 우수대리점 시상식이 있었다. 수도권 대리점 12업체와 비수도권 8업체를 선정했으며 지역별 최우수 대리점으로는 수도권 지역에 제일유리공업(주), 비수도권대리점에 (유)남원한국유리상사가 선정됐다. 전국최우수대리점으로는 대산판유리(주)와 한남유리가 공동으로 선정돼 상패와 사장을 수여받고 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크루즈여행권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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