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제2회 조달교육 세미나 개최

협회 회원사 및 업계 관계자 약 40여 참석, 질 높은 세미나 교육으로 참석자들 만족 높아

금속제창 산업의 발전, 회원사간 정보고유와 건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알루미늄창협회(회장 문수용)가 지난 10월 18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에서 제2회 조달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에 개최된 제1회 조달교육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교육 세미나로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 쇼핑몰구매과, 조달품질원 등 다수의 전문가가 참여해 세미나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최근 금속제창 업계 동향과 현안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세미나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여주었다.

문수용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월 첫 세미나에 이어 오늘 2회째 세미나를 진행하게 됐다.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는 2018년 2월에 열린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월별 정기이사회를 개최하여 금속제창 업계의 현안을 논의하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발표하였다. 알루미늄 기초단가 제정안이 대표적으로 최근 알루미늄 가격 상승비가 지속적인 상승세 타고 있어 협회는 업체의 최저 단가를 보장하고 제품의 품질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표준 기초단가의 하한선을 제안하고자 업체마다 가격추이 자료를 취합하였다. 더불어 다수공급자계약 품질관리 평가 대상기간이 당초 1년에서 3년으로 강화됨과 관련해 갈수록 높아져가는 평가기준으로 업체들의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바, 여러 회원사와 협회의 노력으로 청원서를 취합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전하며 “오늘 다수의 조달 전문가를 모시고 조달 관련 지식 교류뿐만 아니라 여러 회원사 및 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었다. 우리 협회는 매년 알루미늄창의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제품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조달청과 마스협회, 우수제품협회 및 국토부 등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정진할 것이며,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함께 금속제창 중기간 경쟁제품 존속을 위해 노력하고, 정부정책에 발맞춰 에너지효율 1등급 창을 위한 알루미늄창 개발에 최선을 다해 금속제창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초석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미나의 첫 번째 Session은 조달청 쇼핑몰구매과 김환백 사무관의 ‘MAS제도 및 개정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김환백 사무관은 MAS제도의 전반적인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며 고용 우수기업과 일자리 으뜸기업에 대한 신인도 가점 확대 및 신설, 우수 재활용인증(GR) 신인도 가점 부여, 브로커의 불공정 개입 근절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Session은 조달청 공정조달관리과 강구형 사무관의 ‘공공조달 부정당사례 소개 및 공정조달교육’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를 통해 강구형 사무관은 연간 120조원 달하며 34만여 조달기업과 5만여 수요기관이 이용하는 공공조달시장이 직접생산?원산지 위반, 가격부풀리기 및 계약관련 서류 위.변조 등과 같은 조달업체의 불공정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하며 조달행위 적발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세 번째 Session에서는 조달품질원 품질총괄과 이태철 사무관의 ‘품질보증조달물품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 이태철 사무관은 품질보증조달물품 필수 준비사항에 대해 생산공정과 관련 해당 공정의 작업 표준서, 제품의 검사 및 시험에 적합한 측정기 보유, 검사원의 자격인증 기준마련 및 정기적인 평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 Session은 (주)선우시스 박기영 대표의 ‘금속제창 업계 현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주)선우시스 박기영 대표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 설계기준에서 정한 공공기관의 발주량이 가장 많은 공동주택외 기준은 외기에 직접면하는 경우 1.3~2.2W/㎡K로 규정하고 있고 내부창 또는 덧창의 경우 1.6~2.8W/㎡K까지 다양한 등급을 제품을 사용토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1등급으로 제품구입을 제한하고 있어 업계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에 대해 협회에서는 의견을 모아 제도를 완화하도록 하여 업계의 이익 보호와 정부의 예산 낭비를 막는데 일조할 계획임을 밟혔다.

더불어 박기영 대표는 커튼월 고효율기자재 인증과 관련해 단열기준 1.3W/㎡K, 기밀성 1등급을 만족해야 하며 태양열취득률은 커튼월 성능 기준에서 제외된다는 내용을 전달했으며 금속제창호 설치외주처리와 관련 조달청에서 심의중인 금속제창의 설치 외주처리 방침이 확정되었고 내부 조정을 통해 곧 확정 고시 될 예정이므로 금속구조물 창호공사업 면허를 획득한 업체에 합법적인 설치 외주처리가 가능함을 알리며 이로 인해 대한전문건설협회에서 추진 중인 금속제창문의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지정 반대에 대한 적절한 대응방안 수립에 대한 내용까지 발표를 통해 전달했다.

한편, (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는 조달교육 세미나를 매년 두 차례 진행할 계획이며 협회 활성화를 위해 홈페이지(www.kawindow.org)를 곧 오픈한다는 방침이다.

취재협조_(사)한국알루미늄창협회(02.511.0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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