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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VC재질의 시스템창호는 1990년대 이미 독일 제품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었으며 이 후에도 유럽의 대표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SALAMANDER도 2010년대부터 후발주자로 국내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6년 목조주택 자재유통 업체인 (주)나무좋아요에서 독점판매권을 가지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주)SR Fenster(이하 SR) 창호 전문 법인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스템창호 사업을 시작했으며, 프로파일은 독일 SALAMANDER, 하드웨어는 오스트리아 MACO, 기밀테이프와 팽창테이프 등 기밀자재는 독일의 하노(HANNO)제품을 제작·판매하고 있다.
SR의 박세민 대표는 “목조주택과 전원주택의 자재 유통을 하면서 많은 개인주택에 사는 소비자들이 난방비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난방과 가장 큰 관련 있는 창호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시스템창호 사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SALAMANDER는 독일 바이에른주에 설립된 제조업체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브랜드 이지만 독일에서는 인지도 높은 창호 프로파일 회사이다. SALAMANDER는 독일에서만 직접 생산함으로서 고품질 제품을 지향하면서 최첨단 생산시설에서 제작된 고품질의 제품을 전 세계 7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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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MACO는 지게니아(SIEGENIA), 로토(ROTO)와 함께 세계 3대 하드웨어 회사이다. MACO는 오랜 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98% 이상의 자체 생산으로 급변하는 시장 변화와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회사이다.
3,000여평 신공장으로 확장이전 예정
SR은 사업을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현재는 경기도 이천의 총판대리점을 비롯 전국적으로 약 10여개의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SR에서 SALAMANDER 프로파일과 MACO하드웨어로 제작한 시스템창호는 최근 수주한 세종시 현장과 충주, 안산, 김해, 문경, 화순 등 다양한 현장의 주택에 시공되어지고 있다.
시스템창호사업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많은 성장을 거둔 SR은 늘어나는 일량으로 오는 8월 포천에 위치한 3,000여평 신공장으로 확장이전 할 예정이다. 이전과 함께 제작라인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설비도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세민 대표는 “짧은 기간에 물량이 늘어나면서 공장 확장을 준비하게 되었다. 오는 8월 경기도 포천창호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으로 준비중에 있으며 이전과 동시에 유럽에서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라인을 증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세종시 제로에너지 하우스 창호 공급 
SR은 포스코A&C(주)가 진행하는 세종시 제로에너지 하우스 시범사업의 창호공사를 수주했다. 세종시 고운동에 들어설 제로에너지 하우스 단독주택단지 60가구에 SALAMANDER 시스템창호가 적용된다.
박세민 대표는 “살라만더 창호가 정부에서 시행하는 대단지 주택 사업에 참여하게 된 데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을 동반하여 패시브 하우스에 최적화된 창호로 열 손실을 줄이고, 3중 유리 단열창과 결합하여 유지비용 절감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제로에너지 주택에는 독일 살라만더 본사에서 래핑된 올블랙 제품이 선보인다.
또한 래핑뿐만 아니라 다크 브라운의 pvc 컬러바는 미관상의 아름다움과 창호 관리에 있어서도 편리함을 제공하게 된다.
더불어 모든 창호는 기밀성을 유지하고 노출되는 경첩 부분이 없이 더욱 깔끔한 내부 마감이 가능한 Maco의 히든 힌지가 적용되며 독일 Hanno 기밀 테이프와 수성 연질폼도 사용될 예정이다.
취재협조 ㈜SR FENSTER 031.592.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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