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한일유리(주)/대형 사이즈 접합유리 면가공으로 차별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유리가공 전문업체인 한일유리(주)(대표 손일섭)가 최근 정밀하고 깨끗한 접합유리의 면가공을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일유리에서는 기존 인테리어유리를 포함한 정밀가공과 강화에 이르기까지 차별화 된 가공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을 이어왔다. 대형 후판유리의 정밀가공 사업을 확대하면서 건축용 접합유리 대형사이즈의 면가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접합유리 가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접합유리는 사이즈에 맞춰서 접합유리를 생산하기도 하지만 접합유리를 생산 후 알맞은 사이즈에 맞춰 접합유리재단기로 재단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다. 접합유리의 면가공이 필요성이 높아지는 부분도 일반유리를 재단했을 때의 재단면과 접합유리를 재단했을 때의 재단면의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접합유리는 유리 2장 뿐만 아니라 중간에 삽입된 필름까지 면에 노출되기 때문에 재단면이 고르지 못하고 시공시에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근에는 생산된 접합유리의 면가공을 거쳐 정확하고 깨끗한 접합유리의 시공을 요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접합유리의 면가공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반면 가공에 있어 까다로운 부분은 많다. 인테리어에 많이 적용되는 소형사이즈의 접합유리는 면가공 후 접합을 진행하며 일반적인 가공으로도 큰 어려움은 없다. 하지만 대형사이즈의 유리는 접합 후 가공을 진행하기 때문에 가공에서 까다로운 부분이 많이 나타난다. 또한 수직형 가공은 가공 휠의 밑에서 위로 상부방향의 단일 물줄기로 휠의 회전 방향과 관계없이 작업이 진행되어 정밀가공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한일유리에서는 수평형 양각면설비를 통해 대형 접합유리의 가공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정밀가공을 통한 대형 접합유리까지 가공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일유리의 수평형 양각면설비는 대각을 정확하게 잡아서 가공을 진행한다. 공차가 0.5이내이며 원판사이즈인 2,400×3,000mm의 가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기존 수직형 면취설비에서 한계사이즈인 특규사이즈의 가공의 한계를 수평형 양각면기로 대처하는 성과이다.

유리도 눕히고 휠도 눕혀서 가공이 이뤄지며 가공시 휠과 물과 유리가 평행을 유지하여 정확한 가공이 가능하다. 일반유리 가공과 다르게 접합유리는 물줄기와 휠벨런스가 살짝만 안 맞아도 휠 회전방향으로 필름이 감기기 때문에 불량률이 높아진다. 이에 유리와 필름이 동시에 가공 됨으로 까다로운 가공이 요구되고 정밀한 가공을 통해 깨끗한 면가공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유리를 잡아주는 양쪽 힘이 일치해야 하며 압력, 휠등이 정확히 들어 맞아야 한다. 유리가 두꺼울수록, 필름이 있으면 더욱 가공은 까다로워진다. 유리 두께는 15mm 2장을 접합한 유리의 가공도 가능하며 접합유리의 정확한 면가공은 이 후 시공에서의 2차작업이 필요 없어 고품질을 자랑한다. 한일유리는 향후 접합유리 재단기까지 추가하여 접합유리 원판까지 취급할 예정이며 맞춤형 접합유리 후가공 업체로서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문의 : 031-744-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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