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기술 : 수입PVC시스템창호 업계, 건축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제품 개발로 어려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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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0월24일 15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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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PVC시스템창호 업계, 건축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특화제품 개발로 어려움 극복
전원주택 및 목조주택 시장 위축에 방화창 및 수평밀착 슬라이딩 창호 등 품목 다변화
지난해 초까지 성장을 이어오던 수입PVC시스템창호 업계가 건축경기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특히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전원주택과 목조주택 등 단독주택 건설이 감소되면서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업체들은 방화유리창 및 수평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등 특화된 제품 개발과 외장재 사업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어려움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에너지설계기준 강화와 전원주택 및 고급빌라, 패시브 하우스 단지 조성 증가 등으로 성장을 이어오던 PVC시스템창호시장이 금리인상에 따른 주택거래 감소로 악화되고 있는 건축경기 영향으로 고전하고 있다. PVC시스템창호의 주요 시장이던 전원주택과 목주주택 등 단독주택 물량은 더욱 감소되면서 PVC창호 시판시장과 함께 가장 하락폭이 큰 분야로 평가받고 있다.

PVC시스템창호 업계 관계자는 “전원주택과 목조주택 등 고급 단독주택은 년 평균 약 2만세대가 지어졌으나 지난해 중반부터 올해까지 50%~70% 이상 하락되어 수입PVC시스템창호시장이 대폭 하락되었다.”고 전했다.
시장이 감소되면서 업계는 방화유리창 등 특화된 제품개발과 외장재사업을 하는 등 매출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화유리창 개발, 외장재 사업 참여           

올해 들면서 수입 PVC시스템창호 업체들의 ‘방화유리창’ 개발이 증가되고 있다. 현재 유로레하우와 (주)진흥창호, 바우엔 등 3개 업체에서 방화유리창 개발을 완료했으며, VEKA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융기와 디큐닉(Deceuninck)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삼익산업도 제품개발을 준비하는 등 대부분의 수입PVC시스템창호 업체들이 제품개발을 준비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방화유리창을 개발하는 이유는 현장을 수주할 때 방화유리창까지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개발하게 되었다. 최근의 어려운 시점에서 방화유리창이 없어 현장 수주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대부분의 업계는 방화유리창이 주력품목이기 보다는 구색을 갖춘다는 의미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방화유리창을 개발한 업체는 독일 레하우 공식인증파트너 (주)유로로 ‘RAU FIPRO’ 특수 신소재로 ‘방화유리창’을 개발했다. RAU-FIPRO프로파일과 8mm 방화유리 등 총 51mm로 구성된 단열방화유리창은 열관류율 0.76W/㎡K로 우수한 단열성능을 보였다. RAU-FIPRO는 항공기나 F1 경주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고강도PVC이다.

독일 알루플러스트(aluplast)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진흥창호도 특수 PVC재질을 이용해서 단열방화유리창을 개발했다. 방화고정창(FIX)과 틸트앤턴(T/T)제품으로 공급되고 있는 단열방화유리창은 단열성과 기밀성 테스트에서도 열관류율 0.833W/㎡K, 기밀성 0.00㎥/h㎡(1등급)의 성적을 보이며 창호 에너지소비효율등급 1등급에 만족했다.

알루플라스트 방화창에는 한글라스의 비차열 방화유리 PYRO-VISION이 적용된다. 이 제품은 뛰어난 내화성능을 갖고 있음은 물론, 화재 또는 충격에도 강도가 뛰어나고 한계 이상의 충격으로 파손되더라도 작은 입자로 비산되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기능성 유럽식 시스템창호 업체인 ㈜비엔에프는 PUR 복합소재로 생산되는 단열방화창 바우엔(BAUEN)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다. 글라스파이버의 특수 신소재가 사용된 바우엔은 단열성이 PVC보다 높고, 강도가 알루미늄보다 강하며,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방화성능까지 갖춘 제품이다. 60mm의 얇은 프로파일과 39T의 복층유리로 열관류율 0.824W/㎡K를 기록해 단열 1등급을 획득했으며 창호 분할 및 다양한 개폐방식(T/T, T/O, P/J등)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한, 강도는 다른 재질의 창호보다 높아 PVC창호 대비 30%이상 프레임 두께를 줄일 수 있어 채광이 용이하며, 디자인적면에서도 우수하다.
살라만더 시스템창호를 생산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주)에스알펜스터는 최근 매출 하락에 대응하고자 외장재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주)에스알펜스터는 스페인의 세계적인 외장재 업체인 포세린에서 외장타일과 바닥타일을 수입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슬라이딩 시스템창호시장, 수평밀착 제품이 ‘이슈’에서 ‘대세’로

2020년 초부터 국내 PVC슬라이딩 시스템창호시장의 이슈로 떠올랐던 수평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가 최근 슬라이딩 시스템창호의 대세 제품으로 성장했다.

지난 90년대 중반 유럽식 PVC시스템창호가 국내시장에 들어오면서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는 T/S시스템창호가 대세를 이루었다. T/S시스템창호는 슬라이딩창호이면서 여닫이 시스템창호인 T/T시스템창호 만큼 수밀, 기밀, 단열성능이 우수하고 밀폐가 완벽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창문 개폐시 창짝이 안으로 튀어 나와 내부 공간을 좁게 하고 커튼에 걸리는 등 국내건축문화에 맞지 않은 단점으로 대체품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14년 최초로 밀착식 슬라이딩시스템창호를 개발됐다.

국내는 2010년대 후반 베카의 국내 대리점인 (주)융기에서 로토社의 ‘이노바(INOWA)’ 하드웨어를 적용한 ‘ISS190’을 도입하면서 판매가 시작됐다. 이 제품은 구동시 문틀과 문짝을 전용하드웨어가 7mm 이격상태를 만들며 부드럽게 슬라이딩되며, 잠금시 하드웨어가 문틀과 문짝의 가스켓을 밀착시켜, 단열 및 기밀 성능을 높게 만든다.

‘ISS190’이후 프로파인(Profine)그룹 대리점인 퀘멀링의 (주)엔썸과 KBE (주)우신윈시스템, 트로칼 (주)우딘에서도 지게니아 'ECO SLIDE'하드웨어로 '프레미(Premi)'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디큐닉(Deceuninck)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주)삼익산업에서도 ECO SLIDE'하드웨어로 ‘레전드 슬라이드(Regend Slide)’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알루플러스트(Aluplast)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윈텍솔루션과 (주)진흥창호는 로토의 Inowa하드웨어와 결합해 ‘스마트슬라이드(Smart Slide)’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알루플러스트는 지게니아의 Eco 하드웨어와 호환이 가능해 새로운 제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살라만더(Salamander)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에스알펜스터에서는 하우타우의 ‘무브’하드웨어를 적용한 '드라이브플러스(Drive Plus)'를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레하우 시스템창호를 생산하고 있는 (주)유로에서도 최근 지게니아의 수평밀착 하드웨어 신제품인 'ECO SLIDE CO'를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건창호는 독일제품을 수입하여 ‘PSS 140 PS’브랜드로 판매하고 있다. ‘PSS 140 PS’는 개폐 시 창 모서리 4면이 완전히 밀착되는 고밀착 슬라이딩(Parallel Sliding)방식으로 높은 기밀성을 확보했으며, 매립형 하드웨어로 디자인적으로도 외관의 심플함을 완성했다.

국내 제품으로는 KCC가 자사 프로파일에 지게니아 'ECO SLIDE'하드웨어로 개발한 하이엔드 창호 ‘클렌체 M700’이 있으며, LX하우시스는 고급 창호 제품인 론첼 브랜드로 수평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클렌체 M700’은 P/S 개폐방식으로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개폐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 모서리 4면(상하좌우)이 완전 밀착을 가능하게 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Night Ventilation, Soft Closing 기능과 같은 편리함까지 제공하는 최고급 프리미엄 창호이다.

CJ KOREA에서는 (주)씨에스테크 휴젠텀(Huzentum)하드웨어를 적용한 ‘타이튼4’를 개발했다. ‘타이튼4’는 220mm(47mm 3중유리) 단창제품과 입면 분할창 2제품이 있으며 단창제품은 열관류율 0.656W/㎡·K성적을 획득했으며, ‘Titen4 입면 분할창’은 열관류율 0.774W/㎡·K성적을 획득했다. ‘타이튼4’는 (주)용연산업에서 총판을 맡으며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게니아, 하드웨어 신제품 'ECO SLIDE CO'개발         

밀착형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는 지게니아에서 ‘에코슬라이드(ECO SLIDE)’를 처음으로 개발했으며 이후 로토 이노바(Inowa)와 하우타우 ‘무브(Move)’를 개발했다.

지게니아의 'ECO SLIDE'는 창문을 닫을 때 창문이 창틀에 밀착시키는 제품으로 단열성과 기밀성이 매우 우수한 제품이며, 하드웨어가 노출되어 있지 않아 인테리어 성능이 우수하고, 창문 개폐시 부드럽게 작동하며 유지보수비용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다. 알루미늄, PVC, 목재 등의 프로파일에 적용이 가능하며 발코니 도어뿐만 아니라, 창문에도 적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ECO SLIDE'를 업그레이드한 'ECO SLIDE CO'를 개발했다. 'ECO SLIDE CO'는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와 창문 제작을 하는 작업자 모두 편안한 작동과 제작이 가능하도록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다양한 옵션으로 디자인을 향상시켰다. 기존 지게니아 T/T시스템창호 하드웨어와 호환이 가능하여 재고활용이 용이하고, 구조적으로 견고하고 튼튼하다. 또한, 부품을 최소화하고 연결 나사도 최소화 하여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우수한 호환성으로 PVC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목재 등 다양한 재질의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게 하였다.

로토의 Inowa 제품은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기업 슈코社와 Wicona사 모두 Inowa 제품을 이용한 슬라이딩 제품을 고층건물 발코니에 적용하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신개념 슬라이딩 솔루션으로 로토의 Inowa를 적용한 창호 프로파일 및 시스템이 빠르게 개발되어 시장에 선보이면서, 고기밀, 수밀 제품으로서 우수한 성능을 가진 하드웨어로 인정받고 있다.

지게니아와 로토에 이에 최근에는 GU와 하우타우에서도 밀착형 시스템창호 하드웨어를 국내에 도입하고 있다. GU의 밀착형 하드웨어 브랜드는 'GLS'로 알루미늄과 PVC 모두 적용이 가능하게 설계되었으며, 슬라이딩 전문 시스템창호 하드웨어 업체인 하우타우도 ‘무브(Move)’로 국내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하드웨어 업체인 (주)씨에스테크에서도 밀착형 하드웨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휴젠텀(Huzentum)으로 브랜드 된 수평밀착형 하드웨어는 닫혔을 때 구동 창짝과 3면 창틀, 1면 창짝이 밀착되었다가 환기와 열림 상태일 때는 8mm가 이격되면서 환기와 이동을 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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