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KCC가 이끌어 가는 상업용 바닥재의 고급화

상업용 바닥재의 경우 보행자의 출입이 빈번하고,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어떤 건축자재 보다 더 숙고하는 품목이다. 따라서 상업용 바닥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외부환경에 잘 견디고, 품질이 좋으냐 하는 ‘내구성’과 얼마나 질리지 않고 오래도록 소비자의 눈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느냐 하는 ‘디자인’이다. KCC는 이에 따라 기존 저가 사양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되어온 관행을 과감하게 깨고, 초기 투자 비용은 좀 더 들이더라도 오래 쓸 수 있고, 질리지 않는 고품질 바닥재를 선보이기에 이른 것이다.

KCC의 상업용 바닥재에는 센스타일, 디럭스 타일, 러버 타일, OA 타일 등이 있다. KCC 센스타일은 복잡하고 장식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단순하고 정제된 듯한 Naturalism을 강조한 스타일로 디자인돼 출시되었다. 또한 인테리어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바닥재라는 콘셉트를 더욱 확장해 여타 인테리어 요소인 벽지, 가구 등과의 조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부드러운 느낌의 밝은 컬러를 부각시켜 인테리어 공간을 더욱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소비자 개개인의 스타일 연출을 가능하게 하였다.

두 번째로 마블칩 구조의 ‘디럭스 타일’은 장기 내구성이 요구되는 장소에 적합하다. 표면부터 바닥 면까지 균일하게 마블칩 구조로 디자인되어 내구성이 뛰어나며 시공이 간편하다. 또한, 다양한 색상과 패턴으로 감각과 조화를 이룬 바닥재로 입체감 효과가 탁월한 제품이다. 디럭스 타일은 견고함과 우아함이 돋보임은 물론이고 내스크레치성이 좋아 유지 보수가 우수한 제품이다.

마지막으로 ‘러버타일’은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탁월한 것은 물론, 흡음성과 쿠션성이 뛰어나며 미끄럼을 방지해주는 논슬립 기능이 우수해 안전도를 더욱 강화한 상업용 바닥 장식재이다. 정전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한 ‘OA 타일’은 멋진 실내 연출뿐 아니라 뛰어난 기능성까지 갖췄기에 일거양득의 효과를 주는 제품이다

한편, KCC는 지난 6월 1일, 친환경 상재통합브랜드 ‘KCC숲’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브랜드는 KCC에서 각기 독자적으로 운영해오던 주거용 PVC 바닥장식재, 마루 바닥재, 상업용 바닥 장식재 등 상재 브랜드 공동의 친환경 마케팅 전략으로, 상재 브랜드 상호간의 윈윈 효과를 꾀하기 위해 출범되었다. ‘KCC숲’은 ‘숲’이 가지는 친환경적 이미지에 주목하며, 숲에서 느껴지는 싱그러움, 맑은 공기의 상쾌함, 평화로운 휴식공간 숲에서의 인간과 자연과의 소통, 숲을 구성하는 다양한 생명체들의 조화로운 공존을 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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