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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테크는 지난해 12월 27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CLARIS PALACE HOTEL에서 베트남 Vietanhdoor(비엣 아인 도어)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제품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씨에스테크 이재선 대표를 비롯 임직원과 베트남 호치민 코트라 윤주영 관장, 홍성주 부관장, 남서울대 GTEP요원 등 국내 관계자와 Vietanhdoor社 응웬 반 또안 대표와 TNT그룹 쩌런주택개발회사 응웬 반 뚱 부사장, 홍방국제대학교 산업미술학과장 응웬 응옥 끄엉 교수, 호아빈그룹 아인비엣 대표를 비롯 대리점 협력사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응웬 반 또안 Vietanhdoor社 대표와 이재선 씨에스테크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씨에스테크 회사소개 및 제품소개 동영상 상영과 대리점 체결식, 만찬 등 고객 초청 감사 연회를 겸한 한국제품 소개전으로 진행됐다.
씨에스테크는 지난 2014년 코트라에서 주관하는‘지사화사업’에 참여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2015년 12월 베트남 바이어와 수출계약 및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2016년 1월 처음으로 핸들 수출이 이루어졌다. 첫 수출 이후 단계적으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씨에스테크는 지난해 현지 대리점을 통해 베트남 건축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업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면서 수출 분야에서 100% 성장을 이루었다.
또한, 씨에스테크는 해외시장 진출 확장을 위해 지난해 6월 남서울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Global Trade Experts Incubation Program : GTEP)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중화권 및 동남아 지역의 시장진출 및 판로개척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
이재선 대표는“2016년 1월에 베트남 업체와 첫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후 2년 만에 두 번째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Vietanhdoor社는 베트남 내에서 호텔과 주상복합건물 등 대형 프로젝트를 시공하는 건설업체로 지난해 천안의 씨에스테크 공장을 직접 방문하여 신뢰를 쌓으면서 이번 대리점 체결까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창호시장은 알루미늄 창호에서 PVC창호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업체들이 창호용 핸들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그러나 씨에스테크의 오토락 제품이 기존 제품에 비해 기능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에서 앞서면서 고가의 유럽형 하드웨어와 저가의 중국 제품들 사이의 중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다.
2018경향하우징페어 참가 
한편, 씨에스테크는 오는 2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건축전시회인 ‘2018경향하우징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씨에스테크는 최근에 개발한 무락 핸들 및 모티스락, 여닫이 하드웨어 등 다양한 신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재선 대표는 “창립이래 처음으로 국내 전시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들에게 없는 특화된 제품과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로 선보일 계획이며 제품과 함께 ‘휴웨어’브랜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며 “전시회를 통해 국내 영업뿐만 아니라 미얀마 바이어들이 방문하기로 되어있어 또 다른 수출의 매개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無LOCK' 자동잠금장치 개발
오토락이라 불리는 기존 창호자동잠금장치는 손잡이(핸들 또는 그립)와 잠금장치, 스트라이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창짝에 잠금장치를 손잡이에 연결하고 창틀에 스트라이커를 부착하여 창문이 닫혔을 때 자동으로 잠금장치와 스트라이커가 락킹되고 손잡이를 움직였을 때 락킹이 해제되면서 창문이 열리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씨에스테크에서 개발한 '無LOCK' 자동잠금장치는 잠금장치를 없애고 손잡이에 연결된 후크(hook)가 스트라이커에 걸리면서 잠금과 잠금 해제기능을 하는 구조의 제품이다.
현재 많은 업체가 '無LOCK' 자동잠금장치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손잡이 후크와 스트라이커의 걸림 방법을 다양하게 하면서 개발하고 있다.
씨에스테크에서 개발한 '無LOCK' 제품은 손잡이 후크가 두 개로 한 번의 작동으로 후크와 스트라이커의 걸림이 두 군데 걸리도록 차별화했다.
이재선 대표는 “씨에스테크의 '無LOCK' 자동잠금장치는 강도 보장을 위해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본격 출시했다. 빠른 생산과 시공이 요구되는 창호제작 및 설치현장에 적합하며, 소형창과 대형창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며“그립형 뿐만 아니라 레버타입 제품도 출시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모던한 디자인과 색상을 입혀 고객의 니즈에 부응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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