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2024 제6회 조달교육세미나’ 개최
창호등급제 고도화 과제 및 조달 금속제창 규격 검토 강의
등록일 : 2024년12월20일 13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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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조달 금속제창 전문 협회인 사단법인 한국알루미늄창협회 주관으로 지난 11월 7일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에서 ‘2024 제6회 조달교육세미나’를 개최했다.
2022년 이후 2년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는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문수용 회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및 조달청과 조달품질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참석했다.
한국알루미늄창협회 문수용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세미나는 ‘조달혁신제품제도, 혁신장터운영’과 ‘창호등급제 고도화 과제’, ‘금속제창 우수조달물품 규격검토’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문수용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 6차 조달 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며 회원 여러분을 다시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우리 금속제창 및 커튼월 업계를 대표하는 여러 회원사와 관련 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현안과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는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희망합니다.”며 “우리 협회는 앞으로도 금속제창 및 커튼월의 품질 향상과 제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달청, 에너지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정부 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위해 정진할 것이며, 정부정책에 발맞춘 금속제창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조달혁신제품제도 및 혁신장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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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신성장판로지원과 이봉규 과장은 ‘조달혁신제품제도 및 혁신장터운영’에 관해 강의했다. 조달혁신제품 제도는 공공부문이 혁신제품의 첫번째 구매자가 되어 기술혁신·초기시장 창출 등 혁신성장을 견인하고, 공공서비스 질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2019년 하반기에 조달청이 시범으로 도입했으며, 현재는 16개 부처에서 지정 사업으로 도입하고 있다.
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의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하여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어 조달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으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다. 첫 번째로 최초 지정 3년과 3년 연장이 가능해 총 6년 동안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조달청의 시범구매 예산 530억원이 지원된다. 혁신제품당 5개 기관과 시범구매가 가능하고 시범구매와 관계없이 자체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두 번째로 시범구매도 정식 납품실적으로 인정되며, 공공기관 구매책임자에 대한 면책 보호 장치도 마련했다. 혁신제품을 구매한 수요기관의 구매책임자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되지 아니하면 그 제품의 구매로 생긴 손실에 대하여 책임을 지지 않게 하였다.
세 번째는 혁신제품 구매목표제를 시행하여 기관 평가에 반영할 수 있게 하였으며, 혁신제품 구매 우수기관 담당자 포상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혁신장터 등록으로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고 혁신제품 단가계약도 지원하여 종합쇼핑몰에 등재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창호분야에서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주)거광기업의 ‘건물 외벽형 Color BIPV시스템’이 유일하다.
‘창호등급제 고도화 과제’ 및 ‘금속제창 우수조달물품 규격검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강재식 박사는 올해 초부터 진행한 ‘창호등급제 고도화 과제’에 관련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지난 2012년 7월 시행된 창호 등급제는 1~2등급 모델에 대한 변별력과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10월 창세트 등급을 상향 조정했었다. 그러나 22년 62%, 23년 65%, 24년 6월 기준 72%로 다시 1~2등급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면서 효율등급 기준 상향 조정으로 인한 분산효과는 얼마가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 6월 5일 ‘창세트 에너지효율관리체계 고도화 연구’ 첫 공청회 자리에서 현재 고성능유리를 적용한 1~2등급 모델에 편중된 특성으로 인해 산업계 기술 정체가 발생하고 난방 외 냉방에너지 관련 태양열취득률 도입 검토, 창세트 시뮬레이션 제도 활성화 방안, 창세트 용어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하면서 보다 더 진화된 창호 등급제를 위해 전문위원회를 구축, 산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올해 하반기 창세트 효율관리제도 개선 방향 및 운영 관리 주요 현안 해소방안, 창세트 등급 조정(안) 등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달청 조달품질원 이호주 과장과 이춘영 주무관이 ‘금속제창 우수조달물품 규격검토’에 관해 강의했다. 조달품질원은 정부계약을 통해 거래되는 제품들의 품질을 공공기관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조달시장의 신뢰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호주 과장은 금속제창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 직접생산 확인기준은 생산공장의 사업자등록증과 공장등록증이 필요하며, 금속 문, 창, 셔터 및 관련제품 제조업을 해야 하고, 생산시설로는 절단기(2m 이상, 90˚와 45˚절단 능력)와 드릴 머신(10㎜이상 홀 가공), 전기 용접기, 가공기가 요구된다. 이어 생산인력은 대표자를 제외한 생산직 상시근로자 2인 이상이 요구되며, 생산공정은 압출형재 직접생산 또는 구매, 절단, 기계가공, 조립, 검사, 포장, 출고 및 원자재 구입실적 매입세금계산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춘영 주무관은 2024년 등록된 금속제창 우수제품의 제품군과 특허와 NEP, NET, 혁신제품 등 기술소명자료와 품질소명자료 등에 관해 설명했으며, 마지막으로 금속제창 관련 법규와 환경표지 인증기준에 관해 강의했다.
취재협조_(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http://kawindow.org (02-511-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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