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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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11일 15시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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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1
B2C와 친환경으로 정리되는 2014년 PVC창호 시장

리모델링 시장 영업력 강화
 

올해 PVC 창호시장을 정리하면 우선 PVC 창호 생산량에서는 5년 만에 20만톤을 회복한 지난해 수준보다도 약 3~4% 정도 상승한 22만톤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돼 지난해부터 이어진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시장이 활성화된 건 최악의 건축경기를 보였던 지난 3~4년전보다 특판시장이 상대적으로 조금 회복한 이유도 있지만 리모델링 개보수 시장의 성장도 무시할 수 없었다.   

실제 현재 우리나라 아파트는 사용 기간이 15년 이상을 경과한 아파트가 300만호를 초과하는 등 노후 아파트가 급증하면서 건축물 유지·보수를 포함한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1980년 2조원에서 2008년 16조7000억원으로 연평균 7.8% 성장, 2015년에는 약 28조원에 이를 전망으로 앞으로도 계속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PVC창호 업체들은 영업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아파트 리모델링 등 개보수 시장에 대한 성장을 기대하면서 리모델링 시장에 대한 영업력을 강화시켰다. 경기악화로 창호시장의 중심이 신규 주택에서 리모델링을 중심으로 한 기존 주택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다.

확대되는 리모델링을 시장을 선점하려는 PVC창호 대형업체들의 움직임이 특히 활발했다. LG하우시스의 경우 올해도 B2C 시장 전략을 강화하면서 윈도우플러스 매장을 비롯 온라인과 TV방송 등 다양한 창호 유통채널을 확보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좁히는데 노력했다. 

올초에는 서울 논현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LG하우시스 강남 지인 스퀘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KCC 역시 올해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를 적극 활용하며 B2C 전략을 강화했다. 특히 KCC는 올해 홈씨씨 전시장을 영남지방인 울산전시장에 추가로 오픈하고 지방에서 개최되는 건축전시회에 적극 참여하며 지방 건축시장의 소비자 공략을 강화했다. 올해 분사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은 한화L&C도 B2C 공략을 강화하며 리모델링 개보수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이 시장에 적합한 조립식 창 신제품을 선보였다. 더불어 최근에는 집앞으로 찾아가는 ‘한화홈샤시 다이렉트 무빙전시장’을 통해 노후된 창호 교체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친환경 無납창호 시장 본격 도래 


올해 PVC창호 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친환경 무납창호이다. 올해 친환경 무납창호 시장은 정부가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을 개정해 권장녹색기준을 마련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 납품되는 정부조달시장의 합성수지제 창호의 유해중금속 함유량을 일정 수준 이하로 규제함에 따라 친환경 창호 시장의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LH공사, SH공사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무납창호를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친환경 무납창호 시장 확대에 포문을 열었다. 

이같은 흐름속에서 올해 PVC창호 대형업체에서는 전량 친환경 무납창호로 제품을 전환하기도 했다. 특히 무납창호시장에서 PNS는 대량 생산, 최신 기술 적용된 생산 설비와 공정 Process 혁신 통해 가격 인상 없이 무납창호를 공급하면서 무납창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올해 정부 조달시장에서 큰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대형업체를 비롯 중소업체까지 PVC창호 관련 업체들의 무납창호 생산 준비가 올해 마무리 되면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친환경 무납창호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돼 무납창호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업체들의 무납창호 대응은 일차적으로 정부 규제도 있지만 치열한 시장경쟁에서 살아남으려는 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파악됐다.

올해 레진(Resin)가격 안정이 중소업체 살려


대형업체와 다르게 올해 PVC창호 중소업체들은 건축경기가 불황과 함께 대형업체를 비롯 일부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는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야만 했다. 
창호 등급제 등 시장상황이 변하면서 현재 PVC창호 중소업체들의 수익구조가 투자대비 수익을 내기 힘든 구조로 변모하면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PVC창호 중소업체들은 변화를 모색하며 정부 조달시장 진입과 발포도어 등 품목다변화 등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한 한 해였다.

특히 올해 어려운 시장상황에서 중소업체에게 도움이 됐던 사항은 PVC레진 가격의 안정이 었다. 올해 PVC 레진가격은 국산 신재 기준으로 톤당 120~130만원 수준에서 거래되며 하향안정세를 이뤘다. 올해 국산 레진가격 안정은 수입 레진 시장이 지속 커지면서 상대적으로 공급이 많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중소업체 관계자는 올해 레진가격 안정이 중소업체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전하며 레진가격 마저 폭등했으며 어려운 시기 문을 닫는 회사도 있었을 것이라 전한다. 이처럼 올해 힘든 시기를 보낸 PVC창호 중소업체이지만 기본적으로 PVC압출을 진행하는 업체는 자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시장에서 쉽게 도태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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