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딘, 약 16,530㎡(5,000여평)규모의 대형 도어제작공장 오픈
자동 도어제작 라인 증설로 하루 2,000짝 생산 가능
등록일 : 2022년06월20일 11시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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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서 생산 및 자재 적재 이루어져 입출고 관리 수월
도어를 비롯 시스템창호와 중문, 몰딩, 보드, 마루 등 인테리어 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주)우딘이 지난 5월 제 4공장인 ABS 도어제작공장을 완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기존 (주)우딘의 도어생산은 인천 서구 석남동 공장과 전시장이 위치한 원창동 2층 공장 등 2곳에서 민자 도어와 성형도어를 생산했으나 공장이 이원화 되어 자재관리와 물류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 2020년부터 신 공장을 준비했다.
이번 신 공장에는 2개 공장에서 생산했던 설비를 옮겨와 생산하고 있으며 자동화설비 1라인도 증설중이다.
신 공장은 5,000여평 부지에 1,700평 규모의 2개의 공장동이 설립되었고, 제 1공장동에는 기존 자동화라인과 신규로 1개의 자동화라인을 증설하여 민자 도어 위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제 2공장동에는 성형도어 생산라인과 ABS시트 생산설비가 갖추어져 성형도어 위주로 생산하고 있다.
2개의 공장동은 모두 1700여평의 대형 공장으로 복층이 아닌 1층 단층으로 되어있어 생산 환경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출입문을 높고 넓게 만들어 대형 트럭도 쉽게 다닐 수 있게 하여 자재 입고와 완제품 출고를 수월하게 하였으며, 자재도 생산라인 주변에 적재되어 생산성을 높게 하였다.
PUR 접착방식의 자동화라인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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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도어는 크게 성형이 없는 민자 도어와 성형도어로 나누어져 있으며 민자 도어는 시트와 내부 심재 접착이 수월하여 자동화 생산이 가능하지만 성형도어는 무늬를 넣은 ABS시트를 접착해야하기 때문에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로 하여 완전 자동화는 어렵다.
신 공장 완공 이전 (주)우딘은 민자 도어를 생산하는 PUR 접착방식 자동화설비 1라인과 성형도어를 생산하는 설비 1라인 등 2개 라인을 보유했으며, 하루 최대 1,200~1,300짝 생산을 하였다.
그러나 신 공장이 완공되면서 기존 설비에 PUR 접착방식 자동화설비 1라인을 증설하여 하루 최대 1,800~2,000짝 생산이 가능하게 되어 ABS도어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생산을 하는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PUR접착방식은 독일의 PUR본드로 ABS시트와 내부 심재를 접착하는 방식으로 예전 본드는 도포한 후 3시간이 지나야 완전히 접착되는데 반해 PUR본드는 도포 후 바로 접착되어 생산성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PUR 본드는 친환경 제품으로 열에 강하고 물에 강한 성질을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로 도어를 생산하는 업체에서는 PUR접착방식 설비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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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설비는 30~40초에 완제품 생산이 가능해 하루 8시간 기준으로 700~800짝 생산이 가능하게 하였다.
(주)우딘 관계자는 “(주)우딘은 350개 거래처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형 공장을 설립했으며, 신 공장 완공과 함께 빠른 납기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최신 자동화라인도 증설했다”며 “이번 설비 증설로 자동화 3라인을 보유하면서 적은 인원으로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어 금액 적으로도 만족시킬 수 있게 하였다”고 전했다.
신 공장에는 사무실 인원까지 6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 약 2,000짝을 생산하는 경쟁사보다 10명 이상이 적은 인원이라고 덧붙였다.
1982년 특수목 전문기업 태원목재를 시작으로 40여 년 동안 나무만을 생각하며 한길만을 걸어온 (주)우딘은 2020년 독일 PVC시스템창호사업을 시작하면서 ‘트로칼’로 브랜드 런칭했으며, 지난해에는 ‘우딘숲몰딩도어’ 브랜드명을 친환경 힐링하우스를 지향하는 ‘우딘HAUS’로 변경했다.
브랜드명 변경과 함께 (주)우딘은 도어, 몰딩에 집중됐던 제품군을 중문, 월판넬, 마루, 창호, 목재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했으며 지속적으로 대리점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취재협조_(주)우딘 wood.co.kr 032-583-0160
신공장 주소: 인천시 서구 원창동 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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