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급창호 선두기업인 ㈜선우시스(대표이사 박기영)가 기존 요철형 구조의 미서기 창호가 가진 문제점들을 보완한 ‘고단열 플랫형 무레일 미서기창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으며,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하는 우술발명품 ‘우선구매추천사업’에도 합격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지보수 성능 및 청결성
소비자에게 있어서 요철형 미서기 창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주로 청결성이다. 실제로 창문을 청소할 때 가장 어려운 부위가 좁은 틈새이며, 이러한 틈새를 청소하는 것은 넓은 구역을 청소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이번에 개발한 ㈜선우시스의 ‘고단열 플랫형 미서기창호’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제품으로 먼지나 이물질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인 하부의 창틀이 플랫형 구조로 설계되어 먼지가 쌓여도 쉽게 제거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외관의 심미적으로도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기존의 요철형 구조는 레일과 프레임의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레일 파손 시 창틀 전체를 교체하여 과다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고단열 플랫형 미서기창호’는 레일과 프레임이 분리되어 있어, 파손 시 해당 부품만 부분교체가 가능하여 유지보수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창짝의 이탈방지 기술로 구조적 안정성 및 방범 성능 강화
지난 17년도 11월, 기상청 관측 사상 역대 두 번째로 강한 규모인 5.8 지진이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일어났다. 수능을 연기시킨 최초의 자연재해로도 이름을 남긴 이 지진으로 인해 여러 피해가 있었지만, 그 중 창짝이 창틀로부터 떨어지는 사고로 2차 피해를 초래하여,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입히는 요인이 되었다.
창짝이 창틀에서 떨어져 생기는 피해는 지진뿐만이 아니다. 2016년도 태풍 차바, 2020년도 태풍 마이삭, 2021년도 태풍 오마이스 등 여러 태풍이 대한민국을 강타하며 다수의 아파트의 창짝을 이탈시켜 마찬가지로 2차 피해를 남기는 결과를 남겼다.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노후 된 건물에 있어서 창짝의 지속적인 하중이 발생함에 따라 하부창틀에 변형이 생겨 탈락 현상이 발생하기도 하며 사용자의 부주의와 시공 시의 문제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처럼 창틀에서 창짝이 이탈하는 현상은 기존 요철형 미서기 창에서는 생각보다 쉽게 발생하고 있다.
‘고단열 플랫형 무레일 미서기창호’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부 가이드 프레임을 적용하였다. 해당 시스템은 가이드 프레임이 창틀 커버의 걸림 턱에 보호되어 창짝의 이탈을 근본적으로 방지하도록 하였으며,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및 안전장치가 필요 없어 고장률도 적고 경제적이다.
최적의 단열배치구조
단열 위치에 따른 프레임의 단열성능을 비교분석 했을 시 동일 조건의 열교차단재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함으로써 프레임의 단열성능이 23% 향상되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고성능 창호를 위해서 반드시 비싸고 규격이 큰 단열재를 적용하지 않아도, 경제적인 단열 소재로 최적의 단열 구조를 적용한다면 원하는 최상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그러나 기존 요철형 미서기 창의 경우 창틀 레일 위에 롤러가 구동되어야 한다는 한계점으로 인해 롤러와 레일이 단열재의 위치에 배치되어 단열의 제약요인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단열배치를 구성하기 어렵다.
‘고단열 플랫형 무레일 미서기 창호’는 이러한 제약요인에서 기존 요철형 미서기 창호에 비해 상당히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해당 기술은 창틀 커버 위에서 롤러가 구동되어, 요철 레일 위치와는 무관하게 창틀(고정부)과 창짝(개폐부)의 단열라인을 최대한 일치시킬 수 있어 프레임 열교를 최소화시켜 단열성능을 향상시켰다.
㈜선우시스는 이러한 해당 제품을 통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여 제품의 단열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고단열 플랫형 무레일 미서기 창호’는 현재 이중창 제품으로 조달청의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된 상태이며, 형태와 상황에 맞춰 다양한 조건에서 적용이 가능하도록 중연 및 중중연창과 더불어 단창으로도 개발하여 조달우수제품 품목추가를 진행하고 있다.
취재협조_(주)선우시스 031.984.2349 www.sonusy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