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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이산업과 (주)시안 전국 대리점 관계자들과 회사 임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행사는 대리점 관계자들 및 본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고, 지난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마련된 행사였다.
염성준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에서 염 대표는 “강원도 속초까지 먼 길을 와주신 하이산업과 시안 대리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모두가 벅찬 기대와 희망을 가슴에 품고, 2011년 새해를 맞이하였는데 벌써 한 해를 마감해야 하는 12월입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는 대리점 사장님들께서 저희 회사를 도와주시고 애써 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009년 6월 에이스샤시를 인수하여 그 동안 일을 처리해 가다보니 어려움과 책임이 막중함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과연 대리점 사장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저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경영을 해 낼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 때마다 대리점 사장님들께서 해주신 말씀을 가슴에 품고 어떤 고난에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념과 자신감을 갖게 됐습니다. 에이스창호의 경영자로 일 해온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저도 대리점을 해 본 터라 대리점 사장님들 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나 현실은 녹녹치 않아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자책감과 경영자로서의 책임감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대리점 사장님들 한분 한분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하였으나, 대리점 사장님들께서 원하는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고객만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경영활동을 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대리점 대표로 대구 해인창호 백승효 대표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백 대표는 “대리점 초청행사에 초대해주신 하이산업과 시안 염성준 대표님 및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건설경기의 침체로 일은 줄고 업체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했으며, 원자재값 인상으로 제품까지 인상되는 악재가 많은 한 해였습니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지혜로운 판단, 흔들리지 않는 의지 , 회사 가족들을 보듬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대리점 사장님들 모두가 잘 극복하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오늘 이런 자리가 본사와 대리점간에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굳게 믿으며,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해주신 하이산업과 시안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하이산업과 시안의 임직원 소개가 이어졌으며 이후 우수대리점 및 신규대리점 시상식이 개최됐다.
하이산업 우수 대리점으로 선정된 업체는 해인창호(대표 백승효), 신성기업(대표 김성일), 유진(대표 지민배), 조은다기능창호(주)(대표 이행원), (주)태양창호금속(대표 김희영), 원일창호(대표 정찬효), (주)동부시스템창호(대표 박봉현), 신양알미늄홍천점(대표 이기석)이었으며 시안 우수대리점은 유진창호산업(주)(대표 한인수), 국민건업(대표 강민국), 청안건업(대표 고영선), 가림창호(대표 유기수), 일진샷시( 대표 최영환), 신양리빙샷시(대표 백인수)가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동남아 4박5일 여행권을 수여받았다.
이어서 염성준 대표의 건배제의와 함께 이후 저년만찬시간에는 가수 김종환의 디너쇼 공연을 함께하는 것으로 뜻 깊은 이번 행사가 종료됐다.
강원도 횡성에 1만 3천평 공장부지 취득, 내년 하반기 완공
한편 지난해 강원도와 횡성지역으로 이전협약을 체결한 (주)하이산업은 현재 경기 화성시 마도면 소재 사업장에 압출기, 절단기, 용접기, 랩핑설비 등의 기계장치를 갖추고, (주)LG화학, (주)KCC, 미건산업 등에서 원자재를 구입하여 절단, 가공 등을 거쳐 샤시를 생산·제작한 후 전국의 유통업체, 대리점(전국 60여개)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해외(동남아, 중남미, 아프라카 등)에 수출하고, 건설업체 등 으로부터 창호공사를 수주 받아 자체생산 제품으로 시공도 하는 창호 제작·판매, 시공 업체이다.
(주)하이산업은 2002년 1월 창호 제조 및 시공 업체로 창업해 경영해 오다가 2008. 5월에는 도내 창호제작 업체인 (주)시안을 인수해 제조·시공업체로 발전하게 됐으며, 2009년 5월에는 국내 창호제작의 중견업체인 (주)에이스케미칼을 인수해 생산시설 규모 및 영업망을 갖춘 중견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주)하이산업은 최근 국내 건축경기 침체로 매출증가에 한계가 있어 내수위주에서 수출을 통한 신규판로 개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시안과의 통합을 통해 두 업체의 생산 및 물류시설 등을 한 곳으로 집중하기 위하여 횡성이전을 추진하게 됐으며, 통합 이전에 따른 30%이상의 매출증가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하이산업은 강원도 횡성에 1만 3천평의 공장부지를 취득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곳에는 2000평의 공장과 500평 규모의 사무동이 들어설 계획이며, 사무동에는 제품 전시실과 연구소 등을 세울 계획이다. 강원도 횡성은 2018년 동계 올림픽을 계기로 제2 영동고속도로와 고속전철이 완공돼 수도권에서 약 1시간이내 진입할 수 있는 물류의 요충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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