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업계, 프리미엄창호로 고급 재건축시장 선점위해 노력
AL+PVC이중창 업그레이드제품과 시스템 이중창 및 단창 등 하이엔드 창호 개발 러쉬
등록일 : 2024년08월15일 11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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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대 후반부터 창호 대기업을 중심으로 고급 재건축 현장에 어울리는 발코니창호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AL+PVC 이중창이 대세를 이루며 주력품목으로 성장했다.
AL+PVC 이중창은 꾸준한 업그레이드로 최근까지 고급 재건축 시장의 주력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L+PVC이중창 외에도 유럽식 시스템단창과 시스템 이중창 등 업체별로 제품개발에 차별화를 두면서 프리미엄급 창호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AL+PVC창호를 업그레이드한 복합재질 이중창을 선보이며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KCC는 독일 시스템창호 기술의 클렌체 단창을 개발해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현대엘엔씨는 레하우 기술을 적용해 재질별로 시스템 이중창과 단창을 병행하며 공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휴그린의 시그니처 제품인 ‘자동환기창 Pro’를 접목해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일 시스템창호업체와 협업하여 시스템창호까지 공급하고 있다. 윈체는 협업한 독일 시스템창호로 강남의 고급 재건축에 창호를 설치하면서 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건창호는 진공유리를 적용한 알루미늄 시스템 단창으로 고급 재건축 현장을 수주하고 있다.
LX하우시스: 론첼(LONCHEL)과 ‘뷰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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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재건축시장에 주로 적용되는 ‘론첼’은 AL+PVC이중창을 업그레이드한 5개의 시스템이중창과 시스템 단창 및 주방창 등 총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있다.
‘론첼’ W700은 AL+PVC+GLASS로 구성된 제품으로 ‘론첼’제품 가운데 최고급 제품으로 내창에 특허를 획득한 Full Glass가 설치되어 고급화 더하고 있으며, W600은 AL+PVC+WOOD로 구성되었으며, 내부에 원목을 적용해 우아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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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00은 AL+PVC+AL로 구성된 제품으로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결합방식에 차이를 둔 제품이다. 외부 알루미늄과 내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W400은 론첼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차별화 된 슬림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또 다른 주력제품인 W350은 내 외부 더블 L/S이중창으로 외부는 알루미늄 CAP 또는 ASA가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있다.
‘론첼’ 가운데 유일한 단창제품인 WPS500은 독일 하드웨어를 적용한 4면 밀착 시스템창호로 외부는 알루미늄CAP 또한 ASA가 내부는 플라스틱으로 구성된 제품이며, 주방과 드레스룸 등 작은 공간에 적합한 제품인 W200은 항균성능 핸들을 적요하고 있다.
‘론첼’뿐만 아니라 올해 초 개발한 뷰프레임(VUE FRAME)’도 수퍼세이브 제품을 대체하며 올해 말부터 재건축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뷰프레임’은 기존보다 슬림해진 창호 프레임을 통해 더 넓어진 뷰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제품명에 담았으며, 기존 PVC창호와는 차원이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과 로이유리 1장만으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갖춰 트렌디하면서 품격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준다.
특히, 논실리콘(Non-Silicone) 공법을 채택해 기존 창호와 달리 유리 마감 부분을 실리콘으로 처리하지 않고 가스켓(패킹 자재) 마감으로 변경, 깔끔한 외관 구현은 물론 실리콘에 쉽게 생기는 곰팡이에 대한 걱정을 없앴다.
KCC: 하이엔드창호 ‘Klenze(클렌체)’ M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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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시리즈 가운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창호인 Klenze M700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4중 유리 단창으로, 이중창의 우수한 단열성을 유지하며 단창의 심미성까지 확보한 제품이다. 알루미늄과 PVC의 복합 소재 프레임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컬러감과 디자인을 갖추었고, 슬림 프레임과 유리난간대로 넓은 외부 조망권까지 자랑한다.
P/S 개폐방식으로 안정감 있고 부드러운 개폐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 모서리 4면(상하좌우)이 완전 밀착을 가능하게 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고 작은 힘으로도 부드럽게 창을 닫을 수 있는 소프트 클로징 기능까지 탑재되어 있어 편리함을 극대화 했다.
고급 재건축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하고 Klenze M500은 수평밀착형 슬라이딩 방식의 단창으로 삼중유리가 적용된 고성능 제품으로 외부 ASA Color 또는 외부 AL.Cap 중 선택옵션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고, 사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위해 야간환기(Night Ventilation)기능 및 Soft Closing을 위한 댐퍼까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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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초고층/해안가 등 고풍압 현장 적용을 위해 필요 시, 외부에 보조바 적용도 가능하며, 동시에 유리난간대 적용으로 거주자에게 넓은 시야까지 제공하는 고급시스템창호이다.
Klenze M500은 올해 가을부터 지게니아의 신제품인 'ECO SLIDE CO' 하드웨어를 적용하고 2,178세대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현장에 시공될 예정이다.
Z시리즈는 Klenze Z300과 Klenze Z500이 있으며 Klenze Z300은 창틀과 창짝 외부에 AL Cap을 적용한 슬라이딩 창호로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창틀 프로파일 내부에 컬러 적용으로 실내 인테리어를 돋보이게 하며 넓은 시야를 위한 유리 난간대 또는 분할 입면 적용이 가능해 필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Z300은 290mm이중창과 160mm단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Klenze Z500은 PVC와 Al소재를 결합한 슬라이딩 창호로 내창은 PVC, 외창은 폴리아미드가 포함된 Al을 적용한 제품이다. 또한, 고성능 로이유리의 적용을 통해 단열성능을 향상시키고 유리난간대 적용으로 넓고 시원한 조망권을 확보했다. Z500도 Z300과 마찬가지로 270mm이중창과 160mm단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Tilt & Turn Klenze M300과 주방창인 Klenze K200, 고급 도어인 Klenze T200 등이 있다.
현대L&C: 프리미엄 창호 레하우 R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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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리즈 가운데 대표제품인 R-900은 알루미늄과 PVC 복합 창호로 4면 밀착 기능과 상부가 비스듬하게 열리는 틸트 기능을 동시에 적용해 단열·기밀·방음뿐만 아니라 환기 성능까지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창호 간의 겹침부가 없는 완전 평면 디자인과 유리 면적을 극대화한 설계를 채택해 외부에서는 단정한 커튼월 룩의 외관을, 내부에서는 더 크고 만족스러운 시야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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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재건축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레하우 R-700은 세련되고 모던한 디자인에 뛰어난 단열성능까지 갖춘 AL+PVC 복합이중창이다. 조망성 향상을 위해 슬림평 프레임을 중간 창틀에 적용하였으며, 창외부는 옵션을 두어 고급스러운 외형의 커튼월 룩 스타일로 구현이 가능하다. 소재에 최적화된 열 변형 방지 설계 및 알루미늄 레일 적용으로 장시간 상용에도 마모되지 않고 고급스러움이 유지된다.
올해 초 개발한 레하우 R-9는 PVC로만 제작된 프리미엄 시스템이중창으로 창호 전체를 밀착시키는 Parallel&Sliding 방식의 하드웨어와 부드럽게 창이 닫히는 소프트 클로징 하드웨어를 적용하였다.
레하우 R-7은 사용자의 선택에 맞춘 자유로운 창 구조 옵션(L/S, 입면분할, 슬라이딩 등)이 가능한 발코니 단창/이중창이다. 프레임 하부에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해 창의 구름성과 내구성을 향상시켰으며, 창틀 모서리에 엣지를 주어 입체감 있는 액자형 디자인으로 외관의 고급스러움까지 강화했다.
이들 제품 외에도 레하우 R시리즈는 슬라이딩 단창/이중창인 R-5와 T/T시스템창호인 R-TT, 주방 전용창인 R-KC, 터닝도어인 R-TD 등이 있다.
현대L&C는 올 하반기에 R-700과 R-7을 업그레드한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시그리처 제품 ‘자동환기창 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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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환기창 Pro’는 PB-232SL과 PB-250SL, PS-255CC 등 3가지 제품이 있으며 이번 재건축 현장에는 PB-250SL이 적용된다.
휴그린의 ‘자동환기창 Pro’는 창문을 열지 않아도 자동으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시스템창호 제품이다. AI스마트 센서가 장착되어 실내 공기 오염도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공기를 정화해주며, 고성능 3중 안심 필터 시스템이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공기를 걸러준다. 초미세먼지는 99.95% 이상 제거해주고 세균, 바이러스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차단해 청정한 공기만 실내로 유입시킨다. 이밖에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 다양한 사용모드, 간편 유지·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과 특장점도 갖췄다.
또한 ‘자동환기창 Pro’는 가로형 슬림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와 외부 조망을 해치지 않고 시각적인 개방감을 높여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중앙에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바람이 나오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것은 물론 제품의 중심 부분과 사이드 패널 을 분리하지 않고 연결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근에는 창호 손잡이 ‘플로우’ 핸들을 새롭게 출시해 차별화된 곡선 디자인을 선보이고 색상과 사이즈도 다양하게 제시하여 디자인 심미성을 한층 더했다.
이건창호: AL 시스템단창 패시브 시리즈(ESS 250 LS)와 진공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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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시스템창호 전문기업 이건창호는 알루미늄 시스템창호 단창인 ‘패시브 시리즈(ESS 250 LS)와 진공유리로 강남 고급 재건축현장에 적용중이다.
지난 22년과 23년에 더펜트하우스 청담과 나인원 한남, 한남더힐 등을 시공한 이건창호는 최근에는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와 창호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디에이치 방배 거실에는 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의 최고의 프리미엄 라인 중 하나인 ‘패시브 시리즈(ESS 250 LS)와 진공유리를 적용했다.
패시브시리즈(ESS 250 LS)는 안정된 구조성능과 기밀성능을 바탕으로 단열성능은 높이고 편안한 실내환경을 구현하며, 고정창의 프레임을 줄이기 위해 창짝 프레임을 창틀과 결합한 ‘픽스프레임(Fix-Frame) 일체형 설계’를 적용해 실내에서 더 넓고 시원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함께 적용된 ‘진공유리’는 이건창호가 독자 개발한 고성능 제품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펙을 자랑한다. 260mm의 건축물 외벽에 버금가는 뛰어난 단열 및 차음 성능을 보유해 실내를 더욱 안락하고 쾌적하게 조성한다. 단창으로 창호 에너지소비 효율 1등급 성능을 구현하며, 세계 최초 진공유리 분야에서 독일 패시브 하우스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독일식 시스템창호: 수평밀착 슬라이딩 시스템창호 단창
2020년대 초반 신반포의 대형 재건축 현장에 시스템창호가 적용된 이후 반포 3주구와 부산 우암 1지구, 대구 범호 1, 2지구, 신반포 15단지 등 고급 재건축현장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재건축현장에 적용되는 발코니 전용 시스템창호는 수평밀착 슬라이딩 제품으로 4면이 밀착되어 단창이면서 우수한 기밀성과 단열성을 자랑하고 있다.
시스템창호 대리점뿐 아니라 금호석유화학과 윈체 등 국내 창호메이커업체들도 독일 시스템창호업체와 협업하며 시스템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최근 독일식 프리미엄 수입 시스템 창호 ‘디크닉(DECEUNINCK)’과 협력을 맺고 시스템창호 사업을 시작했다.
휴그린에서 판매하는 디크닉 제품은 고단열 삼중유리가 적용된 디크닉 Legend Slide 시리즈로 단열성능 테스트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균일하고 정밀한 생산과정을 거쳐 매끄러운 마감처리와 완벽한 외관 연출을 선사한다. 특히, 무거운 하중도 오래 버티는 높은 등급의 하드웨어가 적용돼 오랜 시간 결함 없이 사용 가능하며 잠금시스템이 내장되어 최상의 보안을 제공한다. 이렇듯 독일식 프리미엄 수입 시스템 창호만의 견고함과 높은 보안성은 하이엔드 주거 단지 내 적합한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윈체는 지난 2019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재건축 조합 대상의 독일 창호 쇼룸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스템창호 사업을 시작했으며, 개포 우성9차를 시작으로 서초구 신반포 래미안 원펜타스, 강남구 청담동 청담르엘 현장과 최근에는 ‘신반포 21차‘와 ‘마포 신수동’ 재건축 현장을 수주해 독일 시스템창호를 공급하고 있다.
취재협조_LX하우시스, KCC, 현대엘엔씨, 금호석유화학, 윈체, 이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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