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한국판유리산업협회/일본 판초자 협회 관계자 방문 상호 교류 추진

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성모)는 한국유리공업(주)과 함께 일본 판초자 협회의 방문 요청을 받아 지난 9월 19, 21, 22일 3일간 일본 판초자 협회 관계자들의 국내 방문일정을 통해 국내 에너지절감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국내에 에너지절감 관련 사례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일본 판초자 협회는 일본의 대표적인 판유리 협회로 일본을 대표하는 3개 회원사가 1947년 9월 임의단체로 창립했다. 회원사로는 아사히초자주식회사, 일본판초자주식회사, 센트럴초자로 3개 회원사로 3사의 공동투자로 협회가 운영이 되고 있다.

일본 판초자 협회는 일본내 건축(물)의 에너지절감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종 활동을 시행 중에 있다. 조사, 연구, 광고활동 외에도 정부, 관계단체의 동참도 실시하고 있다.

금번 한국 방문은 에너지절감을 위한 정책현황, 앞으로의 계획, 에너지절감 건재(건축자재, 특히 유리창부문)의 보급현황, 선진적인 에너지절감건축(물), 주택조사 등을 목적으로 한국의 우수사례를 수집하고 향후 양국 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하여 큰 발전을 모색하자는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일본 판초자 협회는 이번 한국 방문에 5명의 조사단을 파견하였으며 한국판유리산업협회 및 한국유리공업(주)를 비롯하여 에너지관리공단, 건설기술연구원등 정부관련기관등의 방문등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절감 기술등의 발전상을 듣고 토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5명의 조산단으로는 일본 판유리 협회의 마쯔모토 타케시, 오카노 토시히코, NSG사의 키노시타 타키오, AGC사의 키하라 미키오, 센트럴사 구로사와 유리코로 구성되었으며 총 3일간의 일정을 통해 건축·주택의 에너지절감정책, 프로세스와 향후 계획, 창 성능표시 현황과 향후계획 조사, 에너지절감 창, 유리보급상황과 향후의 전개상황, 신제품 현황 등을 체크하였다.

이어 한국유리공업(주) 회의실에서 한국유리공업(주) 및 한국판유리산업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로이유리, 건축용 고단열 유리에 대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했고 앞으로 에너지 절약 기준이나 향후 동향에 대해 발전적인 협력관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협회 소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일본 관계자들은 일본 업무내용에 대한 내용을 비롯하여 기능성유리, 건축 및 자동차용 유리, 특히 접합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는 일본이 지진이 많은 나라로서 접합유리가 발전한 일본과 한국의 적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고갔다. 이후 에너지관리공단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다양한 회의 및 토론의 진행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 자리에서 일본판초자 협회 관계자들은 한국내 관련기관들과 에너지절감 기술에 대한 업무내용을 교환했으며 상호간의 긴밀한 협조도 당부했다.

일본 판초자 협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다양한 에너지 절감에 대한 내용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인센티브나 한국처럼 대응방안이 있는지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더 나아가 일본 판유리업체와 유대강화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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