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빈집털이 ‘방범안전방충망’으로 예방
고강도 스테인리스 적용해 침입방업 성능 우수, 블랙코팅 망 처리로 시인성도 확보
등록일 : 2024년08월15일 11시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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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범죄와 관련 국내 한 보안업체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빈집털이 침입범죄가 다른 달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 유형별로 단독주택이 아파트, 연립 다세대주택 보다 침입범죄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이 창문, 베란다 등 침입할 수 있는 경로가 많고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침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단독주택의 침입경로를 살펴보면 창문이 78%로 가장 높다. 침입수법 역시 잠그지 않은 문을 통한 침입이 48%를 차지해 휴가 출발 전 작은 창문까지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시설의 침입 대비 도난율은 아파트가 33%로 주택 27%, 연립 다세대 주택 25%에 비해 다소 높은 편으로 아파트 역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주거침입을 예방하는 방범성능을 갖춘 수많은 제품들이 현재 시중에 선보이고 있지만 창호 업계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 소재를 적용한 방범안전방충망을 꼽을 수 있다.
방범안전방충망은 0.4~0.7㎜의 스테인리스 망을 적용해 최소 1톤 이상의 무게를 버티며 칼로 자르려 해도 찢어지지 않아 저층 건물의 외부 방범기능과 고층 건물의 영유아 추락 사고를 방지해 준다. 고층 추락방지용으로 설치되는 용도보다는 저층세대 방범 목적으로 설치되는 비중이 더 높다. 과거 많이 적용됐던 창살 구조의 방범창보다 외관이 훨씬 좋으며 스테인리스 블랙코팅 망 처리로 외부의 시야도 자연스럽게 확보, 먼지나 이물질이 잘 달라붙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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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이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여진 시기는 지난 2000년대 후반부터이다. 이후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확대되면서 2010년대 중반부터는 소비자를 상대로 한 시판시장과 아파트 특판시장 대형 건설사에서 방범안전방충망을 옵션 품목으로 지정해 시장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업계에서는 염분에 약한 스테인리스 소재 특성으로 해안가 지역에 설치된 제품의 하자 문제를 개선시켰으며 방범안전방충망에 IT기술을 접목시키고 브랜드화 시키면서 각종 건축박람회 참가 및 TV광고 등을 통해 방범안전방충망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확대시키는 데 노력했다.
2010년대 중후반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던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시장은 2020년대 들어 국내 건설경기 하락과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 증가로 인한 업체 간 경쟁심화로 최근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여름 장마철 폭우로 반지하 및 저층 주거시설에 적용된 창살형 방범창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최근 들어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방범성능 기본, 차별화된 방범안전방충망으로 경쟁력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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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 업체로는 대영테크, 러브하우징, 윈가드, 대상테크롤, 인익스, 제일캐노피, 고구려시스템, 케이엠테크, 세이프존, 해피안전망, 창테크, 대현상공, 창문에안전 등이 있다.
러브하우징은 방범안전방충망 윈캡스를 선보이고 있다. 윈캡스는 고강도 스테인리스 망과 프레임의 이중 결속구조 방식에 특허받은 3중자동잠금 장치를 결합해 외부 침입과 아이들 추락방지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최대하중은 약 3톤의 무게를 견딜 수 있으며 침입저항시험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특히, 다른 제품에서는 볼 수 없는 중간바로 인해 망의 결속력을 높여 망의 텐션을 더욱 향상시켰다. 시각적으로도 창 바깥에 있는 난간대 가로바와 정확히 겹쳐 시공되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어 소비자 만족을 높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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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미세먼지 차단과 방범안전과 미세먼지 차단을 동시에 해결한 윈폴텍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윈폴텍은 윈캡스의 특별한 망 결속기술에 청정스크린을 접목시켜 고강도 텐션으로 망의 짱짱함을 유지하는 제품이다.
대영테크는 방범안전방충망 브랜드 탑가드를 비롯해 미서기 방충망, 롤방충망, 미세먼지 방충망 등 방충망에 대한 모든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방충망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대형건설사 아파트 특판시장을 비롯해 다수의 LH 현장에 스테인리스 방범안전방충망과 미서기 방충망, 롤방충망 등을 공급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특허기술의 방충망 자동화 제작 설비를 통해 품질과 생산량을 더욱 향상시켰다.
스마트방범안전창 브랜드 윈가드는 세계 최초로 창문에 IoT기술을 접목시켜 침입방지와 추락을 예방하는 안전기능을 갖춰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제품이다. 안전창에 이중잠금기술을 적용해 창을 닫으면 안쪽에서 자동으로 잠겨 바깥 수동잠금장치로 한 번 더 잠금이 가능해 외부에서 개폐가 불가능하지만, 내부에서는 개폐가 쉽기 때문에 비상 탈출에도 용이하다.
윈가드는 2017년 벤처활성화 유공포상의 국무총리상,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는 실적을 보였으며 2017년에는 IoT 결합 업그레이드 모델인 '윈가드 3' 센서로 2회 연속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커튼월 창호 하드웨어 전문 제조업체 대현상공은 지난 2018년경부터 WATA 방범안전창을 공급하고 있다. 특허기술의 스탬핑 고정 방식으로 원가 절감 및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우수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 특수 맞춤 금형 제작 방식으로 메쉬와 알루미늄 바의 체결력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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