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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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11일 15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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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4
실내도어, 올해 유통시장 경쟁 과열 저가시장 성장

ABS도어 중심으로 유통시장 공략
 

2014년 실내도어 시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예다지, 예림, 영림 등 상위 브랜드 업체를 중심으로 유통시장 공략에 집중하면서 기존 대리점과 영업소를 활용해 유통망을 확대시켜 나갔다. ABS도어 성장에 힘입어 중소업체들의 약진이 돋보이면서 새롭게 실내도어 시장에 참여하는 업체도 늘었다. 

제품군에 있어서는 올해도 ABS도어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대다수의 업체들이 현재 ABS도어의 비중을 늘리고 있어 앞으로도 이 같은 현상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BS도어의 적용 확대는 리모델링 유통시장 활성화에 따른 시장변화와 함께 제품의 특별한 장점이 다른 소재의 도어와 비교해서 많기 때문이다.

ABS도어는 다양한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한 장점과 함께 수분에 강한 장점을 갖고 있으며 하자 발생률이 낮아 실내공간에 적용하기에 멤브레인 소재보다 실용성이 높다. 뿐만 아니라 ABS도어가 멤브레인 도어에 비해 가격대가 높게 형성됐던 과거와 달리 현재 비슷한 가격대를 갖추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유통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실내도어 업체들은 올해 과감한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기도 했다. 도어 업체의 마케팅 강화는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에게 제품과 브랜드를 알려야 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실내도어 업체들이 막대한 홍보비를 들여 드라마 협찬과 같은 PPL 마케팅 활동과 연예인을 섭외해 광고활동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소비자를 상대로 한 유통시장에서는 인지도 높은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게 회사 인지도와 제품 이미지 강화를 위해 효과가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런 시장 상황에서 예다지는 올해 유통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특판시장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예다지는 품질은 기본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도 전년대비 매출을 향상시켰다. 예림임업 역시 전국 500여 곳의 유통망을 활용해 신속한 납기를 장점으로 내세워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특히 PVC창호사업 병행으로 인테리어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적극적인 전시회 참가로 소비자 접점을 강화시켜 올해 매출을 상승시켰다. 

올해 실내도어 시장에서는 PNS의 움직임도 관심을 모았다. PNS는 지난 5월, 부산 공장에 도어 사업부와 신규 생산라인을 신설함으로써 도어 시장에 본격적인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했다. 제품에 있어서도 올해 출시한 42㎜광폭 도어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도어 시장에서의 PNS의 가능성을 확인시켜주었다.

결국은 가격, 저가제품 시장 성장 

올해 실내도어 시장의 특성중 하나는 저가제품의 시장이 성장했다는 점이다. 유통시장의 경쟁 악화로 도어 시장의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도어사업의 구조를 들여다보면 원자재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제품 가격을 일정 수준 올릴 수 밖에 없다. 또 제품과 회사 모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마케팅 비용 역시 제품가격에 고스란히 반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일부 도어업체에서는 최근 가격을 올리기도 했지만 저단가 경쟁으로 관련업체에서 제품가격을 올리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처람 저가 제품 공급이 많아지면서 올해 들어서는 저가 제품의 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다. 저가 제품은 기존의 보급형 도어 제품보다도 20~30% 저렴한 제품으로 기능보다는 최소한의 가격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이익보다는 계속 성장하는 저가 시장을 먼저 섭렵하겠다는 관련업체의 의지에서 비롯된 제품들이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업체에서도 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보급형 제품보다 20~30% 저렴한 저가 브랜드를 따로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이 시장을 묵묵히 바라보고 있기만은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대부분의 업체에서 이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안을 모색하면서 너도나도 저가제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는 보급형 저가 제품과 차별화된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한 고품질 제품을 구분해 생산하면서 시장을 양분해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ABS도어의 디자인은 편안하고 멋스러운, 어느 공간에서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기반으로 채도가 낮은 칼라의 모던한 패턴을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화려함은 덜하지만 시각적으로 편안하고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잃지 않은 제품들이 도어 시장에서 인기를 얻었다. 예다지는 올해 그동안의 디자인 된 제품과는 차별화를 둔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시킨 신제품을 출시했는데 크리스탈 포인트를 이용한 제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PNS 역시 공간의 품격을 Up-Grade해주는 곡선을 강조하고 질서와 균형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기하학적 형태의 디자인, 절제된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미니멀리즘, 리듬감과 생동감 있는 공간 연출을 위한 디자인을 개선했다. 예림임업은 도어분야에서 ‘굿 디자인상’을 수상한 경력을 바탕으로 도어제품의 디자인 차별성에 앞장서고 있다. 예림임업은 유럽형 디자인을 국내에 도입해 확실한 차별성을 두면서 국내시장에 새로운 고급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서 기존 업체의 시장성이 검증된 제품을 모티브로 유사한 제품을 출시해 디자인 우려먹기식의 관행은 여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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