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2016년 ‘PVC창호 생산.내수량’ 역대 최고치 갈아 치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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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6월24일 16시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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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PVC창호 생산.내수량’ 역대 최고치 갈아 치울까?
착공물량 증가에 따른 납품 시기 도래, 건자재 수요 증가 추세

창호 특판 물량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 내년까지는 성장세 유지 할 듯
 

올해 주택 거래량, 아파트 분양 등의 지표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거 착공 물량 증가에 따른 납품시기 도래로 최근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건축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PVC창호 1/4분기 내수량이 2015년 내수량 50,626톤보다 4,563톤 증가한 55,189톤을 기록해 약 9%로 상승했는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PVC창호 생산?내수량은 호황이었던 2007년 235,563톤과 지난해 236,415톤을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신축공사 중반 이후부터 투입되는 창호, 올해부터 본격화 

건축자재를 비롯 창호사업은 건설경기 및 부동산 경기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주택거래량 및 아파트 분양 등 주택시장은 금융위기 후 2013년까지 회복이 지연되었으나, 2014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2015년에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으며, 정부의 건축법 규제 강화에 따라 친환경 건축자재, 에너지 절감 소재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건축시장은 현재 건축 선행지표가 모두 급격한 상승을 이루며 전반적인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6년 올해 주택 거래량, 아파트 분양 등의 지표가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과거 착공 물량 증가에 따른 납품시기 도래로 최근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건축자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설경기의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2015년 3.9% 성장했으며, 2016년에도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주물량 및 착공면적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2016년 건축지표는 작년 2분기 이후 급격한 상승을 이뤄 건축수주, 건축인허가, 주택건설 인허가 등 건축 선행지표와 건축착공면적, 주택착공호수, 건축기성 등의 건축 동행지표의 기저효과로 연간 성장률은 다소 감소할 것이나, 시장의 성장세가 급격하게 변동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건축경기 동향에 대해 국내 건축자재 대형업체 관계자는 “건축자재 수요는 당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상, 세계 경제 변화에 민감한 경제구조,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가계부채 증가 및 부동산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 아파트 미분양 물량 증가 등의 요인으로 앞으로 변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올해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4%, 내년에는 32% 증가할 전망이어서 연간 7∼9% 가량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창호 특판 물량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측했다.

1/4분기 PVC창호 내수량, 전년대비 9% 상승  

이처럼 아파트 신축공사 등 특판 시장의 활성화로 올해 1/4분기 PVC창호 생산.내수량도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올해 PVC창호 1/4분기 내수량이 2015년 내수량 50,626톤보다 4,563톤 증가한 55,189톤을 기록해 약 9%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14년 내수량 45,568톤보다는 무려 9,621톤이 증가하여 21% 이상 상승한 수치로  PVC창호 내수량 최대 호황기인 2008년 1/4분기와 비교해도 내수량 52,898톤보다도 2,291톤 증가한 역대 최고의 내수량이다.

최근 10년간 1/4분기 내수량이 가장 적었던 2009년 34,738톤에 비해서는 2만톤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생산량의 경우 2008년 1/4분기 57,169톤보다 소폭 증가한 57,486톤을 기록했으나 2007년과 2008년에는 수출량이 3,419톤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내수량은 생산량 대비 증가율이 더 컸다. 

2016년 1/4분기 PVC창호 내수량을 월별로 살펴보면 1월에 17,270톤을 기록한 이후 2월에는 설 명절 등의 이유로 16,586톤으로 하락했지만 3월에는 21,333톤을 기록하면서 성수기를 앞두고 내수량이 반등했다. 특히 1/4분기 월 내수량이 21,333톤을 기록한 것은 역대 1/4분기 월 내수량 중에서는 최고치를 기록한 양이다. 

2016년 3월 내수량은 2010년 이후 1/4분기 월 최고 내수량을 기록했던 2015년 3월 20,506톤을 가볍게 넘어섰으며 그 동안 1/4분기 월 최고 내수량을 기록했던 2007년 3월 20,614톤까지 넘어섰다. 이러한 추세가 하반기까지 지속 이어지면 최대 내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236,415톤을 넘어 적게는 25만톤에서 많게는 30만톤 가까운 내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내년까지 상승세 지속, 2018년 하반기 이후 2010년대 초반 수준으로 돌아갈 듯 


국내 창호 시장은 건축 착공면적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에 더욱 큰 영향을 받는다. 일반적으로 건축 착공면적이 발표되면 1~2년 뒤에 창호시공이 이뤄지기 때문에 건축 착공면적을 보면 1~2년 뒤의 창호 시장을 예상할 수 있다.
올해 1/4분기 PVC창호 내수량이 증대된 이유도 2014년과 2015년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내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2000년대 초반부터 중반까지 40,000천㎡전후를 기록하면서 안정세를 유지하였으며 창호 시장도 덩달아 이시기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당시 PVC창호 내수량은 20만톤 전후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0년대 후반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이 대폭 하락하면서 2008년에는 15,663천㎡까지 하락했다. 

이 후 2009년에는 22,259천㎡, 2010년에는 24,415천㎡을 기록해 2009년부터 창호 시장이 하락을 거듭했고 창호업체의 어려움은 2012년까지 이어졌다. 당시 업계는 IMF시기인 90년대 후반보다 더욱 어려웠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9년 PVC창호 내수량은 182,517톤을 기록해 최근 10년 사이 가장 적은 내수량을 기록하였으며 2010년 내수량은 185,304톤, 2011년 내수량은 185,442톤, 2012년 내수량은 188,688톤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이 2000년대 초중반수준인 37,641천㎡을 기록하면서 2010년에 비해 50%이상 증가했으며 2012년에도 39,214천㎡를 기록하며 안정세에 들어섰다.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이 증가하면서 2013년도 PVC창호 내수량은 222,108톤을 기록하며 2008년 이후 5년 만에 20만톤을 넘어서기도 했다. 2014년에도 기세를 이어가 2013년에 비해 소폭 증가한 232,068톤을 기록했다.

2013년도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41,571천㎡을 기록하며 2003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2014년에는 2013년에 비해 10.6% 증가한 45,966천㎡를 기록했다. 건축 착공면적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내수량은 PVC창호 시장 호황기인 2007년과 2008년의 내수량을 앞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2014년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이 2000년대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1년만인 지난해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이 68,166천㎡로 증가해 앞으로 몇 년간 나올 수 없는 수치를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 PVC창호 내수량이 대폭 증가한 이유도 2014년과 2015년의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 영향 때문이며, 1/4분기뿐만 아니라 2016년도 전체 내수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도 같은 이유이다. 

2014년부터 이어온 상승세는 올해 초반까지도 이어지고 있어 2016년 1/4분기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11,217천㎡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4.5%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업계는 올해 전체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은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감소한 50,000천㎡ 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업체의 회귀분석자료에 의한 내년 이후 주거용 건축 착공면적을 산정하면 올해를 기점으로 하락하여 2017년 이후 35,000천㎡~40,000천㎡규모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창호 시장은 내년을 포함 2018년 상반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2018년 하반기 이후는 2010년대 초반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대형업체 ‘웃고’ 중소업체 ‘울고’


이같이 작년 분양물량이 시공에 돌입하면서 후방산업인 건자재업종이 호조를 맞아 대형업체를 중심으로 특판 시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업체 위주로 최근 실적도 양호한 면을 보이고 있다. 실적 개선은 최근 원자재 가격의 하락 안정세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판시장의 호황과 함께 PVC창호의 주요 원료인 PVC원료 가격이 지난해 대비 약 4% 정도 하락하고 관련업체들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선보이면서 주요 대형업체들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창호 시장에서 대형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으나, 시판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중소업체는 시판 물량감소와 대형업체와 중소업체 시장 구분점이 사라지면서 중소업체만의 틈새시장을 잃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창호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PVC창호 내수량이 5년 만에 20만톤 이상을 기록했던 2013년에 PVC창호 중소압출업체를 방문했을 때 관계자는 “오히려 2013년보다 2012년에 판매량이 더 좋았다. 이러한 수치 증가는 대기업을 비롯한 특판 주력 업체들이나 좋지 시판위주의 중소업체와는 크게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현상은 1/4분기 사상 최대 내수량을 기록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상반기, 신제품 및 물류센터 개설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
 
주요 창호 업체들의 상반기 동향을 살펴보면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분위기에 맞춰 상반기에 최고급 창호 ‘수퍼세이브 7'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가격 경쟁력을 갖춘 시스템 단창 ’유로시스템 9 LS'을 비롯 특수 단열 소재 및 고단열 설계 기술을 접목하여 알루미늄 미서기 창으로는 최초로 독일 패시브 하우스 협회 인증을 획득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알루미늄 창 ‘수퍼단열 AL LS창’등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더불어 지나 5월에는 LG하우시스 창호성능시험소가 업계 최초로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유리 및 유리제품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추가 인정받았다. 그린리모델링 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는 LG하우시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윈도우플러스 대리점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창호교체 공동구매 행사’를 강화하며  그린리모델링 시장에서도 지속 강세를 이어갔다. 

KCC도 지난해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건자재 및 창호 분야에서 약 10%정도 성장 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판 시장의 활성화가 실적 향상을 이끌어 냈으며 유통 시장에서도 올해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KCC 관계자의 말이다.  


KCC는 강점을 갖고 있는 특판 시장뿐만 아니라 지방을 포함 수도권 그린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홈씨씨’인테리어 매장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KCC는 홈씨씨와 관련 서초본점, 분당서현점, 일산장항점, 창원시티세븐점, 부산금정점, 광주광산점, 대구달서점, 인천남동점, 강서점, 부산서면점, 분당판교점, 대구중구점 등 전국 주요 지역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인 전시판매장 13곳을 전격 출점 해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L&C 역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판 시장 호조세로 올해 1분기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유통 시장에서도 직영유통점 ‘홈프로’를 앞세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수원을 시작으로 김해와 광주, 대전, 그리고 올해 경기 남양주와 대구에 이르기까지 공격적인 지점 개설을 통해 6개월 만에 전국 유통망을 완성했다. 한화L&C는 올해 상반기에 가구 및 벽지 사업 등 신규사업에 새롭게 진출하며 회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도 눈에 띄었다. 

한화L&C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구장 대전이글스파크에 창호를 포함 자사 인테리어 자재를 활용해 브랜드체험관 ‘홈클라우드존’을 설치하는 특별한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지난달에는 신개념 집방 프로그램 tvN의 ‘LET 美 HOME’에 공식 인테리어자재 협찬사로 전 회 제작지원에 참여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휴그린’ 브랜드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 발코니창과 단열·기밀성이 뛰어난 분할 발코니창, 내풍압성이 우수한 시스템창 등으로 창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포스코건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은 후 포스코건설 시공현장에 ‘휴그린’ 창호를 적용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휴그린’의 소비자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 공식 채널을 오픈하기도 했다.

PNS는 종합건축자재 제조업 및 건설업 등 회사 전체에서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영역을 통합, 집중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올해 1월 사명을 PNS Home's로 변경했다. 골프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과 신제품 발표도 눈에 띄었다. PNS는 올해 양희영, 정슬기, 곽보미 프로 등으로 구성된 피엔에스 골프단을 창립해 골프마케팅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Heritage Class, LF Series, BH Series, Premium ASA 등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있는 다양한 신제품을 지난 3월에 공개했다.   
PNS는 First Class에 어울리는 High-Tech 프리미엄 Heritage급, 최적의 설계기준을 보유한 Intelligent급, 기존 창호인 Basic급으로 제품의 Class를 분류하여 고객이 자신의 목적에 맞는 창호를 직관적으로 손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재현하늘창은 지난 3월 경기도 이천에 신공장을 준공했다. 재현하늘창은 올해 안에 청주공장의 플라스틱 창호재 설비를 이천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재현하늘창은 이천공장으로 이전하면서 20개 이상의 압출라인으로 증설할 계획이며 이미 이천공장에는 창호재 설비 공간이 확보된 상태이다.

(주)중앙리빙샤시는 TV드라마 제작지원 및 협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0여편 이상의 드라마에 제품을 협찬했으며 올해도 MBC드라마에 창호를 독점으로 협찬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끌림샤시’를 공급하는 (주)동양화학은 지난 4월 경기도 인천에 물류센터를 개설했다.  (주)동양화학은 인천 물류센터 오픈을 통해 인천 및 일산, 김포 등 수도권 서부지역의 물류 개선은 물론 운반비 등 비용관리에도 효율성이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주)시안은 ‘에이스샤시’와 ‘아트윈샤시’ 두 브랜드를 ‘에이스 윈도우(Ace Window)로 통합, ACE Window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배우 김성령을 모델로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PVC창호 신생기업 (주)에코프린스는 지난해 10월 KS F 5602를 획득하며 최근까지 20여개의 대리점을 확보하며 틈새시장을 공략, 안정적으로 PVC창호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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