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커튼월 외장재 분체도장 공급 확대로 품질과 기술력 인정받아
분체도장, 도장 품질 향상되고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알루미늄 창호업체들 이익률 높여주면서 중문 및 시스템루버, 커튼월 업계 관심 높아져
등록일 : 2023년12월18일 14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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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국내 건설경기 불황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몇 년간 급등한 원자재 가격 상승 여파까지 더해 일을 해도 이익이 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처럼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알루미늄 창호 및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수익성을 높여줄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심중이다.
분체도장 전문기업 ㈜다승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 맞춰 기존 불소도장을 많이 사용하던 알루미늄 커튼월 및 중문 업체 등을 상대로 고품질의 분체도장 제품 공급을 확대하며 업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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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다승 박준희 대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 직후인 지난해초부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불소도장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 최근에는 인상폭이 주춤하지만 현재 불소도장 가격은 ㎏당 약 2,200원 수준으로 ㎏당 약 1,200원 수준인 분체도장 가격보다 약 1,000원 가량 비싸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 관련 업체에서 불소도장을 분체도장으로 변경할 경우 10톤의 물건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약 1,000만원 가량 고정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분체도장이 불소도장 대비 가격적인 부분만 경쟁력을 갖춘 건 아니다. 과거 분체도장은 내장재 적용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도장 품질 향상으로 외장재까지 적용이 확대되면서 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더불어 분체도장은 도장에 사용되는 유기 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불소도장보다 보다 친환경적인 장점도 갖고 있어 친환경 트렌드에도 적합하다.
박준희 대표는 “알루미늄 도장은 보통 녹 발생 방지와 착색, 내후성 향상 등을 위해 실시한다. 과거 분체도장은 알루미늄 절단면의 칠이 깨지고 스크래치가 생기는 단점으로 저가 싸구려 이미지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품질이 많이 향상됐고 환경오염 문제와 건축자재의 내화성능이 부각되면서 앞으로 분체도장으로 전환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10m 장바까지 분체도장 가능, 알루미늄 커튼월 등 외장재로 기술력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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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체도장은 보통 내장재 적용이 많지만 최근에는 품질 향상으로 난간, 표지판, 산책로 등 외장재로도 적용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분체도장을 외장재로 공급하려면 내장재보다 특별한 기술력과 설비가 필요하다. ㈜다승은 분체도장에서 60~70% 정도로 외장재 비중이 높다. 기술력과 설비가 필요한 만큼 부가가치도 외장재가 높은 편이다.
특히 ㈜다승은 5m 이상의 장바 위주로 공급하며 10m 길이의 장바까지 분체도장 제품을 공급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도장작업의 시스템화를 완비하여 우수한 품질과 납기를 준수하며 높은 고객 만족으로 최근 건설경기 불황에도 안정적인 고객사 확보 및 매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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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_(주)다승 031.988.3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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