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성모)는 지난 12월 5일(월요일) 협회 사무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 수여식에서는 전북 김제의 (유)한남글라스와 전남 담양의 한남복층유리공업(주)등 2개 업체가 2011년 마지막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 하게 됐다. 이로서 2011년도 들어 총 8개 업체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복층의 경우 일반복층 대비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이 있고 사소한 부주의에도 품질 불량이 발생될 수 있어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고 있어 올해 인증신청 대비 합격률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25개 업체는 명실상부 복층유리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업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12년 LH공사 현장에 가스주입단열유리 제품 물량이 대략 3만 가구정도 예상이 되어 납품에 더욱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됐다. 이 외에 관급공사에서도 가스주입제품이 납품 시 단체표준인증제품에 한해 납품이 가능하게끔 제도 개선이 진행되고 있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012년 7월 시행되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 시행 시 가스주입 단열유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지게 될 전망이다.
식순에 의해 진행 된 이번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수여식에서 인사말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이성모 회장은 “먼저 인증을 획득한 업체에 축하를 드립니다. 정부의 단열 기준 강화 시책이 진행되면서 가스복층유리의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가스복층은 만들때만 중요한 게 아니라 사후에 가스가 세어나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경을 많이 쓰고 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차후 AS까지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가스복층은 반드시 제값을 받아야 합니다. 유럽에서는 보험까지 들 정도로 사후문제 처리가 엄격합니다. 앞으로는 소비자들도 AS기간을 더욱 많이 요구할 것입니다. 이에 철저히 대응해야 하며 협회에서는 업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문제시에 업체가 책임져야 하는 만큼 까다로운 협회의 심사에 잘 따라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어 인증서 수여식과 박일동 부장의 단체표준 인증업체 준수사항 안내와 향후 인증업체에 대한 운영 방안, 계획 등의 발표가 있었다. 주의사항에 대한 여러 당부를 끝으로 인증 수여식을 마쳤다.
문의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