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사)한국파사드협회, 건축 외피의 안전과 에너지절감에 대한 신기술 세미나 개최
건축물 에너지절감과 안전이라는 테마로 2부로 나뉘어 깊이 있는 정보 제공
등록일 : 2019년03월26일 16시42분
 |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정부의 에너지절감 로드맵에 따라 지속적으로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을 위한 단열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최근 패시브 건축물의 단열 기준에 달하는 창호의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2025년부터 공공부문과 민간부분의 일부 제로에너지건축물의 의무화를 시행하고 2030년까지 의무화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에너지 정책 뿐 아니라 태풍,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는 물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형화재 등 인명과 재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건축물의 안전성은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 이는 사회적 요구에 따라 건물외피에 사용되는 각종 자재들은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으며 특히 유리 및 창호의 경우에는 단열성능과 안전성능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사양으로 계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1부 건축물 에너지 절감, 2부 건축물 안전 이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1부는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2부는 (사)한국파사드협회에서 진행했다. 1부 첫 순서로 명지대학교 건축학부 이명주 교수는 ‘제로에너지주택 성능 달성을 위한 창세트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제로에너지 하우스에 대한 소개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설명했으며 독일 패시브하우스와 관련한 내용을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는 제로에너지주택단지인 노원EZ하우스 소개를 통해 향후 국내 에너지절약 건축물의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스위스페이서 Peter Appel 부사장은 ‘고성능 단열간봉으로 에너지 및 CO2 절약’으로 발표를 이어갔다. 고성능 단열간봉인 스위스페이서를 소개했으며 단열간봉이 왜 필요한지를 알렸다. 간봉은 유리사이 공간을 유지하고 내외부 중간 역할을 하며 에너지 이동시 다리역할을 하는 부분으로 열전도가 낮은 소재로 제품을 개발하여 공급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양한 연구개발 과정을 설명하며 단열간봉에 대한 효과 및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KCC 김순곤 차장은 ‘패시브하우스용 창호’라는 주제로 설명을 진행했다. KCC의 회사소개와 함께 건축물 단열 기준에 맞는 다양한 연구 과정과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창호 및 외단열 시스템의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쿠라레코리아에서는 ‘능동형 직사광량 조절유리를 통한 에너지절감방안’으로 플레오틴트사의 Keith Tasng의 발표가 있었다. 능동형 직사광선 조절유리인 Dynamic Glass에 대한 소개와 태양열을 차단하여 실내 냉방에너지를 절감하는 스마트한 유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건축물 외피의 안전에 대한 2부에서는 첫 번째 순서로 한글라스에서 ‘태풍 및 지진발생시의 유리파손에 의한 안전사고 대비방안’에 대하여 안전접합유리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방화지구내 Curtain Wall Solution으로는 방화지구 및 내화구조에 대한 설명과 내화구조 성능 기준, 관련 법규를 알렸으며 법규에 따른 적절한 방화유리 제품을 소개했다.
화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해외사례를 비교하여 적절한 방화유리 적용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건축 외피의 내진 시험 방법”의 주제로 내진성능 평가방법에 대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에너지소재센터 장민수 연구원의 설명을 진행했다. 내진설계 및 성능 시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확한 내진성능 평가의 중요성을 알렸다.
| 기자이름없음 |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