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ABS도어 업체, 시판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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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10월05일 15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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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도어 업체, 시판 경쟁력 강화
소물량 리모델링 시장 활성화 기대

경기불황과 업체난립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실내도어 관련 업체들이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판 시장에서 시판 시장으로 영업력을 확대시키며 시판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실내도어 중에서도 한때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도어시장을 잠식했던 ABS도어는 업체난립으로 인한 공급과잉으로 경쟁력을 잃은 업체가 많이 도태되면서 도어시장에서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었다. ABS도어 시장이 가장 활개를 띄었던 시기는 2000년~2003년 시기였으며 이후에는 조금씩 하강하는 면을 보여주면서 업계 관계자 의견에 따르면 2010년에는 약 40% 이상의 물량이 감소한 걸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ABS도어 업체들은 저가수주의 특판 시장에서 벗어나 물량은 적어도 단가 경쟁력이 좋은 시판 시장으로 영업력을 확대시켜나가고 있는 것이다.
특판 시장에서의 도어 가격은 문틀을 제외하고 3만원대 후반까지 떨어진 게 보통이다. 약 5만원에서 6만원대 후반까지 거래되고 있는 시판 시장과 비교해 턱 없이 낮은 금액이다.  

업계 관계자 말에 의하면 보통 건설사를 상대로 한 특판 시장에서는 최저가입찰제 등의 영향으로 시판 가격보다 약 1/4 수준의 가격에 공급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한다.
이러한 저 단가에도 특판 시장 특성상 많은 물량을 공급하기 때문에 그동안 많은 업체들이 특판 시장에 참여해왔지만 건축경기 불황으로 인한 건설사의 부실화 등이 특판 시장의 경쟁력을 잃게 만들었다는 지적이다. 실제 ABS도어 업체 중에서는 건실했던 업체가 특판 시장 활동만 충실하다 무너진 업체도 있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경제 불황으로 인한 원자재의 가격 상승 등 경영악화 요인이 늘어 중견업체도 도산을 피하지 못하는 현시점은 특판 시장의 경영한계에 달한 것으로 느낀다. 재건축, 재개발등의 거품으로 인한 사업취소 등으로 인해 소물량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시판 시장의 시대로 변해가는 시점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덧붙여 관계자는 현재 실내도어 시장과 관련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동종 업체 간 과도한 경쟁이 발생해 저가도어 시장이 커지는 상황으로 여느 업체나 원가는 비슷한 상황에서 품질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중요 부분을 줄여가면서까지 저가도어를 제작해 바람직하지 못한 가격경쟁 현상이 발생되고 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런 이유로 ABS도어 업체들은 ABS도어를 취급하는 업체들이 가격 평준화 작업에 앞장서야 단가 경쟁이 개선 될 것이라 입을 모으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ABS도어를 공급하는 주요 업체로는 한솔홈데코와 예다지, 효건도어, 영림, 예림, 재현하늘창, 우딘, 장진플라테크, 삼현케미칼, 나호테크, 영화산업, 금오하이텍 등 약 30여 업체 정도이다. 하지만  군소업체들까지 포함하면 약 3배 이상인 100여개 업체 정도가 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최근 ABS도어 제품은 천연무늬목 시트를 접착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더한 제품 등이 출시되고 있고 디자인에 있어서도 기존 방수무늬목 등을 접목한 복합소재 출시와 진공성형 공법과 함께 압공성형으로 목재도어와 같은 질감을 연출하면서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 압공성형은 직각무늬를 연출하는데 탁월하지만 시중에서 가격을 인정받기 쉽지 않고 하루 100장 정도의 생산량으로 진공성형법의 600장보다는 생산량이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사판 공략 위해 스타마케팅 러쉬 

ABS도어를 비롯한 실내도어 업체들은 시판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예인 마케팅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실내목재도어 업체들이 막대한 홍보비를 들여 연예인을 섭외해 광고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을 리 없다. 하지만 소비자를 상대로 한 시판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게 아무래도 회사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강화를 위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연예인을 모델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실정이다. 실내도어 중소업체에서 가장 먼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한 건 영림임업이다. 영림화학과 영림임업은 지난 2004년 톱스타 차인표를 모델로 대리점 간판에까지 모델 얼굴을 선보이면서 회사 인지도와 제품 인지도가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영림임업의 스타 마케팅 성공은 이후 경쟁업체들에게까지 이어졌다. 실내도어와 몰딩 전문업체 우딘은 지난해부터 여배우 장서희를 모델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재현인덱스 또한 김지호를 모델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경쟁업체 예림임업 역시 지난 2009년부터 반듯한 이미지의 톱스타 최수종을 모델로 주부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예림임업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최수종을 모델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면서 회사 인지도 상승은 물론, 매출 증대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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