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지난 3월 21일(화요일)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썬밸리호텔에서 ‘2023년 유리 이맥스클럽 회원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CC글라스 유리 이맥스클럽 운영방안과 시장의 변화, 유리가공기술 동향 등 정보공유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회원사 업체 대표를 포함한 실무자들과 KCC 임직원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회사에서 KCC글라스 이강희 상무는 “유리이맥스클럽은 현재 86개 회원사의 122인증을 갖춘 유리가공 대표 브랜드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KCC글라스에서는 유리이맥스클럽 발전방향으로 첫째, 자동화 인프라 강화 및 원가절감을 진행할 것입니다. 자동화설비 신기술과 트렌드를 읽고 회원사들과 소통을 진행할 것이며, 설비지원프로그램으로 TPS복층유리 생산라인 및 원판 셔틀을 추가하여 지원책을 강구했습니다. 둘째, 고성능 유리를 통해 클럽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넓힐 것입니다. 셋째, 저품질 유리사용 단속을 강화하여 고품질 시스템을 정착할 것입니다. 품질 미달의 저가 유리는 가공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입니다. 유리시장은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건축침체, 인건비증가 등 모든 산업분야가 빠르게 움직이는 시기에 이번 세미나가 회원사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첫 번째 시간으로 23년 이맥스클럽 운영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인증현황으로 86개사 122인증 현황을 알렸으며, 인증유지기준으로 연단위 갱신, 마크상표등록을 통한 무단사용금지, 원자재는 KCC투명, 로이, 컬러 등에만 마크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렸다. 부자재는 엄선된 추천부자재 사용과 특판현장의 스펙준수 및 평가를 통한 경고 3회이상시 인증이 취소되는 것도 설명했다. 회원사 품질 평가 및 표준마크 개정과 설비지원제도는 설비금액의 80%를 이자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품목은 운판이송셔틀, 자동재단, 복층, 강화, 접합, TPS라인이다. 창호성능시험용 유리셈플지원과 복층실란트 물성 개선 제품의 출시도 알렸다.
KCC글라스 코팅유리 신규/인기제품 소개시간에는 KCC글라스의 대표 코팅유리 제품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반사유리인 썬마일드의 리뉴얼 제품은 반사유리로 단판 적용이 가능함을 알렸으며, 썬마일드 씨룩스 시리즈는 커튼월룩용 초고내후성 코팅유리로 커튼월룩 부위 단판적용이 가능함을 설명했다.
유리가공기술 동향으로 유리가공설비 운영 동향과 자동화설비 개발 확대 등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유리가공공정 로봇 적용 방안 및 도입사례로는 한국생산기술원의 발표로 로봇개요 및 제조공정 로봇도입사례, 유리가공공정 로봇적용 방안, 컨설팅을 통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모든 교육을 끝마치고 KCC여주공장의 견학이 진행됐으며, 플로트생산라인과 코팅유리생산라인을 직접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