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쿠라레코리아(유), 접합유리 기술 네트워크(QNL partners) 워크샵 개최

건축, 자동차 및 태양광 산업의 접합 안전유리용 PVB 및 ionoplast 중간막(Interlayer)을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쿠라레코리아(유)가 지난 1월 16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역삼동 소재 아세아타워에서 파트너사를 초청하여 접합유리 기술네트워크 워크샵을 개최했다.

접합유리 기술네트워크(QNL)는 쿠라레 Advanced Interlayer Solutions 사업부(AIS사업부)에서 지원하는 접합유리 설계, 엔지니어링, 가공기술 네트워크로 QNL은 Qualified Network of Laminated glass technology의 약자이다.

QNL partners는 접합유리기술네트워크의 파트너사로 쿠라레의 접합유리기술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 인증시스템을 갖추고 접합유리 시험성적서 및 접합유리 품질인증서를 교부 받아 접합유리 품질의 기준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 접합유리기술네트워크는 그동안 국내에 접합유리 관련 품질 기준이 확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시장에서 접합유리의 품질기준을 확보하고 있는 쿠라레의 기술네트워크가 접목되어 국내 접합유리 시장의 품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 환영사로 쿠라레코리아 안상규 부사장은 “QNL은 국내에 한정된 것이 아닌 글로벌 접합유리 기술 네트워크로 성장하고 있으며, 작년 중국에서의 런칭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QNL은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약속드리며 하반기에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회원사분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축사로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 김종화 회장은 “협회에서는 작년에 많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구조유리에 대한 단체표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접합유리 중간막 필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접합유리가 설계에 반영되면 파트너 회원사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고 안전을 중시하는 국가정책에도 부합하여 모두 윈윈의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고 밝혔다.

첫 순서로 접합유리 글로벌 토픽, 쿠라레 글로벌 시장동향의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QNL 및 QNL partners의 도입배경과 신년 워크샵의 취지와 방향성을 설명했다. 국내 시장의 변화에 맞춰 제품군의 변화와 향후 동반성장까지 모색해야 함을 강조했다. 시장동향으로 세계적으로는 기능성필름의 적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반해 국내는 여전히 일반 제품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QNL운영현황으로 진행현장 상황, 마케팅, 테크니컬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기술지원센터 및 시험결과 소개가 진행됐다. 기술지원센터를 소개하고 시험과정, 결과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다우케미칼실리콘주식회사의 주제발표로 신제품 소개 및 하자유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신제품으로 난간전용실란트에 대한 소개와 하자사례등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사)한국판유리창호협회에서는 구조용접합유리 관련 단체표준 신설 및 설계방향 변화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관련법규의 변화와 단체표준의 준비과정을 설명했다. (trosifol@kuraray.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