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성남산업단지내에 위치한 유리가공 전문업체인 한일유리(주)(대표 손일섭)가 최근 신규 건축용 수평강화유리 생산라인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개시하였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 가동을 시작한 강화유리 생산라인은 중국 진글라스社의 최신식 설비로 풀컨벡션 타입의 로이강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한일유리는 강화유리 생산을 위하여 기존 공장 인근에 3300㎡(1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마련하여 강화로 및 기반 가공설비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강화로는 최대가공사이즈 2500×5100mm이며 완전강화 두께 3.8mm∼22mm까지 가능하다. 특히 서울과 인접한 성남 산업단지내에 최초 풀컨벡션 강화로 도입 업체로서 고품질의 로이유리 생산과 함께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서울·경기권의 빠른 납기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강화로 이외에도 양각면기등 강화유리 전처리 설비도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전체 자동화 생산시스템을 구성하여 최소의 작업인원으로 최상의 품질을 생산하는데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유리 생산으로 인한 고난이도 가공 확대
가동을 시작한 신규 강화유리 생산라인의 특징을 살펴보면 풀컨벡션 타입의 높은 방사율로 더블로이까지도 연속로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는 고품질의 로이유리생산의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외에도 강화로의 벨트는 이음이 없고 반영구적인 통벨트 및 더블벨트를 채택하여 유리의 밀림을 방지함과 동시에 끊어지지 않고 슬림이 없다. 강화로 입출부에는 에어커터장치를 부착하여 로 밖에서 안으로 바람이 역류하지 않게끔 차단,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 강화유리 생산시 안정성을 높였다.
히터 부분은 기존의 통히터가 아닌 방으로 나뉘어 평형성을 유지하였으며 똑같은 형태로 균일한 열을 가해주기 때문에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히터콘트롤은 SCR타입으로 열이 오르는 스피드까지도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센서 하나까지도 자기진단기능을 갖추고 있어 문제 발생시 빠른 대처가 용이하다. 브로와는 더블브로와를 채택하여 안정적으로 성능을 높였으며 냉각펜이 추가된 브로와 냉각시스템은 정확한 냉각과 더불어 자체 감시진단 시스템을 통하여 제품의 상태를 바로 파악할 수 있다. 조작 모니터는 로딩과 언로딩 양쪽에 두고 있으며 일본제 인버터 장치등 편리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한편 한일유리는 강화로 설치와 함께 기존 공장을 신공장으로 이전을 단행하여 효율적인 생산시스템 구축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정밀가공 생산 시스템인 워터젯과 자동재단기등을 신규 강화유리 생산라인에 연계하여 효율적인 가공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면취가공라인, 강화유리생산라인, 재단라인등을 연결구성하여 유리 종합가공 및 유통의 완벽체제를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통하여 얇은 유리에서부터 후판유리까지 정밀,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면취라인과 강화라인 중간에 위치한 재단라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문의:031-744-9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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