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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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11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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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활성화 ‘터닝포인트’ 마련됐던 2014년 창호업계! 5
방화문, 고성능 방화문 시장 확대 가능성 엿봤던 한해

강화되는 법개정, 설계부터 고성능 방화문 요구

최근 방화문 시장은 기술적인 차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기존 방화문은 방화성능만을 주 기능으로 다뤘지만 현재는 방화기능은 기본으로 단열기능과 결로·차음기능까지 첨가된 멀티성능 도어로 방화문 트렌드가 움직이고 있다.
이처럼 2014년 현재 국내 방화문 시장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과 방범성능을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도 방화문 제품의 고기능성 트렌드는 지속됐다. 

방화문 성능을 강화하는 정부 정책은 소비자에게 고품질 제품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면서 업계에는 부가가치가 높은 고성능 방화문 제품 시장의 활성화로 시장을 재편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에서는 그동안 시장상황에 적합한 고성능 방화문 제품을 지속 개발해왔다. 실제 2014년 11월 말 현재 에너지관리공단에 등록된 고효율기자재 인증을 획득한 방화문 제품 수만 해도 57개 제품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단열재등을 적용하고 프레임 두께를 강화하면서 고성능 방화문 제품 개발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동안 방화문 업체는 고성능 방화문 제조 기술력과 설비등은 확보했지만 제품 상용화가 활발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가격적인 문제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 최근 고성능 방화문 가격이 많이 다운된 점은 고성능 방화문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더불어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기준’강화, ‘주택법’에서의 ‘공동주택 결로 방지 설계기준’, ‘친환경 주택의 건설기준 및 성능’정책 시행,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서의 ‘고효율에너지지기자재’ 시행 등 올해까지 최근 몇 년 사이 방화문 성능에 대한 관련 법규가 지속 강화되면서 이제는 일반 주택 설계에서부터 고성능 방화문이 반영돼 올해를 기점으로 고성능 방화문 시장 확대가 본격 도래할 것이란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업계 관계자는 “법규가 활발히 개정되면서 적용은 차츰 늘어날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가격적인 문제로 보다 활발한 고성능 방화문 시장 활성화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최근 고성능 방화문 제품 단가가 초기보다 많이 다운돼 시장 활성화에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올해를 기점으로 고성능 방화문의 적용확대가 좀 더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전했다.
고성능 방화문 시장이 활성화되는 점과 함께 방화문 시장이 보다 더 발전하려면 일반 보급형 방화문 시장도 함께 발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방화문 시장을 리딩하는 상위 업체들은 고성능 방화문의 대량 양산체제를 통해 고성능 방화문 시장 활성화에 보다 주력하고 영세업체들은 고성능 방화문 시장에 대응하며 유통시장에서 보급형 제품들 위주로 경쟁력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게 업계 관계자 의견이다. 한정된 방화문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하다 보니 회사의 이익잉여금이 감소를 하게 되고 이러한 구조로 인해 새로운 틈새시장에 대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재연되고 있는데 각각의 방화문 회사는 같은 제품을 가지고 경쟁을 하기 보다는 회사의 기술력에 맞는 각각 다른 제품으로 집중화 전략에 의한 포지셔닝을 해야 현재의 레드오션의 방화문 시장을 블루오션 사장으로 바꿀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설비증설 필요성 절감한 한해 

이처럼 현재 방화문 시장은 고성능 방화문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때문에 방화문 관련 업체들은 올해 설비증설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했던 한해로 기억하고 있다. 최근 건축시장의 변화로 고성능 방화문 제품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이제 방화문 자체가 NCT 단순가공으로 제작하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관련 업체들은 45T, 60T 등의 제품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설비가 갖춰지지 않으면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 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해 올해 설비를 증설한 업체도 다수 있었다.  

하지만 영세한 업체에게 시장변화에 준비할 틈도 없이 시장이 급변하면서 불만의 소리도 나오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정부의 강화된 법 기준을 만족하는 방화문을 제조하기 위해선 설비투자는 물론 각종 시험비용이 늘면서 경기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경영부담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방화문 시장에서 고성능 방화문을 공급하는 업체들은 방화문 시장을 리딩하는 상위 10여개 업체를 비롯 제품개발 경쟁력을 갖춘 일부 업체들이다.   

문제는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상위 10여개 업체들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약 150여개 이상의 방화문 전문제작 시공업체가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의 방화문 업체가 방화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건물에너지성능 강화 정책은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다. 시장이 변화하는데 당연한 일이라 생각하지만 시장이 급변하는데 문제가 있다고 본다. 자금력이 약한 영세업체 보호를 위해서 각종 시험비용 할인이라든지 창호처럼 시뮬레이션 평가법을 활성화시키는 등 산업계에 도움이 되는 방안들이 마련되었으며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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