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옥토끼이미징, ‘BIPV 컬러태양광모듈 솔라리안(SOLARIAN)’ 산업통상부장관상 수상

지난해 용인시에 공장 확장 이전과 설비구축 완료하고 제품 양산

컬러태양광모듈 전문기업 ㈜옥토끼이미징(대표 안경회)이 지난 3월 14일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한국건물태양광협회 정기총회에서 산업통상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국가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018년 발족한 한국건물태양광협회는 산업통상부 및 국토교통부와 BIPV(건물일체형태양광발전시스템) 모듈 적용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BIPV 활성화에 앞장서 공로를 세운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 가운데 (주)옥토끼이미징이 산업통상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건축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물의 외피를 활용해 내부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태양광 모듈을 건물에 적용하여 시공하는 사례가 점차 활성화되는 추세이지만 검은색 패널로 인한 미관상의 문제나 빛 반사 등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남아있다.

㈜옥토끼이미징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부지원 국책연구 사업에 2018년 선정되어 4년간의 연구 끝에 고투과의 무반사형 컬러유리를 개발해 BIPV용 태양광 모듈에 적용, 컬러BIPV ‘솔라리안(SOLARIAN)’을 공급하고 있다. 솔라리안은 건축현장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빛에 의한 반사를 없앴으며 자주 세정이 필요한 태양광 모듈의 관리문제도 비나 눈으로 패널 표면이 씻겨져 나갈 수 있도록 유리 표면을 하이드로포빅 기능과 하이드로필릭 기능을 가진 초소수성 구조를 유리표면에 적용시켜 오염물질에 대한 셀프크리닝 기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컬러태양광모듈을 제조하기 위해 유리표면에 스프레이 방식의 안료를 입히거나 세라믹 도트인쇄와 컬러필름을 유리에 부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나 이는 12~15% 수준의 발전효율을 가진 반면, 분광학(Spectroscopy)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PVD&PECVE 박막증착방식으로 생산되는 솔라리안은 색상별 평균 17%, 그래이 색상 18.7% 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발전효율을 갖고 있다. 성능을 인정받은 솔라리안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로 건물외벽과 옥상 및 지붕 등에 외장재로 사용하며 에너지를 생산하는 BIPV컬러태양광패널 제조 기술로 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옥토끼이미징 안경회 대표는 “기후환경에 이바지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2022년 용인시에 공장 건립과 설비구축을 완료하고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앞으로 BIPV사업을 선도함으로써 건물 자체가 발전소가 되어 에너지를 생산하는 제로에너지빌딩(ZEB) 인증 의무화 시행 확대와 지구환경을 보존하고 회복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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