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레인스탑, 기존 창틀에 설치, 빗물은 99.9% 막아주고 환기도 걱정 없는 ‘레인스탑’

2005년 발코니확장이 합법화 되면서 대부분의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발코니 확장을 한 아파트의 경우 비 오는 날 창문을 열어 놓으면 집 안으로 빗물이 유입되기 쉽다. 빗물을 막자고 창문을 닫으면 환기가 안 돼 실내가 더워지거나 눅눅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레인스탑(대표 황인성)은 이러한 문제점을 손쉽게 해결해주는 상품을 내 놓아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발코니가 확장된 집은 바닥재인 원목마루로 된 거실 바닥 끝 부분이 창문에 바로 맞닿아 있어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부는 날이면 창문을 열면 들이치는 비에 바닥재가 상해 창문을 열고 환기하기 어렵다. 레인스탑은 이처럼 비의 유입을 막기 위해 창문을 닫아 환기와 실내가 더워지는 고충을 해결한 제품이다.

기존의 빗물막이 제품은 크기가 커서 제작자는 생산성면에서 소비자는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이 되었으나 레인스탑은 이러한 문제점까지 해결한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레인스탑은 개발한 황인성 대표가 주목한 것은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처마였다. 한옥의 긴 처마는 여름엔 햇빛을 가려주고 비가 오는 날에는 비를 막아준다. 황 대표는 주거 문화가 아파트 중심으로 바뀌고 발코니 확장이 보편화되면서 처마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레인스탑을 개발한 황인성 대표는 “현대건축에는 빗물을 막아주는 처마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아파트의 원목마루의 인기로 빗물에 대한 부담감이 커지고 있다. 레인스탑은 기존 방충망에 간단한 장착으로 여러 가지 기능을 하면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현재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레인스탑을 적용하면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증후군과 헌집증후군 개선은 물론 시원한 실내 환경 조성도 가능하여 냉방 전기세도 절감할 수 있다. 비가 올 때 환기를 위해 창문을 크게 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35cm만 개방하도록 설계하면서 제작자의 생산성과 소비자의 가격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레인스탑은 자외선에 강한 렉산인 폴리카보네이트와 강한바람에 강한 구조인 알루미늄기둥으로 만들어진 미니 창호 틀 안에 투명도가 좋고 자외선에 강한 안경 렌즈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가 특정한 굵기와 각도를 가진 빗살로 배열돼 있다. 걸레나 물티슈로 닦아도 스크래치가 나지 않아 관리가 쉬운 제품으로 1차로 방충망에서 빗줄기를 감쇄하고 2차로 투명 빗면에 맞고 밑으로 흘러내린다. 빗면과 빗면 사이로 환기가 되는 원리로 빗물 차단과 동시에 환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빗물가드 역할을 하는 렉산의 각도도 조절할 수 있다.

레인스탑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모든 창문 높이의 변화에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레인스탑은 창문 높이에 맞게 알루미늄 기둥을 절단한 후 렉산 재질의 가드를 끼워 넣어 기존 창틀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발코니를 비롯 외기에 접하는 천차만별의 창문 높이에도 쉽게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온오프라인 홍보 강화, 아파트 입주박람회 인기상품으로 떠올라

그동안 각종 건축박람회 참가를 통해 호평 받은 레인가드는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가하여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며 아파트 입주자 박람회와 카페 등 온·오프라인을 망라하고 제품을 알리고 있다. 아파트 입주박람회에서는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창문에 꼭 적용해야 할 제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DIY 제품으로 개발돼 개인이 실측후 주문하면 택배 배송을 통해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황 대표는 DIY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도 레인스탑의 홍보를 강화시켜 레인스탑의 적용을 더욱 확대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인성 대표는 “신제품 개발 이전에 빗물막이 제품을 공동 개발해 대리점을 개설하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면서 그동안 지속적으로 레인스탑 제품을 업그레이드시켜 이제는 방충망 업체를 비롯 대리점 개설은 물론 추후 홈쇼핑까지 진출해 레인스탑 적용을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취재협조_레인스탑 031.462.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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